Тёмный

구름에 물든 절 _ 환희산 채운암 [나를 찾아 떠나는 길, 암자] 

Korea Buddhist Television Network Official channel
Подписаться 1,1 млн
Просмотров 39 тыс.
50% 1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채운암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채운암과 환장사의 역사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의 채운암은 1277년(고려 충렬왕 3) 창건된 채운암과 1655년(효종 4) 창건된 환장사(煥章寺)가 합쳐진 사찰이기 때문이다. 먼저 채운암은 1277년(고려 충렬왕 3)에 도일선사(道一禪師)에 의해 수도암(修道庵)이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이때 암자는 지금의 채운암에서 바라다 보이는 첨성대 안쪽 계곡에 자리하였다고 한다. 그 후 1619년(광해군 2) 혜식선사(慧識禪師)가 중건(重建)하고 채운암(彩雲庵)으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환장사는 1655년(효종4년) 혜일선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1799년(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나 1836년(헌종 2) 기록되어 현재 채운암 대웅전에 걸려있는 충청도청주청천면화양동환희산환장사법당초창기(忠淸道淸州靑川面華陽洞歡喜山煥章寺法堂初創記), 민진원(閔鎭遠)의 단암만록(丹巖慢錄) 등에서는 모두 1670년(현종 11) 송시열의 노력으로 창건되었다고 한다.
민진원(閔鎭遠)의 단암만록(丹巖慢錄)을 보면 숙종조(肅宗朝)의 상신(相臣) 민정중(閔鼎重)이 사신으로 북경에 갔을 때 명나라 황실의 유물(遺物)을 수집하였는데 숭정의종황제(崇禎毅宗皇帝)의 어필(御筆) 비례부동(非禮不動)의 휘호를 가지고 온 자가 있어 값을 주려고 하였으나 사양하고 가버렸다. 민정중(閔鼎重)이 이 글씨를 가지고 귀국하자 송시열(宋時烈)이 화양동에 이 글씨를 큰 암벽에 새기고 그 옆에 승려를 모아 암자(庵子)를 이룩하여 그 이름을 환장사(煥章寺)라 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또 괴산군지에 보면 환장사 대웅전 옆에 명나라 신종황후(神宗皇后)의 초상을 봉안한 작은 전각이 있으며, 그 옆에 장판각(藏板閣)이 있어 정조(正祖)가 조신(朝臣)에게 명하여 각공(刻工)으로 하여금 조각케 한 송자대전(宋子大全), 정서분류(程書分類) 102권의 목판이 소장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 후 1826년(순조 26)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대웅전을 새로 지어 낙성을 보았다. 충청도청주청천면화양동환희산환장사법당초창기를 보면 사찰에는 50여 명의 대중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로 볼 때 이 시기 사세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1896년(고종 33)에 이르러서는 일본의 조선 침략에 항거하여 국내 각처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이때 환장사가 의병의 본거지라 해서 일본 군대에 의해 대웅전을 제외한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으며, 승려들은 뿔뿔이 흩어져 폐허처럼 되고 말았다. 이렇게 각각 독립된 사찰로 20세기 초까지 법등을 이어오던 두 사찰은 1954년 채운암이 큰 홍수로 매몰이 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그것은 대웅전만 남은 환장사로 채운암의 목재를 옮겨 건물을 지었고, 두 사찰을 합쳐 채운암이라 한 것이다.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칠성각과 산신각, 요사 등이 있다. 대웅전은 한국전쟁 때 인민군이 3번이나 불태우려 했지만 타지 않자 겁을 먹고 물러갔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전체적으로 정제된 조각기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조선 경종 3년(1723)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불상속 에서 나와 조선 후기 불상 연구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불상(충북 유형문화재 제191호)이다.
신선들이 노닌다는 선경(仙境)인양 빼어난 경치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 화양동계곡이다. 동구에서부터 시작된 계곡은 4km나 이어져 곳곳에 절경을 만들었다. 계곡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우암 송시열도 말년에 이곳에 머물면서 중국의 무이구곡을 본받아 화양구곡이라고 까지 했을까?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 등 구곡(九曲)은 이름조차 예사롭지 않다. 계곡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송시열 선생이 계곡의 절경에 취해 머문 까닭을 알 수 있다.
이 계곡에는 오래전 창건된 두 사찰이 있어왔다. 한 사찰은 채운암(彩雲庵)이고, 또 다른 사찰은 환장사(煥章寺)이다. 그러나 환장사는 일본군대에 의해 대웅전을 제외한 모든 전각이 소실되고, 채운암은 큰 홍수로 인해 사찰이 매몰되는 비운을 겪고 만다. 1954년 대웅전만 남은 환장사로 채운암의 목재를 옮겨 건물을 지으면서 두 사찰은 합쳐지게 되었다. 오늘날의 채운암이다.
#채운암 #괴산 #암자
●BTN 유튜브를 후원해주세요.
btn.co.kr/youtube/cms.html (링크 누르고 가입 신청)
●BTN불교TV 유튜브 구독하기
bit.ly/3k5nt10 (링크 누르고 구독 버튼 클릭!)

Опубликовано:

 

4 апр 2022

Поделиться:

Ссылка:

Скачать:

Готовим ссылку...

Добавить в:

Мой плейлист
Посмотреть позже
Комментарии : 17   
@user-hn5vp5il1x
@user-hn5vp5il1x Месяц назад
🙏🙏🙏
@user-nk5zw8ux6h
@user-nk5zw8ux6h Год назад
삼보에 귀의하옵고 관세음보살🙏🙏🙏
@user-hb3on4zi6g
@user-hb3on4zi6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user-ix1us3gv2x
@user-ix1us3gv2x Год назад
그야말로 환희로 채운 암자이네요 스님 공부 성취하시길
@user-zg1zi2xt7w
@user-zg1zi2xt7w 2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
@user-hn5vp5il1x
@user-hn5vp5il1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
@YS-yy6sx
@YS-yy6sx Месяц наза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user-iw1kj4bh3e
@user-iw1kj4bh3e 2 года назад
괴산의 살면서 채운암을 가보지 못했네유! 기회가 되면 기도 한번 해보고 싶네유! (🙏🙏🙏)
@chunaijiang2317
@chunaijiang2317 2 года назад
속리산 국립 공원 참 아름답네요 가보면서 암자도 들려야겠습니다. 아름다운 정보 감사합니다
@bubanbohaeng
@bubanbohaeng 2 года назад
관세음보살 () 오늘 하루도 일체 중생이 모두 행복하기를 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orean-ramyun
@korean-ramyun 2 года назад
산속아름다운.암자 잘보았습니다 🙏🙏🙏
@user-qt3jq3oy8y
@user-qt3jq3oy8y 2 года назад
화양구곡도 좋고 채운암 암자는 더 좋습니다 나무아미타불!
@user-ps3bo8rm7p
@user-ps3bo8rm7p 2 года назад
재채운암자무맛없재
@user-vi7tc7yu4l
@user-vi7tc7yu4l Год назад
절에개키우면안되는거아닌가요 어려운이웃을돌보는게 어짜피짐승은구제못함 ㅋㅋㅋㅋ
@user-gd1nm6bw6c
@user-gd1nm6bw6c 2 месяца назад
마음심
Далее
Ranking The Most Painful Crashes
00:19
Просмотров 3,5 млн
Копия iPhone с WildBerries
01:00
Просмотров 3,8 млн
Ranking The Most Painful Crashes
00:19
Просмотров 3,5 мл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