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복 - 군청 (한국어 가사) 아아, 언제나 똑같이 지내온 나날에 하품만 나오고 시끄러운 밤을 또다시 넘어 시부야의 거리는 밝아져 오고 돌이켜 보아도 허무한 것 같은 기분은 재미도 없지만 그걸로 된 거야, 그거면 된 거야 그거면 돼 모든 이가 숨겨왔었던 마음속의 진심을 소리 내 외쳐봐, 이제 보지 않은 척을 한대도 그곳에는 분명히 있어 (아) 보고느낀 그대로 그렸던 나 자신이 선택한 몇 안되는 색 무거운 공기로 감싸는 아침에 찾아들어 온 푸르른 세계를 좋은 걸 좋다고 말하는 것마저 두려워서 내뱉긴 어렵지만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아아, 손을 멀리 뻗어 보지만 너는 더 저 멀리 가버려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 하루 또다시 분주히 발버둥을 치고 분했던 감정도 이제는 한심한 생각에 눈물이 나오고 걸어온 수만큼 괴롭기도 하며, 아프기도 하다 (아) 느껴지는 그대로 나아가 자신이 선택한 뻗은 길 위에서 무거운 두 눈을 비비는 칠흑의 밤을 지나가는 새벽의 맹세를 자신의 마음을 계속해가는 것 그것에 즐거움만 있지 않아 "할수 있니?" 라면서 불안한 마음뿐이잖아 백 장이든 그래 천장이든 나 자신이 없으니까 계속 그렸었던 거잖아 몇 번이든 그래 몇 번이든 조금씩 내 안에 모아둔 것들이 피어나 주변을 둘러봐도 누구와 비교해봐도 나밖에 할 수 없는 게 뭔지 정말 몰라 난 이 순간에도 자신이 없어 그럼에도 느껴본 적 없었던 기분과 몰랐었던 나의 마음이 내디뎠어 그날에 처음으로 느꼈던 쓰라린 아픔들도 전부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마주쳐 조용히 빛나는 작은 무언가 괜찮을 거야, 가보자, 남은 건 즐기는 거 뿐이야 (아) 모든 것을 걸고서 그리는 나밖에 낼 수 없는 단 하나의 색 아침도 어둠운 밤도 달려나가 겨우 찾아냈던 푸르른 새벽 내 맘이 원하는 것과 마주치는 순간은 아직도 무섭긴 해도 더 이상 나는 투명한 채로 여기에는 없을 테니까 있는 그대로의 둘도 없는 지금이 나니까 모든 이가 숨겨왔었던 마음속의 진심을 소리 내 외쳐봐, 이제 보지 않은 척을 한대도 그 곳에는 분명히 지금도 분명히 있어요 모든 이가 숨겨왔었던 마음속의 진심을 소리 내 외쳐봐, 이제 보지 않은 척을 한대도 그곳에는 분명히 당신의 마음엔 ( 한 줄에 짧게 하려다가 전체적으로 길어졌네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했어요! )
원래 구독 안 하고 노래만 간간이 보던 사람인데 이 군청 커버와 신 같네 커버 보고 바로 구독 눌렀습니다 노래로 전율을 울리게 할 수 있다는 게 이거구나 느꼈어요. 노래의 감정 표현이며 그리고 원곡을 초월하는 듯한 노래 실력과 번역, 편집 등 이 모든 것이 맞물려져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험과 공부에 치여 힘들었던 저에게 위로를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