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퀄리티 자체는 훌륭한 파트가 많았습니다. 제작자 분들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다만 쓴소리 좀 하자면 음악은 좀 진부한 느낌+타 합작의 그것에 비해서는 열화판 같다는 느낌이 다소 들었고, 인천광역시의 도시 및 광역철도망이 상당히 한정적이란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어거지로 늘리거나 같은 구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은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대한민국 항공 교통의 관문이자 수도권 해운 교통의 관문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인천공항 및 항공편, 인천항 및 선박편 관련 파트, 그리고 인천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로 들어오는 M버스나 경기버스 등을 추가하여 다양성을 강화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다소 진부할 지언정 완성도 있는 "대중적인 상업영화"같은 작품이었습니다.
합작 잘 감상했습니다. 합작을 보는 내내 불편한 점이 있어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첫번째로 인천에는 철도밖에 없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딱 한 파트가 버스가 나온다는 건 아는 사실입니다 이 문제는 합작 문제가 아닌 참가자들 문제 아니면 교통합성이라는 틀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교통하면 대표적으로 철도, 버스, 택시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한 교통합성도 앞에서 말한 세 가지 교통수단을 갖고 합성을 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면 이 합작에는 너무 철도에만 집중적으로 파트가 나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점에서 너무 아쉽게 생각이 들고 다음부터는 이 문제 점을 보완해서 합작을 진행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점은 주야장천 역명판이 휘날리거나 소위 말하는 모션떡칠을 자중하고 역 근처 배경이나 역 근처에 있는 먹자골목, 상권 등 역 주변을 홍보할 수 있는 듯한 그런 장면들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 글을 써보면서 느낀 거지만 제가 앞에서 쓴 글들은 이 합작에 문제가 아닌 한국 교통합성의 대표적인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현재는 교통합성이란 장르가 어둡기만 하지만 앞으로는 밝은 곳으로 발길을 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합작 즐겁게 잘 보 왔고 주최자분 참가자분들 모두 다 고생하셨습니다.
소신발언: 버스가 안나온것도 있긴 한데 대체적으로 안내방송이나 영상, 사진을 구하기 쉬운게 인천쪽에선 철도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천 버스는 배차간격과 선형도 그렇고, 또 이건 인천뿐만 아닌 전국의 버스는 안내방송이 배포가 되어있지 않아서 직접 녹음의 과정을 거쳐야 해서 버스 파트를 꺼려하는게 있었던 것 같네요.
@@jp_jeonpo 앞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인천이란 지역에서 영상 소재거리 구한 게 철도라는 건 인천뿐만이 아닌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와 같은 생각에 동참합니다만 교통합성이라는 주제에서 바라보았을 때 저의 관점에선 인터넷에서 소재를 구한다는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발로 뛰고 못 구하는 소스는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한다면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를 인터넷에서 계속 찾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래도 영상은 한정되었다 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론 제작자분들 스타일은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영상을 인터넷이란 한정된 공간에서 계속 수집하다 보면 똑같은 영상 똑같은 음원 똑같은 스타일만 주야장천 나오게 예상됩니다. 몇몇 직접 발로 뛰고 직접 녹음하는 분들을 제외한다면 현 교통합성이란 작품을 제작하는 제작자 스타일이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댓글에서 안내방송을 말씀하셨다시피 안내방송 배포를 말씀하셨는데요 인천 버스뿐만 아니라 타지역 버스들도 안내방송조차 배포가 되어있지 않지만 직접 녹음하시고 교통합성이란 작품에 열정을 쏟는 분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교통합성이란 영상 주제는 인터넷에서 소재를 찾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제작자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서 다른 분들과 차원이 다른 소재를 찍고 머릿속에서 그려내는 것이 교통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형 문제랑 배차간격 문제를 말씀하셨는데요. 저도 인천에 볼일이 있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 보단 종종 인천 내 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선형이 일정하지 않고 배차간격은 평균 30분씩 넘어가는 노선들이 태반입니다. 하지만 이 점 때문에 버스 소재로 만든 작품을 꺼린다? 이 말씀은 작품 제작자들이 밖으로 나가길 꺼린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교통합성은 직접 발로 뛰고 소재를 수집하고 그런 점들을 모아서 작품을 제작합니다. 하지만 요즘 제작하는 제작자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만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