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 ㅋㅋㅋ 것도 주량쎈애들이 하지 살면서 안 취한 척만 해봤음 ㅋㅋㅋㅋ 겁나취했는데 아닌척하고 화장실 가서 내 머리 내가 톡톡 치면서 정신 차려라 취하면 안 된다 캄서 ㅋㅋㅋㅋㅋ 화장 고치고 괜찮은 척 눈빛 거울 점검하고 또박또박 걸음으로 화장실을 나가지 나만그럼?
난 어때? 라고 물어볼 남자가 눈앞에 있음 좋겠다😊 그리고 어린 친구들이 뭐만하면 기승전 얼굴이라는 모래 수준의 패배의식?같은 생각들이 좀 있는 것 같은데 나이들수록 알 거에요. 외모가 다가 아닙니다. 외모가 좋으면 물론 유리한게 있지만 관계에 있어서 결국 사람입니다. 행동 가치관 센스 속깊음 유머 이런게 진짜 오래가는 거.
어려서가 아니라 못생긴 애들이 그래요. 나이 상관없이 얼굴얼굴 하는 애들은 본인이 못생겼기에 피해의식 있는 거임. 얼굴이 어느정도 중요하고 연애 서류전형인 건 인정한다만 그게 전부가 아니란 건 살다보면 알게 되는데, 본인이 연애 못 하는 이유가 얼굴 때문이라고만 생각하는 거임
@@willy107864 얼굴이 중요한 거 맞음ㅇㅇ 다른 거 아무리 좋아도 얼굴이 통과 안 되면 그냥 친구로 남는 거고. 다만 본인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를 얼굴에서만 찾는 건 자격지심이라는 말임. 중요하지만 전부가 아니라는 말. 얼굴이 먼저였다고 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님. 선후의 문제지 경중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willy107864 얼굴이 정말 오늘내일 하는 거 아닌이상 외모는 초반에만 중요할 뿐 결국 사람 자체입니다. 더 나이먹음 느끼게 될 거에요. 외모가 너무 잘생기고 예뻐서 득보는 경우는 초반에만 그래요. 주변에 배우상이 있는 거 아니면 사실 우리 생긴 거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외모여도 관리하는 사람, 안하는 사람 천지차이고, 센스있는 사람, 센스없는 사람 이기적인 사람 배려하는 사람은 천지차이에요. '외모가 아예 안중요하다' 가 아니고 외모는 일부다라는 얘기인 거구요. 또 늙으면 평준화 되는게 외모입니다. 살면서 중요한 것들이 참 많은데 그 모든것들을 얘기할 때마다 '준비물 얼굴, 예쁘면 다됨. 잘생기고나서' 이런 식의 결론도출은 편견에 갇힌 오류라는 거죠.
근데 남자들이 잘 모르는게 예뻐보이고 싶다는 욕망이 취했을 때도 있어요. (만취가 되면 아예 거의 몸을 가누지 못하고 대화가 안되니까 그 정도는 제외합시다.) 그냥 진짜 술기운이 확 돌기는 해서 어느정도 취하긴 취해서 신경 안쓰면 몸도 약간은 비틀거리거나 실수하고 혀도 약간은 꼬이는데, 신경써서 말짱한 척은 억지로 꾸미면 할 수 있는 정도면 내일 되면 필름끊겨 기억 안나는 부분이 군데군데 있겠다 싶은 정도 거든요. 이 정도로 취한 경우에는 꼭 일부러 취한 척 안해도 신경을 써야지만 언행이 깔끔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나도 모르게 신경 안써서 혀꼬이고 비틀했다가 또 말짱하기도 하고 그게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서 이 정도일 때는 화장고치는거? 할수있습니다 ㅎㅎ 안 취해서 제정신으로 눈뜨고 화장고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정도면 억지로 신경쓰면 화장고쳐야 겠다는 예뻐야겠다는 정신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때 잠깐 또 바짝 정신차려서 고칠수 있어요. 근데 담날 기억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걸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제가 전혀 안 예뻐보이고 싶고 스킨십 상상이 안되는 남자 앞이라 여지 1도 안 주고 싶었는데도...그렇게 되더라구요 ㅋ
그냥 아무 생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남사친 앞에서도 남자친구 앞에서도 틴트 다시 바르는 사람이곸ㅋㅋㅋㅋㅋㅋ 솔로이고 호감가는 이성이 앞에 있어도 틴트 다시 발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남사친과 좀 오래 만난 남자친구 앞에서는 대놓고 바르고 썸이나 연애초반, 단순 호감있는 남자 앞이라면 몸을 살짝 돌리고 바릅니다ㅋㅋㅋㅋㅋ 상대에 대한 감정도 감정이지만 제 화장이 예쁜것도 중요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