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계가 심장에 잘못된 시그날을 보내서 그런 겁니다. 즉 우리 자율신경은 무언가 갑작스럽게 경계해야할 상황이 우리 체내에서 발생했다고 착오를 일으킨 것이지요. 그래서 순식간에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고..이것이 혈압을 폭발적으로 상승시키기에.. 우리 심장도 그래서 급작스럽게 뛰는 겁니다. 어지럽고. 토할 거 같고..땀이 나고 등등은 갑작스런 혈압상승이 불러온 동반증상일 뿐입니다. 즉 우리 자율신경계는..좋은 거든 나쁜 거든..편안한 거든 불편한 거든..우리 몸에 전달되는 무수한 자극들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데..보통은 잘 구별하여 별 일 없게 하는데..몸이 쇠락해졌을 때..과민 반응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중에..내가 타인으로 부터 부끄러워 질 수 있거나..창피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 놓이거나..탈출할 수 없을 상황에 놓이 게 됐다고 생각하능 순간..즉 나의 자유의지대로 행동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질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느꼈을 때..자율신경은 우리 체내에서 알람을 울리게 하고..이 알람이 바로 심장에 전달되어 요동을 치게 하는 겁니다. 심장이 요동치면 당연히 혈압이 순식간에 올라가게 되죠. 당연히 동시에 동반증상이 따르게 됩니다. 공황발작은 그 순간만 죽을 듯이 괴뢰울 뿐이지..잠시 후 결국 더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두려워 하지 마세요. 이런 것들이 예고치 않고 반복되기에 당연히 불안한 마음을 늘 갖고 살 수 밖에 없지만..그렇다고 뭔 일이 일어나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공황발작의 메카니즘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심장의 고동이 갑자기 빨라지려 할 때..재빨리 공황발작의 메카니즘과 동반증상을 기억해 내세요. 그리고 어차피 아무 일도 안일어 날 것이란 의식을 불러내어..복식호흡과 함께 확신하려고 하면..우리 자율신경이 바로 제자리를 잡아 줍니다. 그렇게 의식의 훈련을 해보세요. 공황은 잠시 왔다 사라집니다. 이 훈련을 계속 반복하면..공황이 우리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종국엔 공황이 더 이상 찾아 오지 안습니다.
저는 복식호흡. 숨참기. 인터벌운동. 프리다이빙. 이렇게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평상시 이유도 없이 심박수가 140일때도 있었는데 약보다는 숨참기. 수영. 프리다이빙 같은기 도움되었고 프리다이빙은 서맥효과가 있어서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과호흡. 빈맥이 눈이 띄게 잡혔습니다.
6:10~ 어려서 겪은 트라우마 때문에 40세 넘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어려서 이집저집(모르는사람들 집에도) 6살 전에 많이 맡겨졌었고 그 뒤로는 끊임없는 욕설과 폭력도 엄마에게 받아왔었구요. 갑자기 이럴 수 있는건가싶어서요. 물론 십대 때 너무 억울한소리 들어서 화가 났을 때 손발이 굳는 경험을 몇번하기는 했습니다.
저는 52세가 되어서 범불안장애 생겼습니다 지금 안정재를 복용하는데 그래도 어쩔뗀 너무 힘들어서 그냔 잠에서 안 깨어나고 싶은 생각이 매일 격습니다 저는 247 매일 반복되는 일입니다 일어나자마자 범불안 8시엔 또 다시 범불안장에 11시에 또 반복 11시반에 또 반복 1시에 또 2시반에 또 반복 3시에 5시에 손발이 차가오ㅓ지고 머리가 뜅하고 가슴이 폭발할것 갇은 숨을쉬몈 너무 미칠것갇은 중상이 매일 반복.너무 무섭고 두럽고 그냥 안아만 잇고 싶은 마음에 괴롭습니다
아이고 힘들겠어요.. 다른 스트레스의 원인이 있으신진 모르겠지만,좋아지는 날이 옵니다. 저도 100프로 완치는 아니지만 10프로로 줄어든것같아요. 심할때는 눈뜰때부터 잘때까지 숨쉬는 것만 의식하고살았는데, 지금은 일년에 한번정도 그래요. 물론 제일 스트레스받던일이 사라져서 좋아지긴했는데, 생각 정리도 하시고..병원도움도 받으시고, 그러세요
사람마다 공황장애 증상이 다르듯이 전 호흡으로 왔어요 ~~ 그래서 전 말을 하면 숨이 가쁘고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힘들어요 ~~ 누워 있으면 숨쉬기가 힘들고 입을 닫고 숨을 쉬면 숨이 막혀서 입을 벌리고 있어야 되고 입을 벌리고 있으니 입술이 마르고 ~~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안 합니다 ~~ 그냥 숨을 편하게 쉬고 싶네요 24시간 이러니까 진짜 힘드네요 병원은 다니고 있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어느 정도 진정효과가 있으나 너무 많이 마시면 배가 아프네요 ptsd 공황장애고 3년 만에 재발했어요 ~~
@@user-sm9xf1fh4q 여러방법 해봤어요. 지금도 커피와 초콜렛을 안먹고 일주일에 5번 1시간이상 걷기 운동해요. 운동할때 공황생각이 덜 나서요. 술담배는 원래 안했고요. 전 병원은 안갔어요. 친구가 공황약먹는데 그거 먹을때만 괜찮고 부작용으로 감정기복 심해서 약은 안먹었어요. 공황올때마다 물을 마시거나 생각을 돌리려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1시간씩 아무얘기나 막했어요. 저는 주로 밤 11-12시 사이에 공황이 왔어서 어디 돌아다니기도 애매하고 누군가와 만날수도 없기에 엄마한테 의지를 했는데 그것도 가족한테 민폐 같아서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이번년도 초에 성경필사를 시작 했어요. 기독교 성경 첫장인 창세기 성경필사 딱 끝나고 완치 되었어요. 처음 성경필사 할때는 원래 한달에 한번오던 공황이 한달에 3번이 왔어요. 이거 뭔가 잘못되었나 진짜 좌절했어요. 2주 동안 3번 공황이 왔는데 정말 그 한주간은 눈물로 살았었죠 ㅠㅠ 공황장애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정말 잘 압니다. 진짜로 저는 창세기 성경필사하고 공황장애가 없어졌어요. 한번 꼭 해보세요! 비기독교인이어도 저같은 사람이 나았다고 하니깐 꼭 한번 도전 해보세요. 공황이 꼭 나으시길 바래요 ㅠㅠ
지금도 하고 있는 또다른 방법은 과자, 패스트푸드 같이 자극적인 음식도 조금만 먹어요. 제가 원래 했던 습관들과 반대되는 또 건강한 쪽으로 모든것을 바꿔봤어요. 잠도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공황은 마음의 감기 같은거라고. 마음이 건강하려면 좋은 음식먹고 만나는 사람도 나랑 결이 비슷하고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들 위주로 만나려고 해요. 그리고 제가 성격이 좀 예민했었는데 그런것도 고치려고 노력했어요. 둥글게 살자. 남이 뭐라하던 너무 신경쓰지 말자. 기분 나쁜 말들도 다 흘려보내고요... 아무쪼록 공황이 꼭 나으셔서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홧병, 극심한 스크레스 , 이게 주범 입니다. 지속적으로 정신 충격을 받아 자율신경 파괴 , 다시 회복 하기는 힘들고 완화 시키기 위해 약물 투여 하는게 사실 치료 전부 입니다. 다나앗다 생각 해도 어느 순간엔 다시 찾아 오는게 공황 이지요 . 한마디로 정신이 피폐해 져서 그렀습니다.
저도… 치과 가는게 정말 힘드네요. 예전에 비행기 안에서 공황발작이 온 이후로 평소에 무서워 하던 치과가는게 더 힘들어졌어요. 치과 예약 몇일 전부터 불안감에 사로잡혀있어요. 한번은 치료 도중에 손발이 차가워지고 온몸이 저리더니 심장이 터질듯 뛰면서 목이 조여오고 숨을 못쉬겠어서 선생님께 잠깐만 멈춰달라 그랬네요… 선생님께서 긴장을 풀어주기위해 저에게 이런얘기 저런얘기 말 걸어주시고 해서 호흡이 잡혀서 가까스로 치료를 끝냈네요… 나름 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생각하고 갔는데도 그래서 좀 창피하기도 하고 허탈했네요.
@@user-ev3fp7tq4v도 그런 적이 있었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ㅠ 수면치료없냐고 물었는데 치과엔 그런 게 없다더군요. 뇌종양으로 mri검사받을 때 돔으로 들어가 40분간 꼼짝없이 꽁꽁 묶여서 들어가는데 그게 참 힘들었습니다. 안할 수도 없고ㅠㅠ 재작년 검사받을 때 코로나때문에 마스크94를 끼고 들어가라는 바람에 끼고 갔다가 바로 숨막혀 질식할 것같아 놀래서 스톱시키고 마스크 벗고 다시 했습니다. 얼마나 놀래고 진땀흘리며 고생했던지.... 안 그래도 힘든 폐쇄공간인 돔안에 숨쉬기 힘든 마스크94를 끼우고 들어가게한 바람에 그랬죠.ㅠ 이후 도저히 못들어가겠더라고요. 그래서 작년엔 검사결과는 며칠뒤 보는 수면검사받았습니다. 신경외과 담당의께서 몸에 좋지도 않은 수면검사는 왜 했냐고 하더군요. 에고...그걸 잘 알면서도 오죽했으면 제가 그랬겠습니까. 당일 검사결과도 못보고 따로 결과 보러가야하는 짓을.... 앞으로도 계속 검사를 받으러가야하는데 들어갈만하면 그냥 들어가고 도저히 힘들겠단 생각이 들면 번거럽고 그래도 수면검사할 생각입니다. 수면검사하니까 편하더군요. 자지는 않았는데 가수면상태로 검사하니 전혀 불편하지않았습니다.
코막힘이 심한 경우에도 극도의 두려움이 자주 몰려들 수 있습니다. 공황이 아니고 생존본능적인 일시적인 고통이에요. 저도 비중격이 휘어서 수술 한번 받고 또 수년 후에 재발했는데 최근 며칠간 진짜 못 견디겠다 싶을 만큼 괴롭더군요. 어제 이비인후과 가서 코내시경 촬영했는데 역시 오른쪽 비중격이 다시 휘어서 코 내부가 오른쪽만 무지 좁았어요. 먹는 약이랑 나잘스프레이 처방받았는데 확실히약 먹으니까 많이 나아졌어요. 한두달 내로 비중격만곡증 재수술 받을 건데 저처럼 코막힘이 아주 심하신 분들 공황장애로 오인하지 마셔요~ 걍 코 수술하시면 됩니다.
@@user-nz6hu3vz7d 하나이비인후과 혹은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같은 지점많은 전문 이비인후과 가셔서 코내시경 사진이랑 코 CT 찍어보세요. 비중격이 휘어있거나 하비갑개가 부어있거나 알레르기 비염이실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정신과적인 문제는 아니고 비중격 문제예요.
제가 코막힘으로 인한케이스였구요 수술을 했는데 더심해진 케이스입니다 수술한지 5개월차인데 수술후 열흘뒤부터 안쪽지지대 다빼고 부터 발작 불안으로 인해 잠을 못잡니다 물론 수술하신분들 잘된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요 네이버 빈코증후군 카페가셔서 힘들어 하시는분들도 많거든요 하시려거든 최대한 나잘스프레이 비염약등 최대한 해보시고 도저히 안될때 수술생각하셔요 진짜 미쳐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