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지역탐방] 어은공소와 카톨릭문화 

진안성당 어은공소는
어은동 공소, 어은동 성당이라고도 하며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어은동길 23 [ 죽산리 453 ] 에 있습니다.
어은동 마을은 1888년에 공소가 설립된 유서 깊은 천주교 신자촌이랍니다.
진안 지역에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최초의 박해인 신유박해[1801년] 이전부터였다고 해요.
박해를 피해 깊은 산중으로 이주한 것이 기원인 셈이죠.
그렇게 만들어진 어은공소는
건축 양식 면에서도 아주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점판암(점토로 된 납작한 모양의 돌)으로 지붕을 얹은 것은
진안 지역의 특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해요.
진안 군민이자
진안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인
한명재 목사님의 안내로
어은공소의 유래와
카톨릭 신앙/건축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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