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연 보면 영상으로 보는 것 보다 감동 3배 생생함 3배ㅠㅠㅠㅠ 목소리도 탄탄해 끌어올리는 저음도 웅장하고 진짜 규베르 감정표현하는거랑 연출에 눈물이 왈칵😭😭 신서유기에서 하모니카 게임 하기 전에 돌부리 얘기하는건 그냥 장난이었을 뿐 여기서 막!!!!!!! 돌부리가 때린다고 말하는 규현이 목소리 들으면 소름이 돋고 눈물이 차오른다ㅠㅠㅠ 마지막으로 갈수록 벅차오르는 감정ㅠㅠㅠㅠㅠ 진짜 규현이는 베르테르 그 자체였어🤭 싸랑해요 규베르
영상으로도 느껴지지만 정말 현장에서 봤을 때의 그 느낌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ㅠ 정말 너무 안쓰럽고 안아주고 싶은 느낌ㅠㅠ 사랑을 응원해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어서 따질수도 없었던게 더 답답하고 맴찢이었던ㅠㅠ 진짜 연기 너무 잘해 그 날 과몰입 제대로해서 지하철타고 가는 내내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ㅠㅠ
극을 보기 전에는 그저 가사에 완전히 공감하지 못한채 듣기만 했었는데, 극을 보니까 감정이 완전히 전달돼서 좋은 것 같다.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 해맑을 수 있는지" 처음 부를때는 베르테르의 사랑을 모르는 롯데의 해맑음에.. 뒤에는 결코 이루어질수 없다는 사랑에 스스로를 주체 못해 결정한 선택에도 마음을 받아주지 못하는 롯데에... 그리고 1막에서 이별은 그냥 잠시 발하임을 떠나는거지만 2막에서는 영원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이별에 대해서.. 그런데도 받아주지 못하는 롯데ㅠ 그 감정이 노래와 연기만으로도 전해져서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