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 한 가지 일화를 첨언하자면, 제가 봤던 생방 중에 나왔던 얘기인데 방송기념일인지, 생일인지, 언제였는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어느 시청자가 "줄 수 있는게 노래밖에 없다" 는 채팅을 쳤더니 그걸 읽고는, "노래도 못 부르는게 무슨 노래냐?" 라는 투의 비아냥을 시전했고, 그 시청자는 살짝 긁혔던지 10년 이상 교회에서 마이크를 잡았다는 자신의 이력을 밝혔습니다. 그걸 보곤 뻘쭘했는지 한 동안 말이 없다가 "넌 방송 켜서 노래 불러도 아무도 안 보지만, 난 아무 말 없이 "헤으응~♡" 만 해도 100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환호한다." 고 비틱을 시전하더군요. 더이상 그 시청자는 채팅을 치지 않았습니다. 승복을 한 건지 그대로 방송을 떠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시청자의 마지막 도네가 인상적이었기에 여기에 남깁니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여! 이번 한 번만 제 일탈을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내 계정이 바뀌기전 몇년 전 이였나... 알고리즘에 이끌던 어느날... 어느날 한번은 통깡 방송에 들어가보자 하고 생각했죠. 그리고 저는 두번다시 방송은 안보고 유튜브만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뭔가.. 많이 지나가서요... 그래도 우리 통깡이 멋있고 큐트섹시 하니까... 주황색 시절도 이뻤지만 적눈백발 시절도 좋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