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3박자때 등자를 밟아주는 것을 얼마전에 우연하게 깨달아서 하고 있는데 훨씬 등자의 발과 가좌가 안정적인 것을 느끼고 있다. 승마 8년 하면서 아무도 이걸 말해주는 사람 없었고 뒤꿈치를 내리라고 소극적인 행동만 하였고 나도 남에게 그렇게 하였다. 이걸 하게 된다면 구보를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제가 다니는 승마장에서는 구보,좌속보를 할때 무릎을 핀을 박은것처럼 조이고 무릎을 고정시킨다음에 말 구보,좌속보 반동에 맞춰서 무릎을 조인 상태로 골반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엉덩이가 뜨지 않게 타라고 배웠는데 맞게 배우고 있는건가요? 참고로 저를 가르쳐 주시는 분은 시합도 안나간 분이라서 경속보 할때에도 등자를 밟고 일어나는게 아니라 등자를 밟지 읺고 말 반동에 의해서 경속보가 되는거라고 하시는데 그분이 말해주신게 이건주님하고 정 반대여서... 제가 배우는 분한테 배운것도 맞는건가요? 너무 헷갈려요...
저는 등자를 안 밟고 경속보도 가능한데요 그 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발목에 힘이 들어가지 아니함을 강조하는거 같아요 장애물 하시던 분이랑 경마선수 하시던 분이랑 마장마술 출신이랑 조금씩 가르치는게 다르더라구요. 마장마술 스타일은 허벅지 안쪽 ,코어에 힘을 강조해요.처음에 가르칠 때는 그 코어,종아리 추진, 허벅지를 강조하지만, 그 기초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다 보면 자연스레 허벅지,종아리에 힘을 주지 않아도 중심으로 타면서 허벅지가 안장에 붙어있고 박차가 아닌 종아리로 추진하게 된답니다.
다그닥에 해당하는 말 발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바깥쪽 뒷다리 (2) 안쪽 뒷다리+바깥쪽 앞다리 (3) 안쪽 앞다리에 해당하는 다그닥 리듬을 알고 싶습니다. 전에 구보시에 박차 주는 법을 본적이 있는데요, 체중에 실릴때 하라고 했는데, 그럼 그건 어디에 해당하는 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쪽 bending 를 하려면 자연 박차가 들어가는 timing 에 해야지요? 또 suspension 은 다그닥에서 어는 부분에 해당할까요? 질문이 혼재해있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그냥 하던 구보가 갑자가 몹시 혼란스러워 졌어요. 구보 quality 를 개선하고 싶습니다. )
말의 리듬을 편하게 설명하기 위해 다그닥으로 표현을 한것인데 오히려 어렵게 이해 되셨을수도 있었겠네요. 리듬은 올바른 싯팅에서 직접 몸으로 익히시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박차 혹은 종아리는 체중과 함께 다리로 추진을 해야한다는 표현이였는데 좀 더 정확한 타이밍은 체중이 실리고 나서 몸이 가벼워질때 넣어주시는게 좀더 정확한 타이밍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