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선임,후임들 눈에 눈물나게 해 놓고 무사히 전역할 줄 알았냐? 역대급으로 참교육 한 꿀잼 사연! 시작합니다! 신연예인지옥이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 비록 어쩔 수 없이 웹툰으로 완결하긴 했지만,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page.kakao.com... 구독자 군생활 사연 보내주실 메일 주소. raidenst@gmail.com #고문관 #참교육 #전역 일해라! 오인용데빌. 간식 주기. 멤버십 / @team5p
신임 포대장님이 진짜 사이다인 참군인인 장교네요 폐급 선임에 당한 신병들의 사연을 듣고 폐급 선임을 참교육하네요 전역날때도 제대로 짧고 굵은 사이다급 일갈을 날리는 등 인상이 깊네요 신임 작전장교님도 유능하시고 병사들이 이해하게 쉽게 잘교육해 엄청난 성과를 내셨고요 그리고 사연자분도 힘드셨을텐데 잘참으시고 에이스로 떠올랐다고 하니 박수칠정도로 대단하십니다
작년에 전역했는데 군대 영상보니까 생각나네. 내가 일병 2-3호봉 때 키작고 피부 어둡고 눈 찢어진 선임이 있었는데 워낙 악질이라서 전역 전날 다른 소대 생활관 선,후임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그 선임을 모포말이하고 신나게 밟던데 그거 보고 솔직히 불쌍하긴 했지만 나도 그 선임한테 당한게 많아서 꼬시더라
넷상이니까 고백하자면 난 12년도 군번이고, 내 부대는 독립중대에 내 전임자가 진짜 부조리 끝판왕이라 마편 찔려서 만창 갔다가 대대 전출간 후에 선진병영이라고 구타 가혹행위 사라진지 얼마 안된 부대였음 (나중에 말해준건 포승줄로 나보다 5개월 선임한테 목줄로 묶고 개처럼 끌고다니다 걸렸다고 함) 정신교육 시간에 중대장이 중대원들 앞에서 계급장 떼고 서러운 거 있으면 이야기 하랬다가 이등병때 아빠군번한테 반말로 이야기 했다 폐급으로 낙인 찍히고 진짜 일말까지 진짜 개고생했음. 그 당시 내가 왜 그랬나도 모르겠고, 그 실수 이후로 군대 오기 전에도 남에게 피해끼치기 싫어하는 성격인 평범한 사람이였는데 폐급으로 낙인 찍히니까 괴롭고 이걸 탈출해야겠다 싶어서 진짜 ㅈㄴ 열심히 함. 그러다 일말때 대대 주특기 집체교육가서 2등 하고 오니까 (1등은 보직맞선임) 그제서야 대우가 달라지더라. 그 이후부터도 일 열심히 하니까 간부들도 후임한테도 먹히는거 없이 인정받으면서 군 생활 끝냈음... 지금 생각해도 그 흑역사는 잊을 수가 없더라 한번 보면 진짜 남자답게 그때는 정말 죄송했다고 내가 미쳤었다보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벌써 34년이나 지났네요 저도 FDC였는데...반갑네요. 그때도 관심사병들은 있었지요. ㅋㅋ 제 동기가 고문관이라 그친구 덕분에 매번 같이 집합 당해서 힘들었는데 ㅠㅠ하도 질려서 지금도 이름을 안잊어 버립니다. 보통 저렸게 군생활하는 애들 사회생활도 못해요. 영상 잘 봤구요. 추억에 젖어들었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포대 포수 출신인데 내성적이고, 관계가 매끄러운 경우가 별로 없고, 실수 남발하고, 말년에는 조금 사고 치고 했었는데 전역날 다들 나와서 사진 찍어주고 잘가라고 웃으면서 인사하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나 때문에 답답했을텐데 😢 난 적어도 어느 정도 사람인채로 전역했구나 싶은 생각하며 본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연보낸분 진짜 대단하다.95군번인데 다행이 저정도의 쓰레기는 걸리지 않았으나 오히려 사회생활에서 저런 쓰레기 미만의 잉여급 폐기물을 3마리 만나게 됐었음.저런 것들의 특징은 언제나 지가 피해자임.민폐 끼친거에 대해선 아무 관심이 없음.이 내용만 봐도 그렇지 나혼자만 저런놈을 ㅁ친놈 취급하면 내가 ㅁ친놈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직장내 모든 사람들이 ㅁ친놈 취급했음.근데도 본인만 모름ㅋㅋㅋ
나도 155mm였는데 일 이병때 생각나네요 열심히 해본다고 개인정비시간에도 교본들고 와서 공부하고 남들 공차고 뭐할때 혼자 상황실 올라가서 도판 빨리 그려본다고 연습하고 별별거 다했는데 일과시간 끝나면 공부하지말라고 하고 못하면 갈구고 ㅅㅂ 뭐 어쩌라고 몸 안좋아져서 군병원 입원도 했었는데 입원하고 돌아오니까 입원한 나보다 fdc분대원들이 더 모름 ㅋㅋㅋㅋㅋ 얘기들어보니까 내내 작업만 시켰다고 ㅋㅋㅋㅋ
군대일과 시간에 공부라도 할 시간있어서 다행이였네요 90년대 초에는 새벽에 2시간씩 화장실에서 암기사항 2박3일만에 전부대원 사가 대통령부터 그밑으로 윗고참까지 관등성명 다외우고 그외에는 기압받고 작업하고 소등전 터치 기수들 줄빠따 맞고 내무실 들어가면 꼬장 고참들 쫄병들 잠안재우고 기압주고 그렇게 6개월을 버티고 일병다니 후임 놈들때문에 또주구 장창집합에 줄빠따 ㅡㅡ 지금 군대는 행복과 사랑 입니다 힘들다고 생각 하지 마세요 전역한지 30년다되가는대도 괴롭히던 고참 이름이 아직도 생각나는 그때 그시절 ~
우리때 고참 중에 독하게 군 놈들은 전역까지 벼르다가 전역날 밖에 잠복하고 있다가 군부대 나오면 적당한 고갯길에서 졸라 뚜디패고 부대 안으로 들어왔던 적이 기억나네요. 그래서 그 고개를 눈물의 아리랑 고개라고 했는데, 그래서 전역날 군생활 뭐같이 해서 찔리는 놈은 아예 콜택시 불러 타고 나가기도 했죠.
사격지휘병 후반기 교육도 있지만(숫자가 많지 않아) 과거엔 상고출신 중에서 암산을 잘하는 이들을 뽑기도 했지만 포술학을 이해해야 하기에 수학과 출신이나 공대출신을 뽑아 맨투맨 교육을 하고 작업 열외 외곽 근무 열외 왠만하면 상황실 근무 심지어는 손이 얼까봐 난방이 되는 곳에서 사수에게 빰을 맞고 작전과장이나 작전장교가 때려가며 하던 보직이고 김지용같은 병력은 절대 시키지 않으며 애초에 배치를 시키지 않습니다. 포술에 달인이 되어 상급부대 영관급장교나 통제관과 대화가 통하고 전포대 포반장들을 설득하고 따질 때 이론으로 이겨야 하기에 정신력이 강해야 합니다. 측정시 배점도 높고 높은 사람들이 처들어와 따져 묻기도 하지요. 만약 후반기 병력이 오지 않거나 사격지휘소 병력들 교육수준이 떨어지면 포를 직접 운용하는 전포대 병력중에서도 포술의 이해가 빠른 병력중에 포대장이 면담을 하고 소위 방카장(선임계산병)의 조언을 받아 집중 과외와 실습으로 공부를 해야 실제 포탄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사격을 여러번 따라 다니다 보면 습득도 빠른데 늘 사격선을 잡는다는 자세로 집중해야 합니다. 포병대대의 곡사포대에서 가장 깨어 있어야 할 병력들이며 장교들 진급에도 영향을 많이 주는 보직이며 사격지휘병 선임이 제대하기전 부사수를 잘 양성해야 되고 늘 공부해야 하는 보직입니다. 장석조 감독님 사지병의 몇 안되는 그림을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포병학교에서 전반적으로 초군반 교육을 받은 소위보다 과거 6주의 특기병들이 실력이 좋았기 때문에 장교들 보다 병력들에 의해 이끌려 가던 분야입니다.(현역병이 잘한 다기 보다 전문화 해서 하기에) 장교들 중에서도 학교와 실력을 보고 사격지휘소를 통제하는데 난이도가 있고 신경쓸 부분이 많지만 대학다니다 오거나 졸업한 특히 이공계가 많은 포병장교의 특성상 파고들면 할 수 있는데 신경쓸 부분이 많고 제대후 취업문제가 있어 잘 하지 않으려 할 겁니다. 6.25 전에도 우수한 장교들이 소수였던 포병으로 갔고 특히 서북청년단의 인원들(고학력자들)이 많았고 전시에 소집된 학도병들 중에 많은 인력들이 포병부대 특히 사격지휘병과 관측병이나 측지병이 되었고 전력이 강화됩니다. 포병장교중 가장 핵심이 작전과장과 작전장교고 이들이 잘못했으면 사격지휘소의 선임계산병선에서 교육하고 선발하며 김지용 이병 같은 경우는 초기에 제외시키고 다른 보직을 주었을 겁니다. 그리고 포병부대가 다른 건 몰라도 포술을 책임진 사격지휘병가 흔들리면 안되기 때문에 포병학교에서도 사격지휘장교과정을 다시 부활했고 과거엔 해병대 병력들도 사격지휘병 후반기를 보냈었습니다. 지금은 사격지휘병 특기병 교육이 포병학교에서 없어진 것으로 아는데 컴퓨터가 있어도 평상시엔 늘 수기로 하고 잠 안자고 주특기 연마 하느라 힘들지요. 김지용같은 병력을 애초에 대대 FDC에 배치한 간부들 잘못이고 실무에서는 절대 있어선 안되며 다른 보직을 주고 관리해야 하는 관심사병이라고 봅니다.
와 졸라 재미있다 철원 포병나왔고 저는 동기5명 중에 한명이 김주영만큼 개 똘 있었는데 말년땐 그동안 저지른게ㅡ많아서 후임들이 무시하고 조롱해도 동기인 저흰 아무도 동요하거나 분노하거나 관심 1도 없었는데 어쩜 이리 똑같나여 ㅋㅋㅋㅋ 보는 내내 저의 군생활이 보여서 한참을 웃으면서 봤네여 😅😅
나 때는 전역자 모두 엠60타고 원주역까지 데려댜 주었는데.... 원주역전에 모두 도열해 열차타고 고향으로 감.. 살벌하던 시절의 군대였지만 세월이 가니 가끔 그리워지기도 한다...제대하는 날 엠60타고 자대정문을 떠나는데 눈이 펑펑 내렸다...돌아 보니 다들 울고 있었다... 우리가 집단보충병력이라 한번에 수백명이 동시제대하는 것...감격해서 우는게 아니라 살아서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갈수 있어서 우는 것이었다....당시 군대는 정말 몸 안다치고 살아서 제대하는게 최고의 목표였던 시대였다....
ㅋㅋㅋ우리부대에도 이런 놈이 있었지.간부나 고참에게 아부하고 후임들은 근무시간에 갈구고 때리고...우리부대는 구타 가혹행위가 없었는데 문관이에 폐급이 그런 행동을 하니 전역하는 전날 아주 가관 이었지.매트리스도 안깔아주고 쌍욕 처먹고...전역후 모임 한번 나왔다가 또 쌍욕 먹고 그이후로는 잠수...
군대도 다 사람사는곳이고 힘든거 다 알고 온거고 그러니까 조금 뭣같아도 서로서로 이해하면서 살고 정말 부당한 것에 마음의 편지를 써야지 저런 폐급들이 아주 조금 힘들고 짜증난다는 이유로 남발하니까 마편의 의미가 퇴색된거임 저런건 병무청에서도 못걸러줘 인성을 어떻게 판단해 인생이 얼마나 처참하면 저럴까 ㅉㅉ
보직 변경을 계속 당해서 다해봤지만 전포는 육체적으로...선임 잘못 만나면 더 힘들고 fdc는 멍청한 간부 만나면 좀 더 힘듭니다. FDC는 최악이면 혼자서 너무 외롭고 근무시간이 하루 10시간이 넘어가고.. (전포들의 꿀빤다는식의 견제를 혼자 감당) 전포는 최악이면 동상에 허리가 아작... 155mm는 수송병이 정말 지옥이죠... 포병 + 정비 + 운전병 관측병도 죽어라 산만 타야되서 만만치는 않고...ㅋㅋㅋ 평소에는 작업병, 훈련시작하면 노예짐꾼 결국 다 힘든듯ㅋㅋㅋ(트럭 운전도 견인 없이 해봤는데 정말 어려웠어요)
나는 동기가 저랬음.. 자기 할 일은 죽어도 안하려고 하고 어떻게든 일 빼려고 다친척 아픈척 하면서 군생활 21개월 중에 절반을 수도병원 항의원 왓다갓다 한 새키.. 그리고 지가 조금만 피해보는 거 같으면 바로 간부나 주임원사한테 찌르고 ㅋㅋ.. 진짜 저건 당해본 사람만 안다
제대 2주 전까지 밑에 애들을 군생활 내내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괴롭힌 병장이 실권이 사라진 제대 2주 전이 되니.... 병사들 눈빛이 살벌해지더군요. 그냥 눈에 살기가 등등한게 느껴졌습니다. 간부들도 그게 느껴지는지 그놈을 챙기더군요. 그놈도 당연히 그걸 느끼고 2주 내내 낮에는 간부들 있는 행정실을 기웃거렸습니다. 밤에는 실권이 있는 최고참 옆에서 쥐죽은 듯이 자빠져 자더군요. 나중에 들으니 간부가 그렇게 하라고 했답니다. 제대하는 날 아무도 배웅하지 않았고 언제 갔는지도 모르게 부대를 빠져 나갔습니다. 우리 부대가 고참들 관물대(신식 철제) 정리하려고 서랍을 열면 K2 소총 실탄이 몆 발씩 굴러다니던 그런 전방 부대(90년초)였습니다.
04년 군번 전역한지가 18년지났지만 그때 군대 개 꼬여버린 시절을 잊을수가 없다 중대에 11개 분대 였는데 내 첫 후임이 상병 4호봉때 들어왔었는데 다른 분대에선 상급자엿지만 여전히 내무반에선 막내였기에 모든일을 도맡아 해야했다 더럽던 군생활 그래도 되돌아보면 꽤 재밌었다...ㅜㅜ
막내가 일병 말때 쯤 신병 한명 들어오고 상황근무라서 상병이 되어서도 신병과 함께 번갈아 막내 일을 같이 하게 되니,,, 그 많은 병장들이 점점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야 이제 이 정도는 우리가 하자라며 기상 후 모포도 병장들이 스스로 게고, 자기의 자질구례한 것들은 그냥 자기가 하는 희안한 현상(물론 이게 당연한 것이겠지만, 90년대 군생활이란 걸 감안하면)이 자연스레 발생했음. 그 막내 상병은 다른 내무 막내 이등병들이 식사 준비한다고 졸라게 뛰어 다니는데 혼자 느긋하게 어기적 어기적 걸어댕기며 준비해도 아무도 뭐라 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휴... 공감 갑니다. 자기 편하자고 동료들 후임들 개고생하게 폐급질 하는 선임은 진짜 극혐 입니다. 저도 맞선임이 폐급이라 보급병 업무를 행보관한테 배웠습니다. 당시 행보관이 상사(지금은 주임원사)였고 짬밥이 상당하셨던 분이고 잡무 마스터 이시라 진짜 온갖 잡무를 주입 받았죠 ㅡㅡ 덕분에 A급 소리 들었지만요. 일병 달고 나서는 맞선임 강제 스텔스 시켜놓고 그냥 혼자 일 했습니다. 그게 속 편해서.;;; 다른 분대에도 극 폐급이 다른 부대에서 옮겨 왔는데 군대에서 100kg 만든 역대급 빌런 이었죠. 다행히 다른 분대라 그 역겨운 면상을 덜 봤지만, 아침 점호 할 때마다 보는게 고역..
85년 5월 군번입니다. 우리 시절에 FDC 주특기는 후반기 교육받고 자대배치 받았었는데, 이번 사연을 접하고 보니 그게 아닌 듯도 합니다. 물론, 80년대에도 자대 가서 FDC에 배정되기도 하지요. 제가 바로 그런 케이스였는데, 우리는 사격제원 100% 수작업으로 계산했었지요.
진짜 저런놈들 많음 특히 부조리가 심했던 2010년 전에는// 그땐 선후임 가릴거 없이 폐급들이 많았음... 계급사회에 막들어온 찐따가 권력이 생기는 맛에 취해서 각종 부조리와 구타하고 참 .... 밖에서 별거아닌 놈들이 대단한척들을 많이 했지 아직도 신기한것은 내가 전국 돌아다니면서 사람만나는일들을 많이 하는데 아직도 내 군대시절 그지같은 선임들 한번도 못봄 어디 잘살고 있는 함봐야하는데 군대가아닌 사회에서도 배짱부리는지 궁금하네 ㅋㅋㅋㅋ 함보자
아 진짜 그림 왜케 잘그렸어요 ㅋㅋㅋㅋ 와 진짜 그림만 봐도 왜케 패고싶게 생겼는지 ㅋㅋ 저랑 같은 부대에 있던 3개월 고참중에 한철민이라고 있었는데 그 쉐끼랑 똑같이 생기게 그렸네요~ 그 친구는 저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고문관 이였죠~ 다른 부대로 전출가고 거기서 터커칼로 자살소동 벌이고 그랬다는 소문도 듣고 했는데~ 생긴게 너무 비슷해서 그놈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