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문학과 비문학 책을 막론하고 가장 많이 읽은 거 같아요. 따로 독서 시간을 정하지 않고 아이와 얘기하다가 대화 내용과 연관된 책을 추천해주고 읽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했고요. 또 읽은 후에 독서 수다를 많이 떨었어요. 그리고 국어 문제집이나 교재를 제가 정해주거나 추천해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중3 겨울방학 때 시중의 고등 문학과 비문학 개념서를 같이 보면서 정리해 주었습니다.
아이 스스로 문학개념 을 한번 노트정리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수능 문학 개념서를 활용하거나 문학 개념 인강을 들으면서 정리해도 좋을듯요. 아이가 직접 손으로 쓰면서 정리한 것은 다른 사람이 정리해 놓은 개념서랑 완전히 다르게 다가 올 것 같아요. 문학도 수학하고 똑같이 개념을 확실하게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탄탄한 개념을 바탕으로 각 작품에 적용하는 훈련이 성적의 기반이 된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