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라는 것은 물리적인 공간이 변하는 것이지만 어쩌면 그로 인해 바뀌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Instagram / podockim #교수 #이사 #꿈 #김포닥 #서울 #목표 #스타트업 #브이로그 #힐링보이스 #대학원 #연구실 #진학 #입학 #진로 #공대 #박사후연구원 #포닥 #한국 #Yonsei #Doctor #Korea #GraduateSchool #podockim
마지막 문구가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 갔습니다...'30대 후반에 이사를 마쳤다'..... '이사'는 그곳에서의 마지막.... 또한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을 알리는 문구같아요...사람에게 언제나 성공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실패 또한 미래 성공의 디딤돌이 되어주기도 하죠... 김포닥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성공을 응원합니다..!!!
목사님처럼 포근함과 신뢰감이 드네요. 참 잘하신 결정입니다. 지나간흔적은 새로운삶에서 약이 될겁니다. 교수가되는 과정보면 쉽지않음을 알게되더군요. 또 교수가되었어도 끝없는 경쟁으로 속마음은 병들어 가겠지요. 임용후 시작하는 새내기교수와 부교수 정교수까지 가는시간과 그리고 학과장까지 정착하는 세월이 이곳 미국대학은 30년이 걸리더군요. 게다가 명문대교수 임용열망도 한몫할거구요. 세상사람들이 교수라고 다 교수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런 일련의 경쟁과정을 피부로 체감하는 부모님들과 자녀는 포기와 질주의 선택 결정이 중요합니다. 따뜻하고 진실한성격의 김포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안녕하세요. 칭찬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교수가 되고 교수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그 일이 자신에게 맞아야 하는 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일을 고민하다보면 과거의 시간을 놓아야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편견없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년 학위하고 포닥 6년하고 교수가 되고자 했는데, 방향을 틀어 갭투자와 주식투자하면서 20년치 교수 월급을 운좋게 벌고 나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똑똑한 외벌이 흙수저 교수님의 삶은 윤택해보이지 않는 월급쟁이가 되더라고요.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 어린 자식을 지켜주는 건 논문이나 나의 지적 만족감이 아니라 '돈' 인게 리얼현실로 보이더라고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현재 직장에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어요. 일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제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서 좋아요.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일 or 문화 or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도 박사를 막 졸업했을 때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는 박사를 받은 것이 아까워서 전공에 맞는 대기업을 들어가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취업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건 학교의 네임밸류나 논문 주제보다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대기업들이 그 때 원하는 세부 분야가 자신의 학위 분야와 잘 맞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결국, 자신의 실력보다 시기가 잘 맞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그 때 대기업을 들어가지 못하고 포닥을 했습니다. 근데 지금에서 다시 생각을 해보면 그때 왜 대기업을 고집했을까 싶습니다. 저는 포닥생활을 하면서 취업분야와 회사의 범위를 넓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현재 스타트업에서 제 적성에 더 맞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취업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고 생각하면서요. 박사를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그 분야에서 일을 할 필요도 없고 꼭 대기업을 가야지만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괜찮은 스타트업이나 중견회사들도 많고 박사가 필요한 회사와 분야도 많다고 생각해요. 취업 방향을 보다 넓게 생각해보면 더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제 조언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dockim 아 감사합니다. 제가 갑자기 이렇게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요즘 제가 꿈에 대한 방황을 많이 하고 있어 무례하게 이런 질문을 갑자기 드린거 같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멋진 목표가 있으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앞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방향을 잘 잡고 싶네요...
괜찮습니다. 물어보신 의도에 맞게 대답을 한 것인지 궁금하여 다시 여쭤봤어요 사실 목표라는 것이 어려워 보이지만 별거 아니기도 해요. 처음에는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하기 싫은 것과 같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해보세요.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목표가 보이게 될거에요. 힘든 과정일 수도 있지만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대학원 과정 동안에 병특으로 회사에서 일하면서 제 꿈은 교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 마음이 흔들려 꿈을 포기하고 교수라는 안정적인 직업에 머무르려고 했었습니다. 1년이 지나 결국 다시 꿈을 찾아가려고 결심하니 포닥 생활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