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영국의 선술집에서 술을 마실때, 동석한 사람이 돈을 훔쳐갈까 걱정해야했던 그 당시의 사람들이 “허튼 짓 마라, 내가 지켜보고있다(Here’s looking at you, kid)”라며 건배하던 습관에서 유래했다는 영화 ‘카사블랑카’의 명대사-“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게이고의 반전 추리소설.
눈으로 말해요 눈맞았다 라는 노래가사나 말이 있듯 많은 포유류 동물들이 상대의 눈빛을 맞추어보고 눈빛에 나타나는 표징으로 구애의 성공을 가늠한다고 하죠 그런면에서 카사플랑카의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마지막 장면는 애절한 장면으로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는 생각지도 않는 반전이군요.. 은초롱 같이 마음을 울려주며 시원한 미풍같은 청량함으로 적셔오는 유난스런 윤한의사님의 선약같은 음성 좋은 문학 작품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