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인트로 00:31 음악과 함께 듣기 1:00:38 음악 없이 듣기 예전에는 돌아오는 기차가 있었는데, 지금은 가는 기차밖에 없어. 괜찮아. 너라면 끝까지 잘 해낼 거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중에서 - 수없이 기차가 오가는 바다 위 플랫폼, 찰랑이는 물결 소리. * * * :) * * * 🦋 낮잠 채널 멤버십되기! ru-vid.com/show-UCbWzWaGembaIceXDiLWl9ewjoin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gZWu0cfCO6k.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manager@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대학교 1학기가 끝났어요. 사실 전 대학오기 전에 정신적으로 많이 아팠어요. 공황에 우울증에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자신이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아프니까 공부할 기력도 학습 하고 싶은 마음도 아무것도 들지않더라구요. 지긋지긋한 편두통에 시달려서 매일 좀비처럼 공부를 했고 결과는 당연했어요. 어짜피 원하는 학교에 가지 못할거 원하는 학과에라도 가야겠다라고 다짐한 저는 현재 심리학과 재학 중인데요. 이번 1학기 성적이 입력되고 있는 중이지만, 나온 수업들은 모두 4.5 A+이 나왔어요. 여기서 전 저한테 다시 한 번 더 물었어요. 나 지금 잘하고 있는거니? 하고요. 성적은 그렇게 말해주지만 전 도대체 뭐가 마음에 캥기는 걸까요. 무엇이 되었던 전 제 자신에게 고등학생때처럼 쪼지 않고 잘했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오늘 밤은 긴 밤이 되겠네요. 열심히 다짐하고 달려온 나, 수고 했어. 나머지 성적도 잘 나올꺼야. 너의 미래를 기도할께.
솔직하게 말하면 아직 대학교 네임에 집착하는게 있는거 같아요. 지방대를 욕하는건 아니지만 분명 욕했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그들의 눈에는 제가 대단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제가 아직 한스러운거 같아요. 하지만 지내다보니 여기가 좋아지고 있는 매일이에요. 그래서 편입을 생각하고 있어요. 다시 한 번 더 도전하고 싶더라구요. 대학교 네임도 뭐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아팠던 나를 추스리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졌어요. 욕 했던 사람들도 분명 있겠죠. 내가 다니는 대학교를 비하하고 하찮게 보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그래서 전 준비하는게 아니에요. 그들에게 잘 보이고 싶기에, 그저 복수심때문에 준비하는게 아니에요. 다시 도전해보고 싶기 때문이에요. 설령 끝이 실패라하더라도요. 제가 차근히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제 우울과 상처를 바라보고 오늘 하루도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흘러갈 시간들이 나에게 유익했으면 좋겠어요. 뭔가 생각이 복잡해지네요. 그치만 하나씩 풀어서 간단하게 만들어 볼래요. 이만 자볼게요. 다들 잘자요.
수능이 진짜 얼마 남지 않았어요 너무너무 빠르게 내려가는 디데이에 조급해지고 또 스트레스성 위염+장염을 동시에 걸려버렸어요🥲 시간은 너무 빠르고, 몸은 아프고, 집중도 안되고,, 참 속상한 날들의 연속이에요 저 포함한 모든 수험생분들 파이팅입니다!! 우리 146일만 더 버텨보자구요..!! 특히 06 현역 고3 파이팅🔥
중요한 시험을 딱 30일 앞두고있어요 '과연 잘하고있는걸까? 내가 붙을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가지를 뻗쳐나가 머릿속을 헤집어놔 집중도 잘안되는거같고, 계속 공부만 하다보니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든상황이였는데 '너라면 끝까지 잘해낼거야' 라는 문장을 본순간 베베꼬여있던 가지들이 싹둑 잘려나가고 긍정의 싹이 움튼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낮잠님! 끝까지 최선의 최선을다해 후회없는 끝을 만들어볼게요! 나라면 끝까지 잘해낼거야🌱
분명 퀄리티는 항상 좋은데 왜 다른 몇몇 영상만큼 조회수가 안나올까 생각해보니까 썸네일과 제목의 차이 같아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유명세로 잘나왔다고 생각하더라도 숲과 바람과 비 같은 영상은 제목이 짧고 직관적이고 명료하고 썸네일도 단순하고 단조로워서 굉장히 매력적이였어요. 썸네일과 제목을 조금만 단조롭게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최근 영상중 비교적 빠르게 조회수가 올라간 어둡기만한 바다는 없다와 늪의 요정, 어느덧 초록이 무르익었다, 산사의 아침이 적절한 예 인것 같아요. 모두 제목이 짧고 인상적이고 썸네일이 굉장히....뭐랄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히 개성있는 것 같아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낮잠을 알고 낮잠님의 영상을 봤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