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하시라고 올려봅니다. 10월 16일 군산 블랙펄 1호 .(문어) 저는1년에 바다를 100일 가깝게 출조하면서 조행기는 처음으로 적어봅니다. 각 선사마다 특색과 색깔이 있기에 왠만하면 그냥 그냥 넘어가는데 여기는 다른 분들도 아셔야 할듯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현재 시간은 9시 47분. 어제밤 문어예약중 왠만한 이름 있는배는 예약완료. 그래서 아무배나 타는것 만으로도 만족해야 되는 상황에 이곳 군산 블랙펄 피싱에 예약하고 200키로를 달려 갔습니다. 두번째 문어를 올릴때 갸프가 필요해 갸프를 왜치니. 들어뽕 하랍니다. 들어뽕이 되는게 있고 되지 않는것이 있지 않습니까? 하... 순간 이사람들 머지 싶었습니다. 먼가 쎄리한 기분이 언습 했습니다. 그래도 왔으니까 기분좋게 하려고 낚시합니다. 4번째 문어 눈으로 보아도 족히 키로 오바는 되보이는 문어가 올라왔습니다. 다시한번 갸프를 외칩니다. 사무장님... 낚시줄 회수하고 갸프가질러 가고 넘늦습니다. 문어가 빠져버렸습니다. 빠진게 아니라 도래가 펴졌습니다. 선수는 높아서 갸프가 않된다네요. 문어를 걸면 밑으로 끌고오랍니다... 갸프를 긴걸 준비하시던지.. 요즘 시기 다 문어가 큰데... 진짜 오늘 배를 잘못탔구나.. 생각이듭니다. 혼자 생각에 잠시 빠졌습니다. 진짜 이사람들 머지? 이때까지 군산을 수백번 수천번을 가도 이런 배는 처음 봅니다. 다른 배들은 조사님들이 풀이고, 이배는 조사님들이 몇분타지않아 황제 낚시하겠구나 했지만, 역시 이유는 다있겠지요. 우선 이배 사무장님은 낚시 낚시 낚시 또 낚시 낚시를 너무 좋아하십니다. 진짜 다른배들 보면 선장님과 사무장님이 앞뒤로 뛰어다니시면서 하나라도 떨어질까봐 뜰채질을 해주는데 여긴 진짜 넘하네요.. 그렇게 맨탈붕괴가 되고 다시 잡고 낚시를 하려해도 멘탈이 붕게되서 인지 계속 바닥 털림.. 하... 낚시도 하기 싫더만요. 라면이나 하나 먹으면서 멘탈을 잡아볼까 싶어서 선실 들어와 사무장님께 컵라면 있냐니까 선장님한테가서 물스위치를 올려달라 하랍니다. 그래서 저는 선장실에가서 물스위치를 올려달라하니 선장이라는 사람이 눈을 위아래로 훌텨 저를 보며 물로 머하려고 하냐며 물어봅니다. 제차 뜨거운물 스위치를 올려달라 그랬고 선장은 또다시 물어봅니다. 하... 선장 표정을 카메라로 찍어놨어야하는데.. 참.. 선장이 위아래로 사람을 훌텨보는 그 표정에서 완젼히 저는 맛이 가버렷고 폭팔했지요 그래서 지금 선실에서 지금 이시간에 이렇게 감정조절을 못하며 글을 적고 있습니다. 사무장님이 재차와서 사과를 하시지만 선장이 날 쳐다보는 그 똥씹은 표정이 정말 화가나네요. 지금 시간 오전10시 넘어가네요.. 하.. 진짜 내돈 주고 타면서 이런 대접은 첨이네요. 진짜. 군산 블랙펄 모르시고 타시면 어쩔수 없지만, 알면 피할수 있습니다. 저처럼 기존에 다니시던 선사가 예약이 풀이라고해서 아무곳이나 예약하지 마세요. 저처럼 멘탈 다 털려서 선실행 합니다. 잠이나 몇시간 때리고 가야겠습니다. 하.. 문어고 머고 빨리 떴으면 좋겠네요. 하... 선장 표정 그표정 평생잊지못할것 같네요 후~!! 오전 10시 군산 블랙펄1호 선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