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투스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입니다.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이기도 합니다.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이며,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입니다.
계층별로 서로 다른 아비투스를 가지고 있으며,
더 높은 곳의 아비투스를 체화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도약할 수 있습니다.
7가지 아비투스 요소중 '문화자본'은 가장 갖기 어려운 자본입니다.
왜냐하면 문화자본은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류층이 갖는 우월한 감정은 매너, 가치, 고급문화에 대한 감각을 먹고 자랍니다.
문화와 교양의 기회는 불평등하게 분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불평등은 부분적으로만 돈을 통해 상쇄할 수 있습니다.
돈이 있으면 예술 작품이나 요트 같은 문화자본을 가질 수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문화자본인 예술에 대한 이해, 어렸을 때부터 즐긴 수상 스포츠 취미 등은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문화자본은 어렸을 때부터 몇 년에 걸친 경험을 전제하므로 상류층과 똑같은 취향을 갖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문화자본은 어떤 자본보다 사회적 경계를 많이 만들고, 한번의 도약으로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양질의 문화자본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8 июл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