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봐야 하는 영화인데 어렸을 때부터 주로 학생들한테만 좋은 영화라고 보라고 강조하던 영화. 우리가 보고 느껴도 가장 중요한 사람, 즉 바뀌어야 할 사람은 어른들인데 우리보고 어쩌라고 이걸 보여주고 느끼고 변화하라는지 모르겠다.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명작 대부분이 그런거 같아 슬프다.
닐을 죽음으로 이끈 것은 무엇일까요? 부모님의 닐에 대한 집착일까요? 키팅선생님의 가르침일까요? 분명한 것은 키팅은 닐에게 자기자신을 바로볼 수 있는 눈이 되어주었고 그 눈을 통해 바라본 현실(아버지의 집착)은 참담했죠. 키팅이 닐에게 자기자신을 바라보는 깨우침을 주지 않았다면 닐은 자살하지 않았겠지만 만약 닐이 키팅을 만나지 않고 즉,자기자신을 마주하지 않고 그대로 살아간다면 그건 자살보다 더 큰 비극이라고 이 영화는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주관적 견해입니다
@@마철두-r6g 법과 질서를 어지럽혀도 자신이 좋으면 카르페디엠을 해도 되는 거임? 그학교 교장선생이 학생들 채벌주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변태라 애들 괴롭히는 거로 보였습니까?ㅋㅋ 세상엔 규칙이 있어요 최소한의 자유를 억제해서 사회 전체의 안전 을 보호하는 법이 존재하고 학교에는 교칙이 존재합니다 이걸 무시하면 처벌이 따르는 겁니다 자유의 이면에는 책임이 따르고 권리의 이면에는 의무가 따릅니다 키팅은 아이들에게 자유를 가르치며 책임과 의무에대해 가르치지 않았죠.. 그덕에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해대며 퇴학을 당하고 자살을 하고 키팅은 사기꾼 선동꾼 ..유혹하는 악마에 부합합니다
예전에 학원 책에서 죽은시인의 사회에 대해 나온적이 있었어요. 그때 선생님께서 한번씩은 꼭 보면 좋을 영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뒤 엄마에게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를 보고싶다하였습니다. 거실에 엄마와 앉아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영화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 힘들어 지루하다 느꼈지만 점점 영화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집중하게되었어요. 영화의 이야기는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였습니다. 처음 지루해 하품하던 제 모습은 없고 점점 눈시울이 붉어지며 영화가 끝이 날 때까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저 공부가 아닌 자기자신을 아끼고 보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키팅선생님을 만나게 될까요? 이 영화를 봤을땐 초등학생 현재는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생각날때면 이 영화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카르페디엠 하고 말합니다. 어릴 적 한 번 본 영화가 기억에 많이 남아 계속해서 이 영화를 추천하고있습니다.
키팅 선생의 교육 방식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이 마지막에 책상 위로 올라서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렸네요... 교육 체계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순 없겠지만 키팅 선생이 그들에게 가르쳐 준 ‘스스로 생각하고 서는 법’을 잊지 않겠다고 외치는, 스승과 그 가르침에 대한 최고의 헌사였을 겁니다😢
이 영화1990년개봉작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이 바뀐게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진짜 유머네ㅋㅋ 문제점알고도 사람들은 안고친다는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칠필요가없나? 자기들은 살만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아들이 죽어도 친구가 죽어도 문제점은 바뀌지않는다는거지 자기는 그 사회에 잘 적응해서 먹고살만하니까 인간은 ㅅㅂ 답이없어
@@Tr2eo7배우고 싶지 않은 이들이 강제로 공교육에 들어와서 그렇습니다. 공교육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인류 역사 전체로 보면 보편적인 공교육은 오히려 매우 부자연스러운 것이며 자원이 고갈되면 점점 사라질겁니다. 이런 점에서 사회전체 복리를 위해 개개인들을 희생시키고 있습니다.
5:25 내 인생을 바꾼 장면..... 내가 하고 싶은 건 여행이였고.. 그 후로 영어를 한 마디 못하지만 22개국을 여행하는 용기가 생겼지요... 중요한 건 앞으로 더더욱 이 사람 저 사람 눈치 안보고 더 많이 다닐 수 있다는 사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야 하는디...
나의 가장 우상, 캡틴 마이 캡틴. 규율화된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진정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가르쳤던, 삶의 진정한 가치, 의미와 낭만을 가르쳤던 선생. 돈과 명예 이런것은 진짜 멋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다울때 사람은 진짜 멋이난다. 키팅 교수는 그것을 가르쳤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이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으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라. 바보같은 사람들이 뭐라고 비웃든 간에" - 수업 중 존 키팅 교수가 한 말 - 나도 정말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진짜 중요한 것을 찾아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eeh9172 키팅은 악마이고 카르페 디엠은 악마의 속삭임 그 자체입니다 키팅은 아이들에게 자유를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보라는 등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된 욕망을 깨워 오히려 현실 부적응자를 만들었죠 키팅의 잘못은 아이들에게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가르치며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권리의 이면에는 의무가 따른 다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배우고 자란 아이들이 사회에 나오면 법 질서를 무시하고 사회의 혼란 중심에 서게 됩니다 우리나라 주사파들 처럼요.. 그는 학생들의 미래의 인생을 폭넓고 자유로운 인생을 살길 원한다면 학생때 지켜야할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가르치지않았죠.. 오히려 교장선생님이 싸이코라 체벌을 즐기는게 아니라 진정 아이들을 사랑해서 그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가도록 끊임없이 방향을 제시해준 겁니다 그 고등학교에는 엄격한 규율과 원칙이 명확히 세워진 명문고등학교로 학부모와 아이들이 그 학교에 입학을 함으로써 그 원칙을 따른 다는 것을 이미 합의 한 겁니다.. 오히려 그 엄격한 규율들은 그들에겐 명예였죠.. 키팅이 나타나기 전까지..
그 합의는 아이들이 깬거죠 키팅이 없었다면 반항하다 퇴학당한 아이도 없었을 테고 자살한아이는 명문 의대에 진학해 공부를 하며 연극반 같은 곳에 들어서 아버지의 허럭하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극도 하고 했을 겁니다 영화속 키팅은 종교적으로도 국가나 사회적 또는 정치 적으로도 부합되는 것은 단 하나 악마 뿐입니다 악마는 그렇게 인간을 속입니다,, 평화 .자유 인권 자연 등등등,,,
극중 못된 교장으로 나오는 배우 대사가 있다. 우리는 좋은대학만 보내면 된다고. 그런데.. 한국 고등학교에서 저 목표에 충실한 교장이라면 진짜 좋은 사람이다. 사실 대학에 많이가건 적게가건 교사월급 교장월급 그대로 나온다. 공무원교사들이 얼마나 무념무상 무능 이 세가지를 갓벽하게 갖추었는데. 자기 학교애들 생각해서 대학잘가게 관리하는건 일부 특목고 자사고 교장들 뿐이다. 차라리 학교에서 애들 학업에라도 잘 신경쓰면 좋겠네.
여러번 볼 때마다 명작이라는 생각이 든다....키팅 샘은 많은 변화를 주었다....엄격한 틀 안에서 학생들 선생님들까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준 분이니..특히 제일 내성적이던 토드가 마지막엔 제일 용기를 내서 먼저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마지막 인사를 한 건 아직도 인상깊게 남아 있다....그리고 니일이...고지식하고 벽창호 같은 아빠에게 더 강하게 자기주장을 하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 선택을 했던 그 장면 니일의 그 절망적 눈빛을 나는 아직도 마음아프게 기억한다......
이제 부모님이 되셨을 테니 부모님의 입장에서 다른 시각으로 영화를 한번 더 보시길 추천합니다 키팅은 사람을 미혹하는 악마입니다 교장선생님이 아이들을 미워해서 벌주고 체벌한 게 아닙니다 아이들이 바른길로 가도록 정확한 길을 제시해준겁니다 키팅이 없었다면 죽은 아이는 대학에 가고 연극 동아리 같은 곳에서 연극도 하고 여자학교에 침입한 애도 대학에 가서 자신과 더 잘맞는 여자를 만나 커플이 되고 퇴학당한 아이도 없었을 텐데 키팅이 아이들을 유혹하고 미혹을 했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권리의 이면에는 의무가 따르는데 키팅은 자유를 가르치며 책임과 의무를 가르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학교의 규율을 부모님의 말씀을 어겨도 되는 아이들로 변한거고 키팅의 카르페디엠이라는 악마의 그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아이들이 사단이 난겁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당시 저 영화가 개봉되던 극장안에서 마지막 씬 비명에 가까운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치던 그 많은 청소년들이 지금은 50대가 되어 지금의 이 치열한 사교육계의 주된 수요층이 되어 있다는 것. 80년대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의 경쟁 주입식 교육열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는 현실을 고려해보면, 예술은 그저 사람을 감동시키지만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는 것 같음. 단 한가지 크게 달라진 것이라면, 인터넷 신조어로만 소통하는 문해력 떨어지는 요즈음의 청소년들은 시를 읽으라 잔소리하는 저런 선생이 있다면 알아듣지도 못할 것을 자꾸 읽으라고 강요하는 교사를 징계위원회에 고발할 것이라는 것 뿐. 요즘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캡틴'으로 추종하려는 것은 단지 스마트폰 뿐...
마지막 씬처럼, 키팅 선생님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책상위를 올라선 학생들이 아닌, 앉아있으면서 무시한 학생들 또한 존재했고 사실 그들이 현재 50대의 학구열만 넘치는 학부모들이 되었겠죠. 혹은 낭만을 좇다가 현실에 부딪힌 인간들 또한 있었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 낭만과 예술과 시를 남몰래 끊임없이 추구하는 인간들 또한 필히 존재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아이들은 훗날 제 2의 키팅 선생님이 되고 그 정신을 다른 누군가에게 말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는 현실을 바꿔버릴 만한 파급력을 가지지 못해도, 단 한명의 개인이 차갑과 각박한 한국사회에서 '카르페 디엠'을 진정으로 호소할 수 있게 된다면 이 영화의 의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망은 하면 할수록 무한하지만, 희망 또한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