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 8인치 소리가 가장 압도적이네요. 그 다음에 인상적인 소리는 국산스피커들이었습니다. 적당히 소리가 따뜻하다는 느낌. 소리 특색없이 어떤장르든 무난할거 같은건 중국산쪽이었고 하만카돈은 뭔가 음악 장르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펜택은 정만 쪼매난게 당돌하네..하는 느낌. 가격이 압살. 제일 기대 이하인건 포스텍? 국산스피커의 따뜻한 감성을 넘겨 뭔가 먹먹한 솜뭉치 소리 같았습니다. 블라인드에서도 명확하게 구분되는건 삼미 8인치(좋은 의미로)와 포스텍(안좋은 의미로)이네요.
예전에 오닥스 유닛으로 만든 자작 스피커로 음악을 듣다가, 지금도 쓰고 있는 다이노디오 스피커를 사와서 처음 들을 때 생각이 나네요. 스피커만 바꿨는데, 전에는 안들리던 악기 소리가 들리더군요. 해상도가 좋다는 말인데요. 자작 스피커도 이것처럼 나름 주파수 특성 측정해가며 상당히 정성을 들여 만들었는데, 유닛 자체의 성능이 비교가 안되니... 이후 자작 스피커는 컴 스피커로 전환... 그런데 이 테스트에서는 중국산 유닛 2만 힛햇심벌인가, 그 소리가 들리네요. 다른 스피커는 거의 안들리고요... 저는 중국산 유닛2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tonyhwang3888 12인치면 가격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저두 자작좀 해봤지만 항상 느끼는게 스피커가 마다 주파수 받아들이게 다르지만 엠프. 스마트폰. TV에 보면 이퀄라이져 주파수 수치도 다 다릅니다. 한마디로 스피커랑 기기 이퀄라이져 주파수 맞추기가 힘듭니다. 그냥 자기취향에 맞게 이퀄라이져 조절해서 음악듣게 좋죠.
@@Managuer-0 그러기에 애초에 자기 budget에 맞게 계획을 짜야지요. 제일 먼저 스피커들을 선택하고 거기에 맞는 암푸와 tuner, blue ray player, turn table/pick up이랑 설치가 다 끝나면 room correction software로 조절을하고. 난 부자가 아니니 다 해놓고 보니 만불쯤 쓰고 7.2.2 을 차려놓았어요. TV는 미리 있던 Sony 65 인치 4K형을 썼고. 하지만 음악감상만은 아직도 구닥다리 Quad IV와 Mission 3-way를 씁니다. 스피커를 자작/시험하려면 audio sweep generator와 reference microphone이 필요 할거고.
파파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AIYIMA A3 PRO를 구매해서 진공관 앰프 입문을 하려고 하는데요. 스피커에 연결하는 케이블 (앰프에 L.R 이라고 표기되어 있음) 은 어떤 종류로 구매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그리고 연결가능한 가성비좋은 스피커는 어떤 제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SPL만 보자면 직접 만드신게 젤 나은데요. 제가 이번에 인클로져는 업체에 맡기고, 네트워크는 기성품(375hz 3khz) 사고, 유닛은 제가 골라서 음압정도만 맞춰서 사용중인데(3way) 굉장히 만족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이런게 즐거움이죠. 다만 돈이 230만원 정도 들었는데... 과연 230만원짜리 기성품과 비교하자면... 음질은 글쎄??? 저는 막귀라 잘 모르겠습니다. 앰프는 진공관 앰프 자작해서 만들어 쓰고 스피커도... 자작아닌 주문제작에 가깝지만 어쨋든 즐거운 오디오 생활하고 있습니다.
7, 8년 전쯤 한참 자작진공관 앰프에 몰두하던 때가 있었는데, 당시 함께 스피커도 몇가지 만들었습니다. 그중 가장 가성비 있던게 삼미8인치 풀레인지 유닛이었네요. 물론 다른분들의 말씀처럼 인클로져나 여러다른 요인들에 따라 음질에 영향이 달라지는건 분명합니다. 제가 만들었던 스피커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형태는 오픈형 인클로져 였고, 제 음악취향에 따라 후에 뒷부분을 1/3정도 막아 저음을 보강한 형태로 마무리했습니다. 파파님이 나중에 기회 되시면 인클로져 형태, 소재나 흡음재 따른 소리차이나 특성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시면 좋은 유툽 소스가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ps. 댓글 쓰고 생각해보니 제가 유툽에 자작하면서 올렸던 테스트 영상이 하나 남아있었네요. 창피하지만 올려봅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gUZoV2mbPR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