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스토리 정리에서 될놈될로 정리 해보자면 친 여자가 임산부임, 근데 응애가 나오기 전에 괴물이 나왔을때 그괴물이 아기형태임. 그래서 여자가 주인공한테 원한을 샀는데, 그 주인공이 여자를 차로 쳐버린 죄책감 때문에 코마상태로 빠진채 무한운전을 하는거임. 이상 화장실에서 똥싸다 떠올린 내 똥추리임
게임을 깰때마다 전화에서 "누구세요?" "괜찮으세요?" "심장박동소리" 등등으로 봐서는 주인공이 여성을 치고 도주하던 와중에 119에 전화해 신고하고 다시 운전하던중에 사슴이 튀어나와 숲으로 들어가버려 나무를 들이박아 혼수상태에서 자신이 사고를 일으킨 장소에서 영원히 떠돈다는 스토리가 아닐까 하는 뇌피셜을 돌려봤습니다 (괴물의 경우 여성을 쳤을때 상태가 심각하여 루프할때마다 계속 떠올리는것이라 예상)
무진은 김승옥 작가님의 대표소설 무진기행의 배경장소인 무진에서 따온듯 하네요. 소설 주인공이 도시의 삶에서 잠시나마 탈피하는 현실도피적이고 몽환적인 공간으로 그려집니다. 무진기행 이후 한국발 여러 소설이나 드라마등에서 가상의 도시를 설정할 때 오마주하는 식으로 무진을 가져다 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