와 진짜대박이네요~ 오늘 개금밀면갔다왔는데 건물 새로 올리고 깔끔해 졌던데 가격9천원에 맛이 너무실망하고 왔어요 그 가격에 줄서서 다시는 안찾아갈꺼 같아요 근데 여기는 양도 많아 육수도 엄청맛나 보이고 괜찮은 집이네요 담에는 여기에 꼭 가볼께요~ 좋아요 1등은 저였던거 같아요ㅋㅋ
앗! 나의 단골집이... 지금양도 손님들이 양이 너무 많다는 의견이 많아서 살짝 줄인듯한 양입니다. 손님이 면좀 작게 주이소!!하는집 ㅎㅎ (예전엔 진짜 큰 면두덩이 양이였음ㅎㅎ) 보통이 일반 밀면집 곱배기에 안꿀립니다. 여름엔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하고 겨울엔 몇달 쉬는 집임. 그래도 가끔 많이 드시는 분들을 위해 곱배기도 500원추가였는데... 이시국에 안오르는데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이집도 곱배기 1000원추가로 바뀐지 얼마 안된 착한가격 맛집임.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 밀면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 삼삼하게 느낄 간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잘 안질리고 다른 집과 차별화된 맛이라봄. 살짝나는 한약향의 냉육수도 전혀 거슬리지 않을만큼 은은한정도만 나고 ...비빔은 적당히 매콤새콤달콤하고 미리 잘 비벼서 나오기때문에 먹기 좋고 그릇에 나오는 갈색빛 냉육수와 먹으면 조합이.. 쥑입니데이 ㅎㅎ 취향에 따라 냉육수 넣어서 물같은 비빔 만들어 드셔도 됩니데이
그래서 돼지국밥이나 밀면 단골집 취향에 따라 2~3개쯤은 다 있는 부산사람들... 저도 그날 땡기는 스타일에 따라 (어느집은 돼지국밥최애, 어느집은 순대국밥최애 / 물최애 비빔최애) 단골집 중에서 그날 땡기는거에 따라 골라 갑니다 ㅎㅎ 저도 저희동네 기준으로 밀면단골집 3개 돼지국밥집도 3군데 정도 됩니다 ㅎㅎ
오!!! 저의 맛집 리스트중의 한 곳이 나왔네요ㅋㅋ 여긴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곳이지요~~ 육수가 정말 맛있죠!!! 제가 컨디션이 정말 좋은날에 간적이 몇번 있는데 물 곱빼기에 국물까지 다 먹고 배 부른게 없었던적이 있어요ㅋㅋ 물론 평상시에는 국물까지는 못 먹구요~~ 그리고 여긴 3월~10월까지만 영업하시고 차가운날씨가 시작할때쯤에(11월 부터는) 영업종료입니다 이듬해에 가야되요~~ 이 걸 꼭 수정하셨으면 하네요~~~ 아무튼 가격대비 양과 맛을 찾는 곳이라면 여기 명가밀면이 좋아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더울땐 웨이팅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초등학생 시절 감전동에서 학원 다니며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밀면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항상 방문할 때마다 부족하지 않냐 물어봐 주시고 더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서울에는 근처에 밀면집이 없어서 본가 내려갈 때마다 항상 먹는데 영상으로 보니 신기하네요 서울에도 냉면 말고 밀면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밀면이 냉면보다 좋은점은 일단 가격이 더 싸고, 쫄깃하지만 냉면만큼 질기지는 않아서 따로 가위질 안하고 먹어도 이빨로 충분히 잘라먹을 정도의 탱탱함이라 진짜 편하게 먹기엔 오히려 좋음. 냉면에 비해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지만 여름엔 여기에 시원함까지 더한게 오히려 더운 날에 더 제격인 음식이라봄 (더울땐 시원하고 새콤달콤한기..쥑이네여 ㅎㅎ)
이야~~ 면부장님 그 양을 다 드시다니 대단하세요~~ 많이 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사람 따라 양 조절해서 주셔야 할 듯요. 요즘 버리는 데도 돈 들고 또 버리면 아깝잖아요^^ 탬버린님 입 닦아주는 척 하면서 입술 꼬집기 신공 잘 봤습니다ㅋㅋㅋㅋ 옛날 어른들이 밥 먹고 바로 누워 자면 소 된다고 하셨는데 면 부장님 머지 않아 소 되는 겁니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