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ㅇㅈ 고등학교 기숙사 살때 와이파이가 없었는데, 데이터도 무제한이 아니라서 항상 아끼면서 생활해야했음. 근데 시험기간 되니깐 원래같았으면 핸드폰만 계속 했을텐데 데이터 아끼느라 폰을 못하니깐 너무 심심해서 공부하게되더라ㅋㅋㅋㅋㅋ 보통 새벽 2시에 자는데 공부하기 싫었어도 막상 방에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만 누워있어야하는게 더 싫어서 자습실에서 공부하다가 마지막에 불끄고 나가는게 다반사였음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3년중에 가장 공부 열심히 한 시기였다ㅋㅋㅋㅋㅋ 2학년 되고나서는 와이파이 설치돼서 공부 점점 안하게됨ㅎㅎ...
공부 ㅈㄴ 잘해서 과학쪽에서 일하시다 은퇴하신분 말씀이 공부 하지 말고 놀아라 그리고 그 노는게 지루해지면 그때 공부해라고 ㅋㅋ 저도 그분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우리 게임 10시간씩 하루이틀하면 질리잖아요 그때 핸드폰으로 시간낭비 하지 말고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사람은 고독한 존재.. 그렇기에 독자적으로 발전 가능한 존재.. 물론 상호적인 활동을 해야겠지만... 근원은 고독에 있어 내가 발전하기도 한다는 소리... 4차산업시대. 고독은 무슨 졸라 재밌는 영상이 차고도 넘치니 발전이 늦춰진다... 하... 그런데 난 계속 유튜브를 보고 어쩌면 좋을까..😊
중딩때 동기부여 영상 많이 봤었는데 다 부질 없고 본인이 뭔가를 깨달아야함. 본인 고려대 법대 작년에 붙고 지금 군 입대 하려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1살 위의 형이 고1때까지만 하더라도 전교 최상위권이었는데 그랬던 형이 다음 해 부터 열심히 안하더니 놔버렸고 그 모습보고 동기부여 확 왔음. 끝까지 열심히 해보자 해서 수능 엄청 잘 봄
와.. 이거 진짜 공감하는게 여름휴가 가서 즐길만큼 즐기고 tv를 볼려고 하는데 드라마 같은게 다 돈을 내야돼서 핸드폰을 하는데 맨 바닥에 앉아서 핸드폰 하니까 머리 아프고 누운 것도 불편하니까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기분이어서 걍 수학 문제집 펴고 공부하고 영어단어 외우니까 공부가 너무 잘 되고 내가 왜 이러지? 싶었음
공부할 때 꾸준해야 하고 성실해야 하고.. 당연히 맞는 얘기이다. 나는 하나를 더 말하고 싶다. 공부를 시작할 때, 특히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공부를 시작할 때, 「나는 완전 바보멍청이다」 그걸 항상 전제하고 공부해보라. 오히려 안 지치고 꾸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계속 해보면 이 얘기가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