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성원에 힙입어 가 최초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교보문고 :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0870284 🔵예스24 : www.yes24.com/Product/Goods/123258602 🟣알라딘 :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7870262 미처 하지 못했던 얘기들, 함께 얘기 나눴지만 좀 더 설명하고 싶었던 주제들과 뒷이야기 그리고 구독자분들의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열심히 책을 준비했습니다🔥🔥 각 서점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과학이 비겁하게 신의 존재를 인정하거나 부정할 것이 아니라 신의 작용으로 인식할수 있는 여러 현상들에 대해서 메커니즘을 설명하면 되는 것이다.예를 들면 임사체험자들이 주장하는 현상이나 유체이탈현상과 체면상태에서 듣는 수호천사의 목소리의 실체등을 밝히면 신이 있는지 없는지도 궁극적으로 밝힐수 있는 것이다.
확실히 과학철학하시는 분이 등판하니 팽창이라는 단어에 대한 접근도 그렇고 움직이지 않는 운동자같은 개념도 그렇고 과학자분들만 나오시는 것보다 문이과통합의 느낌이 강해져 보기 좋네요 ㅎㅎ 뭔가 김범준 교수님 발끈하셔서 잘 모르시는 양자요동카드까지 꺼내신걸로 보아 이상욱 철학자님과의 케미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3:00 전자레인지에서 해동 버튼의 의의는 냉동된 식품을 빠르게 녹이는 것이 아니라, 낮은 에너지를 오래 가함으로써 음식의 겉과 속이 받는 열이 최대한 차이가 안 나게 하는 것입니다. 일반 가열 모드로 가열을 했을 경우, 겉의 물 분자가 액체가 되자마자 안의, 아직 고체 상태가 되기 전의 물 분자에 열에너지를 패스하기도 전에 증발하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겉은 바싹 타고 속은 아직 꽁꽁 얼어 있게 되죠. 겉이 타는 게 상관없고 일단 빨리 녹이고 싶다고 생각해도 바깥쪽의 물 분자가 죄다 증발해서 없어졌기 때문에 안쪽은 잘 해동이 되지 않게 됩니다. 해동 모드로 가열을 했을 경우, 가해지는 에너지의 양이 적기 때문에 겉의 물 분자가 액체가 된 이후 증발하기까지 시간이 있어 더 안쪽으로 열을 깊숙이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겉과 속이 둘 다 완전 익거나 타지는 않고, 녹을 정도로만 열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해동이 일반 가열모드보다는 빠르고 고르게 됩니다.
@@메론바나나맛 네 비슷한 원리입니다. 뜨거운 팬에 차갑거나 얼어 있는 음식을 그대로 올리면 열전도율이 극악이라 겉은 타고 속은 그대로 얼어 있지만 수비드 등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오래 가열하면 속까지 골고루 익게 되는 거나 마찬가지죠. 반대로 아이스크림 튀김이나 참치 스테이크 등 겉만 바싹 익히고 속은 거의 익지 않도록 할 때는 고온에서 짧게 가열합니다.
초끈 이론의 얘기가 나오면서 검증에 대한 논점이 다르다는 이야기에 대해 이상욱 교수님과 김범준 교수님께서 나누는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ㅎㅎ 저번에도 우주먼지님께서 이론을 중시하는 쪽과 관측 결과를 중시하는 쪽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두 분께서 같이 물리학을 공부하셨다보니 답변에 대한 디테일을 세밀하게 정리해주시는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과학을 보다 최고 💙💙💙
아 예 천국행 대기자 5526816131 호님. 윤리적인 면에서 인간사회에서 온갖 죄악 다 저지르고 회개하나 만으로 퉁치고 자신을 믿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천국을 보내고 누가 봐도 착하게 살았던 사람이 믿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옥을 보내는게 신이라면 그 신이란 분 인성이 그렇다는 거죠?
신의 존재는 믿지만 지옥과 천국, 그리고 기독교나 타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그 신이 내가 존재한다고 믿는 신인지, 그러한 종류의 신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어떻게 체험하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절대적 무한이라는 개념 그 자체가 신이라고 가정하면 전지전능성이 설명이 됩니다. 수학적으로 증명 가능한것이 백색광(=절대적 무한)인데다 절대적 무한은 인지와 논리를 아득히 초월한 수이기에 결과적으로 누스피어와 이데아를 초월한 광의로서의 전능은 존재한다는게 제 생각이긴 한데 그런 일종의 개념이 신이라 부를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과학으로 증명할수있는신은 더이상 신이아니지요.인간보다 낮다는 이야기가되니까. 그리고 신의소리를 들은사람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병원가야하는 환청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자기생명하나 구원할수 없는 인간이 자기를 만든 신을 평가하다니... 땅속에만 사는 두더지가 땅위 인간을 평가하고 증명하는거랑 다를게없네요.
@@goekdghk-p9x환청과는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게 환청인지 아닌지 증명할 수 없기에 객관적인 정보가 아니며, 자기를 만든 신이라고 주장하셨는데, 그것은 본인의 주관에 불과하므로 어느 거 하나 논리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것이죠. 왜 신의 소리라는 것을 기정 사실화하는 것이며, 왜 초월적인 존재가 자신을 만들었다고 기정 사실화 하는 것인지 ㅎㅎ; 증명되지 않은 것을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지한 것입니다. 우주의 탄생과 소멸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생명이 탄생하고, 진화의 과정을 반복해 인류가 탄생했다고 보는 게 무신론자들의 관점이죠.
이번편 넘 재밌어서 빵빵 터졌네요😂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재밌게 풀어주셔서 과학에 많이 관심이 갑니다. 오프닝 때 간단한 질문 몇가지 다루던데 저도 궁금한 게 있어 댓글로 여쭤봅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일런지 모르겠네요. 아침과는 다르게 유독 저녁, 새벽 공기(냄새)가 너무 좋던데 제 마음에 따라 냄새도 좋게 느껴질 수 있는 건가요? 예를들어 아침에는 출근 또는 일어나기 힘든 이유들로 저녁만큼 냄새가 좋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 의문입니다 ㅋㅋㅋ 이런 생각부터 파생되어 혹시 해가 지는 것으로 인해 뭔가 후각적인 과학적으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요!
과학자들도 꼭 보면 근본적인 영역으로 가다보면 결국은 "확실하지는 않아요."로 끝내는 거 같음. 뭐 그게 사실을 말하는 거긴 한데, 그렇게 보면 결국 과학도 "사실 그 자체"를 찾아가는 과정에 놓여 있을 뿐이고, 실험 결과들의 종합 자료에 대한 일종의 합리적 신념이라는 느낌이 들곤 함.
과학도 동시대인 다수가 동의하는게 진리에요. 코페르니쿠스 이전엔 분명히 천동설이 과학적진리였죠. 새로운 발견이 이뤄지고 거기에 다수가 동의하면 과학적 진리가 되는거죠. 현재 과학적진리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나중에는 오류가 될수 있죠. 뉴튼의 고전역학도 양자의 세계에서는 적용되지 않죠. 과학이 진리가 될 수 있는건 그게 틀릴 가능성이 있기때문입니다. 그걸 진리의 반증가능성이라고 하죠. 다시 말하면 틀릴수 있어야 과학적진리에요.꽃이 아름답다고 하는 명제는 진리가 될수 없어요. 그건개인의 감정표현이라 반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
과학도 진리를 찾아가는 학문이죠. 사실 그 자체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도 당연히 맞구요. 헌데… 실험결과물의 종합 자료에 대한 신념??? 이라고 하는 건 구분해서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과학자들의 “믿음‘이라고 하는 건 불확실한 증거룰 기반으로 하는, 검증/반증/수정/폐기 가능한 믿음 입니다. 합리적, 비합리적이라는 개념보다는 사실이다.. 아니다에 더 가깝습니다. 과학은 그렇다/아니라다는 사실판단을 하지 합리적이다 그렇지 않다는 가치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끈이론 검증된 논리가 아니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그래도 우주를 11차원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들어보면 꽤 재밌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옛날에 초끈이론이 흥했을때는 이걸 주제로 하는 SF만화도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다음에는 이걸 재밌게 설명해줄 수 있는 과학자를 초빙해보면 어떨까 하네요 ^^
우연히...진공상태에서...에너지가... 그럼 그 진공상태나 에너지의 기원은 뭔데... 그래서 신의 개념이 도입된 걸수도 있지만 그게 신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도 되는거지... 저 말들이 학문적으로 된다라고 가정하는거...예를들어 실험실에서 입증된 아미노산 생성의 확률이 빙산이 비행기되는 확률과 비슷하다... 결국 수치상의 확률이지 자연계에서는 불가능이라는 뜻...
지웅배님은 진짜 어린나이에 비해 방송을 열심히 준비하시는건지 아니면 공부를 그만큼 열심히 하신건지 알아듣기 쉽고 논리적으로 버벅거림 없이 잘 정리해서 말씀해주셔서 과학1도 관심없는 사람도 참 재밌게 경청하게 되네요... 물론 이분들이 하나씩 흩어졌을 때는 큰 관심이 안가는데 우리 무대뽀 정사회자가 테클걸면서 진행하는 방식까지 더해져서 패널들이 각자 자기 전문 분야 예를 들어 설명할 때는 무지 재밌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를 많이 하고 있었던 게 비과학과 반과학에 대해서였네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이지 과학에 반하는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굉장히 몰상식한건 저였다는 사실에 또 한 번 깨닫고 반성하게 됩니다.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하지 말자라며 굉장히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저를 오늘 다시 한 번 꾸짖습니다. 와... 그렇네요. 참 부끄럽습니다.
비과학과, 반과학은 천지차이죠..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해서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반지성주의자라고 단언하는 건 안되지만, 반과학이라면.. 그건 안되죠.. 창조를 이야기 하는 건 비과학이어도 그들의 신념이지만, 이걸 창조과학이니 지적설계니 하면서 과학인 것 처럼 포장해 말하는 건.... 좀비들이 하는 짓
@user-js2ml1yn2b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은, “뇌의 활동범위”지 다른 차이가 없죠. 동물도 감정이 있고 인간처럼 희노애락을 전부 느낍니다. 하나님이 동식물을 종류별로 만들었다.. 그건 님들 종교 내의 생각이니 님들 종교 내에서만 떠드시고 밖에서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는 떠들고 다시니면 안됩니다. 참고로.. 동물은 인간이 될 필요가 없숩니다. 그 자체로 완성 된 “종”입니다. 추가로… “연구윤리”문제만 아니라면 초파리의 수정란을 조작해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초파리와 인간은 유잔자의 60%를 공유합니다. 벌레보다 못한 인간은 되지 마셔야죠?
우주먼지님을 보면 부모님이 궁금해 질 지경이다. 어떤 가정교육을 받았는지 어쩌면 저렇게 겸손한 단어 선택을 하면서도 차분하게 할말 다하고, 그러면서도 질문한 사람을 존중하고 어떤 질문이건 최선을 다해서 답하고... 목소리조차 듣는 사람을 집중하고 기분 좋게 만든다.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우게 된다.
매번 주제 선정부터 그 내용까지 다 알차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부분들덕에 먼지님이랑 물리님 개인채널까지 즐겨보게 되더라구여 이렇게 까지 과학이 흥미로웠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빠져들게 되네요 특히 토크쇼는 알림듣자마자 바로 달려오개 만들 정도로 기획을 너무 잘하신거같아요 앞으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 기대할게요!!
논리적으로 잘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결국 신이 있다고 전제를 깔아놓고 생각하는 것 자체부터 틀렸음.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다? 인간 세상 및 우리가 볼 수 있는 세계 내에서 까진 그렇겠지. 우주의 끝, 빅뱅, 그냥 인간의 뇌로 형용할 수 없고 결론 지을 수도 없다라고 귀결했다면 납득이 되겠다. 3차원의 뇌로 몇십차원 에 있는 영역을 해결하려 하는데 그게 되겠나. 지금 이 순간에도 몇십차원이 있다고 가정한 나 조차도 문제임. 결국 미지의 영역을 신한테 토스해버린 거랑 뭐가 다르냐. 무책임하게. 신은 결국 공상 속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의 끝판왕 밖에 안되는 허구의 이미지일 뿐.
일단 우리는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험실에서 증명을 한다해도 대부분 밖에서 관찰한 결과를 이야기 하잖아요. 그러면, 관찰자로서 관찰해야 할 무언가가 앞에 있어야 하는데 빅뱅이 그건 아니라고 하니, 그럼 우리가 직접 실험체가 되는 상상이 필요하지 싶어요.
신이 있다는데 내앞으로 모셔다 보게 해달라면 조건이 존나 마늠. 본사람이 별로 없음. 일케 말하니 기독인이 그라데. 니 김정은 본적 읍지. 거랑 똑같다. 곽자들도 가능성은 많다하네. 허나 한 넘도 우리 앞에 신을 데리고 온적은 없다. 증명만 할라하지. 누가 신좀 우리 앞에 모셔다 놓아보소.
신을 규범과 도덕의 가치 개념으로 이해하는 분들을 게스트로 초청한 때문에 논의 결과엔 편향적인 한계가 있을 수 밖엔 없죠. 인간이 깜량껏 자연을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하는 노력의 과정과 그 결과가 과학이라면 미처 이해 못하고 알지 못한 자연 영역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을 합리적으로 표현할 수단적 개념으로 고대부터 신의 개념이 형성되었지만 그것만으로 신을 한정짓는 것 역시 무지함을 외면하는 행동같습니다. 현재 첨단 과학에서도 질량과 시간, 힘, 공간의 본질 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담론은 그냥 즐기는 수준 이상 이하도 아니죠. 학생들이 과학을 엄청난 것으로 착각할까 걱정되어 말씀 올립니다. 우리가 경험해온 모든 우주와 만물이 갖는 세밀한 규칙성과 섬세한 관계성은 그냥 저절로 구성된 거라 치부하기엔 너무나 수학적으로 황홀할 정도의 아름다움이 스며있습니다. 이런 섬세하고 아름다움을 직면하게 될 때마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신격적인 신을 느끼게 되지요. 신격적인 신은 온 세상과 만물을 창조한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진정한 신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런 신을 인간으로서 이해하는 관점의 신이 인격적인 신이 아닐까요? 재미있는 담론이었습니다만 아쉬운 점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한양대에는 교양필수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라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데(졸업한지 꽤 되서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음), 패러다임 이론 같은 걸 배우는 과목이에요. 저는 저분께 배우진 않았지만 다른 교수님께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문대는 모르겠는데 경영 경제쪽은 필수이수해야해서, 문과도 이수해야하는 과목이에요. 좋은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영상들도 전부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이번 영상은 정말 재미잇다. 진행자가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시청자들의 수준에 맞는, 시청자들을 배려한 눈높이 질문을 하기에 훨씬 와 닿는 게 많다. 또한, 어떻게든 알기 쉽게 설명하려는 교수님들의 노력도 크게 와 닿고 말이다. 참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