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목숨이 위험한 순간이면 카메라고 뭐고 다 던져버리고 살기위해 아둥바둥할텐데 실제가 아니라 피해자를 연기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끝까지 들고있었던 거였네요 거기다 버스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 자비없이 죽였지만 남친은 그래도 죽이지 않은 건 싸이코패스 나름의 자비(?)인지도....
영상분석을 통해서 증거와 용의자를 찾고 추리한다라는 소재는 굉장히 흥미롭고 전개방식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야기 자체 그냥 그러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라리 생존자들의 증언하고 영상분석을 따로 보여주면서 글리치부분을 보여줄때 조금 쉽게 힌트를 주고 아직 살아있는 스티븐의 증언까지 교차로 보여준 다음에 영상하고 증언들의 미묘한 차이점등을 추리할 수 있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