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사정 그때 그 시간은 우리 모두는 그 시절의 모든것이 서툰 남자였다. 내 나름대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좋아하는것을 준비했지만 예상과 다른 반응의 그녀를 보고는 심장이 조마조마해졌던 그때. 굴러가는 부담의 눈덩이를 밀어내려고 하지만 거기에 압도되어 어찌할 수 없었다. 땅에 떨어진 말들은 주워담을 수 없었고, 내 스스로도 후회되고 자책스러운 데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오는건 한숨과 담배연기뿐이며 시간을 되돌리고싶다는 마음뿐인 텁텁한 밤이었다.
남자라면 한번씩 겪게되는 첫사랑과의 실수 많은 데이트.. 그게 아닌데, 더 잘 할 수 있는데.. 머리와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 헤어지고 나서 아쉬움에 자책하고.. 또 자책하고.. 다음날, 그 다음날.. 훌쩍 시간이 지난 어느 날에도 불연듯 생각나던 그 날의 아쉬웠던 기억만.. 제주도에서 오메킴이 아닌 인간 김승현이, 그에게 너무 예뻣던 유소나를 만나며 오둥지둥했던 하루.. 이번 주말 아련한 띵작 하나를 선사해줘서 고맙고 ! 오랫만에 여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아직까지 일말의 기대를 하게 되는 소나킴의 그 이후 이야기를... 언젠가, 빠른 시간안에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부제: 15년 후, 소년과 소녀의 재회(서울편) 이라는 컨텐츠로!!)
이 드라마는 공항대려다 줄때가 레전드인데.... 비행기 시간에 늦을 까봐 스파크의 엔진이 터질만큼 엑셀을 밟는 남주 인간 김승현 그 마음을 알기에 더욱 긴장을 풀어주려 애써 태연한척하는 여주 유소나 거기에 미친 선곡 '기억의 습작' 과'희재'.... 간만에 첫사랑을 하던 찌질했던 과거를 떠올릴수 있는드라마였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꼭 풀영상 추천드립니다.
그 시절 우리는 모두 첫사랑 앞에서 "오메킴"이었다... 첫 데이트의 설렘과 기대로 완벽한 하루를 꿈 꿨지만, 실제로는 긴장 때문에 입이 잘 떨어지지 않고, 예상치 못한 일들의 연속과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그 사람의 반응에... 그리고 끝나고 난 뒤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책... 그 시절 우리는 모두 오메킴 이었다...
스토리 궁금한데 너무 길어서 볼 엄두가 안나는 분들 이렇게 시청하세요! 1. 오메방송국 vod에 13시간짜리 영상에 들어가 댓글 좌표를 확인하여 데이트 마지막에 차에서하는 라디오 부분을 시청한다. 2. 소나방송국 vod에 소나킴학개론 방송을 시청한다.(마지막 엔딩부분 필수) 3. 오메방송국에 15년후... 영상을 시청한다. 4.취향에 따라 영화 달콤한인생, 건축학개론,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 중 하나를 떠올린다. 끄읏
이 영상만 보실 분들이 너무 아쉬워서 남기는 댓글... 이날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공항에 데려다주는 라디오 방송과 보낸 뒤의 자책 방송입니다ㅜㅜ 방송국 가면 좌표 촘촘하게 있어서 진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본방도 정말 좋았지만 너무 길기에 하이라이트 위주인 소나님 채널의 감독판 + 쿠키영상 : 15년 후의 오메킴 조합을 추천합니다 기억상실 희재 기억의습작 = GG
소녀를 사랑한 소년은 그저 빛나는 소녀를 바라보기만 해도 눈이 부셔 감히 눈을 마주치지 못하였다. 소녀가 웃으면 소년도 웃었고, 소녀가 불안하면 소년도 불안하기만 한 그런 하루. 소녀가 떠나버린 후 소년은 마침내 그것이 사랑임을 깨달았지만, 이미 소녀는 떠났고 남은건 그저 소년이 전하지 못한 마음뿐... 소년은 깊은 밤, 어두워진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과 자책을 되내이지만 그 또한 소녀에 대한 사랑이였음을... 그렇게 소년은 하나의 사랑을 어둠에 섞인 한숨에 고이 흘려 보냈다...
아프리카 안보는 유튭 시청잔데 이거 풀영상 궁금해서 다시보기 가봤음. 12시간 짜리 볼 엄두가 안나 못봄ㅋㅋㅋ 그래서 차 안에서 유소나 마지막 자기 얘기 사연 읽어주는 거랑 떠나고 자책하는 거만 봤는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풋풋하고 짠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소나기 감성인가.... 오메는 예상외로 바보같았고 유소나는 예상외로 과감하고 진실되보였음 유소나와 함께 의도된 컨셉이었다면 정말 대박친거고, 만약이라도 진실된 마음이었다면 아.... 1코인 마렵더라
소나기 소란스러운 소나기 소리에 잠에서 깨 창문을 연다 소나기는 어느새 온 세상을 적셔 까맣게 물들여버렸다 짧지만 강렬한 소나기에 너를 떠 올린다 짧은 만남에 나의 마음을 흠뻑 적셔버린 너 나를 물들여버린 너 소나기 같은 너를 피하려 창문을 닫아보지만 예고 없이 내린 소나기 끝에서 네가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고 있다
오메킴이 아닌 인간 김승현에 모습에 보기 좋았다 오랜만에 봉보미 이후로 감정몰입 씨게 했던 소나킴의 보면서 내 젊은 날에 연애가 떠 올렸다 수 없이 설레이면서 준비하고 준비했지만 긴장하고 내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았던 그 시절 오늘 실수들 마저도 예쁘게 보여서 좋았다 이건 풀영상이 레전드였다 정말
별의 길 -양세형- 잘 지냈소? 난 잘 지내오 그냥 밤하늘의 별의 길을 따라가다 그대가 생각났소 난 몰랐소 밤하늘의 별이 좋다고 해서 그저 하늘을 어둡게 칠한 것뿐인데 그대 별까지 없앨 줄 난 몰랐소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그대에게 가는 별의 길은 나타나지 않았소 아쉬운 마음에 밤하늘의 어둠을 지우개로 지워보리오 잘 지냈소? 난 잘 지내오 오늘도 고개 들어 별의 길을 쳐다보오
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을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화 '달콤한인생'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