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곡 안에, 한 마디 안에 도대체 몇 개의 발성이 들어 있는 건지, 그 전환이 어떻게 저렇게 자유자재로 가능한지, 어떻게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저렇게 모든 것을 담아 부를 수 있는지.. 이분은 따라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냥 추앙해야 하는 분인 듯.. 구윤회 선생님, 진심 존경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별개로 선생님은 그냥 최고의 실력자이십니다. 선생님은 제 음악적 취향까지도 바꿔놓으셨습니다. 또 세상엔 저 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냥 계셔주시고 노래해주세요. 이런 노래를 저 같은 사람에게도 들려주셔서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무심코 옮긴 내 발걸음 익숙한 계절의 냄새가 너를 담아 우연히라도 마주칠까 거리를 둘러봐 잘지내는지 널 추억 하는 밤 혹시 너도 날 생각하지 않는지 우리함께 듣고 부르던 이 노랠 기억하는지 우연히라도 듣게 되면 날 떠올리는지 우리 함께 걷고 거닐던 그때로 Starry night, Starry night 우리 함께 걷던 그 밤을 난 기억해요 기억하죠 뻐버어버어버어버어 한참을 서성이다 먼저 날 찾지 않을까 그때도 우릴 비추던 별이 빛나는 밤에 왠지 널 볼 것만 같아 오늘은 우리함께 웃고 떠들던 집앞 카페야 달콤한 미소 지어주던 내 앞에 널 그리다 오늘도 날은 저물어 널 떠올리는 밤 Starry night, Starry night 우리 함께 걷던 그 밤을 난 기억해요 기억하죠 뻐버어버어버어버어 한참을 서성이다 먼저 날 찾지 않을까 그때도 우릴 비추던 별이 빛나는 밤에 또 하루를 살아요 잊혀지지 않는 널 안고 워하 허어어 Starry night, Starry night 우리 함께 걷던 그 밤을 난 기억해 기억해 너버버어뻐버버 예세 뻐버버버어버버버버 한참을 서성이다 먼저 날 찾지 않을까 그때도 우릴 비추던 별이 빛나는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