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손민수! 예민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은 무엇일까? #금쪽상담소 #오은영 #고민 #상담 #손민수 #임라라 #엔조이커플 #예민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수님(성경말씀) 믿고 회개하여 내주하시는 성령(구원)받아 본질상 진노(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시고 죄와저주사망(지옥)심판 면하여 영원한생명(천국)얻으시고 누리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 ru-vid.com/group/PLLO0Wh8xzBHMG3CmpNiT6lH11eZ6JwQIo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사도행전 2:38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디모데전서 2:4-5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11-12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로마서 1:17-21, 23-25 KRV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 요한복음 11:25-27 KRV
진짜 저런 성향은 라라 님 같은 분을 만나셔야 해요. 사회에 나가면 ..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본인 눈치 보게 만들고 웬만한 깊은 관계 아니면 본인만 감정 있는 것도 아니고 이기적이란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주변에선 서서히 관계가 끊어지고 또 스스로 자책을 반복하고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 되고 .. 스스로 많이 노력해야 해요…본인도 상대도 결국 힘든 관계가 되니까요. 소중한 관계들을 놓치지 마세요. 사회에서는 라라님 같은 분이 거의 .. 없어요.
저도 진짜 굉장히 예민한 기질이고 이 부분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자의식을 많이 내려놓으면서 정말 편해졌어요.. 민수님이 겪으시는 것도 단순히 예민함만의 문제라기보다 예민한 기질+자의식 과잉(비꼬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의)문제인 것 같아요ㅠㅠ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크게 다가오더라도 저 사람은 내 생각만큼 나한테 관심이 없고 생각보다 세상의 일들이 나와는 아무 연관성이 없이 돌아간다는 걸 깨달으면 마음이 그만큼 불편하진 않거든요..
테스트 7개 다해당되고 너무 공감이 가는데 이거 진짜 미치겠네요. 청각 시각 촉각 다 예민하고..상대방이 다소 삐뚤하게 언행을 하면 다 내가 부족한가? 내가 실수했나? 싶어서 이게 병이다 생각은 평소 해왔는데 진짜 예민한거였네요 진짜 사는데 불편하고 영향이 많이 끼치는 생각들인데 생각의 전환이 안됩니다.ㅠㅠ
청각, 시각 모두 예민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나의 마음과 나의 생각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나 스스로를 파악 한 뒤 털어낼 수 있도록 훈련을 끊임없이 하다보면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조금씩 훈련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하루의 복기는 잠들기 전 보다 상황이 일어난 직후 복기하고 털어내야 숙면할 수 있어요
라라님이 민수님 보고 같이 눈물 흘려주시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네요. 이 글을 읽으실진 모르지만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저도 민수님처럼 예민한 성향이에요. 어릴 때부터 다른 친구들은 신경도 안 쓰는 일에 화가 나고 서럽고 눈물이 나고 그래서, 제 성격만 이상하고 튀는 것 같아서 고치고 싶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호르몬, 신경계적인 문제 같아요. 그냥 태생적으로 멘탈 시스템이 그렇게 태어났으니 남들보다 예민할 수밖에 없는 거죠. (신체로 치면 남들보다 혈압이 높다거나, 손가락이 짧다거나 뭐 이런 느낌이죠)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기질적인, 시스템적인 문제니까 자아로부터 잘못을 찾지 않으시길 바라요. 일상 생활하기에 버거운 정도라면 치료와 약의 도움을 받으면 되죠 뭐. 고혈압 환자들 고혈압 약 먹듯이요. 기질적으로 그렇게 태어났는데 뭐 어떡하겠습니까... 저는 이걸 좀 깨달은 이후로 마음이 무너지거나 극도로 예민해질 때면 저의 예민한 호르몬, 뉴런 탓을 하고 남 일인 것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얘네 또 예민하게 구네... 이런 식으로요. 실제로 저는 mri를 찍어봤을 때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 뇌하수체보다 남들보다 큰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정상에 아슬아슬 걸쳐있는 정도) 그러니 민수님도 민수님 탓 하지 마시고 망할 호르몬과 뉴런 탓을 하시길... 저의 경우는 이걸 깨달은 이후로는 불안감도 꽤 개선되어서 전보다 훨씬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두 분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할게요! 저도 장기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엔조이커플처럼 결혼 골인하는 게 꿈입니다ㅎㅎ.
보면서 너무 공감….나도 한 예민해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그날 하루에 내가 무슨 말실수를 했나 복기하고 누군가 해주는 칭찬은 무조건 운빨, 내 실수는 오로지 내 잘못,, 낙천적인 남자친구 옆에서 자존감도 꽤 많이 올라갔지만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날때 그 사람 말 하나하나에 나란 사람의 가치는 또다시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아, 나같은 분들이 여기 다 계시네... 나만 그런건 아니었구나 근데 난 분명 태생부터 이런건 아니었는데 사회생활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서 원래대로 돌아오지가 않음 원래의 내 모습이 너무 까마득해서 이제 이게 원래 나같음 그래서 많은 자극에 민감하니 밖에 나가는 자체를 피하게 되고 사람을 안 만나게 됨
저도 진짜 예민한 편인데 (테스트 6개 해당..) 이게 단점은 평소에 스트레스 엄청 받지만 장점은 이 예민함을 좋은 쪽으로 살리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남들이 못보는 부분을 캐치한다던지 이런 식으로요. 유명한 연예인 분들 중에도 예민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대요. 전국의 예민이들 화이팅,,, (참고로 관련 연구 더 찾아보고 싶으시면 HSP 검색해보세요)
전 사람을 잘 못 만나요.. 그냥 불편해요.. 사람들이 이런저런 말할 때 맘 속으로 내 단점이 자꾸 부각되는 거 같고 상대방 불편하게 하는건 아닌가, 내가 피해를 끼치는 건 아닌가.. 그 레이더를 계속 세우고 만나게 되어요. 그리고 상대방이 그냥 편하게 훅 하고 가까이 들어올 때도.. 예를 들어 상대가 나에게 부탁을 쉽게 했는데 내가 그걸 해주기가 부담스런 그런 상황일 때.. 나쁜 의도로 그러는 것이 아닌 것을 아는데도.. 본능적으로 내 영역을 침범해 들어오는 것 같이 느껴지고 버겁고 부담되어요. 마흔 넘은 지금.. 그냥 가족들 하고만... 지내요..
불안은 쉽게말해서 내가 지금 커피잔을 들여다보는 정도로 좁은 시야이구나 라고 인식하시면 쉽게 고쳐집니다. 그것만 들여다보니 온통 까맣고 두려워지죠. 나를 좀먹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의식적으로 허상과 실체를 구분해야해요. 불안예민 걱정이 드시는 분들은 거의 98%가 상황. 환경. 나의 히스토리. 오늘 나의 기분. 지금을 마주하기까지 무의식에 잠재된 하루의 영향. 등등이 만들어낸 허상일 수 있음을 인지하는 메타인지를 연습해보셔요. 상대방 행동은 상대의 몫입니다. 나의 행동은 나의 몫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결과는 무엇인지 그러려면 지금 어떤 원인으로 만들어갈 것인지 과거현재미래 3차원적으로 생각한다면 불안은 더이상 내앞을 가로막는 벽이 아니라 나의 세계를 넓혀주는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근데… 나도 정말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이 예민함이 어떤 면으로는 주변을 소중한이들을 더 상처줄수 있는 이기적 행동이 될수도 있다는거 깨닫고 고쳤음. 지금은 잘 튕겨내고 조절하며 사는데 뒤돌아보면 자의식이 강해서 그런거같음 … 자의식과잉이었던 시절같음 모든 다 내식대로 예민하게 흡수하는거지 …
저도 민수님이랑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인프피로서..공감이 많이 되네요. 스스로가 좀 편해지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성격인 것 같아요ㅋㅋ 제가 훈련중인 방법 공유해요. 저는 일단 심리상담 월 2회, 도서관에서 180번대 책들 (심리 관련) 많이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 읽은 '내면 소통' 이라는 책과 오늘 영상 주제가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우리 뇌가 받아들이는 자극 처리와 감정, 인식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책 초반에 나오거든요 읽어보시길😊
감정기복 진짜 심하고 예민했던 인프피에서 정신 건강한 인프피로 변화된 사람으로써.. 기질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다 인정하고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이 맞습니다. 글쓰기, 명상, 운동, 이해심 넓은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등 이런것들을 힘들어도 꾸준히 갖고 가시면 분명 생활의 질이 달라집니다
저도 가끔 불안하고 두렵기도하면 막 죽고싶을때도 있었거든요 그럴때마다 저는 혼자 있고 싶음마음이고, 그리고 숨이 턱 막혀서 숨쉬기조차 못쉴정도로 심해져 고민이긴해요. 그럴때마다 자기 위로를 해요 '괜찮아질꺼야 걱정하지마. '라고 저 자신한테 얘기를 햬요. 그러면 조금이나마 괜찮아져요 ~
보여지는 영상에서는 마냥 행복해 보이고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을 정도로 해피 바이러스였는데, 카메라가 꺼지고 뒤에서는 굉장히 많은 불안과 개인적인 감정들. 그리고 외로움이 있으셨구나. 잘 파악해서 차근차근 해결해 나아가실 수 있게 응원 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시고 언제나 두 분 행복하세요 :)
손민수같은 성격인데, 라라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ㅠㅜㅠ 평소에 엔조이커플 잘 안봐서 모르긴 하다만 체크리스트 6개라는거 보면 라라도 누군가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 성격인거 같은데 손민수가 그런 성격이 되줄수 있을지에 물음표가 계속 생김... 뭐랄까 관계 자체가 손민수에 초점이 맞춰진 느낌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착한사람에게는 형벌 같아요. 형돈 형님이 민수님에게 진정한 공감을 해주시는 게 감명 깊네요. 애초에 예민한 사람이라기 보다는 천성이 착한 분들은 세상 살기에 많은 자극들이 있고, 그에 따른 고민들과 많은 생각들이 있어서 예민함이라는 것으로 포장된 것 같아요. 어쩌면 마음이 천사같은 분들이 가진 감정 중 하나가 예민함이 아닐까 싶네요. 예민함이라기 보단 순수함인 것 같아요. 사실 저런 감정은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독 해져야 무뎌지는 부분이라... 세상 모든 사람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예민한편이예요 원래 예민한편이 아니였는데 살아가다보니 불안의 연속이더라구요... 생각하지도 않는 안좋은일들이 계속 일어나니 몇년동안 불안 걱정을 계속 하며 살았더니 예민해지더라구요 변화되는거 되게 싫어해요 물티슈가 거실에 있었는데 다른 방에 있다던가 음식 먹다가 흘려서 옷에 묻으면 얼른 물티슈로 닦아야 마음 편하고 바로 안닦으면 불편하고 신경쓰이고 또 촉감이 진짜 예민한데 끈적인거 등등 정말 예민하면 눈 뜨면 다 외부 자극과 정보들이 하;;.... 미치겠어요 작은것도 크게 느껴서 좀 둔했으면좋겠어요 예민한게 잘 활용하면 정말 좋긴한데요ㅠㅠ
😪😪민수씨 항상 긍정적인 모습만 봤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공감가네요 ㅜㅜㅜ 저도 예전에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만성 스트레스가 심해서.. 항상 우울하고 무기력했어요.. 그러다 알게된 사실은 코티졸 호르몬이었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그중 코티졸 호르몬이 몸속에 쌓이면 우울감과 무기력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민수씨도 코티졸 호르몬이 심해지면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 아닐까요? 라라씨랑 산책이나 코티졸 리무버를 사용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을 잘 극복하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전 별로 추천하지 않아요 ㅜㅜㅜ
많이 예민할 수록 내가 내 마음 케어를 구체적으로 잘 해줘야해요.. 저는 예민한 성향인데 제가 제 스스로를 예민하게 다뤄주질 못했었거든요 감정에 대해서도 마음으로 잘 느껴주고 인지하고 감정 일기도 쓰고 사람들과 관련해서 대화도 많이 하면서 마음을 많이 풀어내면 많이 좋아요 좋은 음식 명상 심호흡 운동 같은 것도 육체 건강과 정신 건강이 다 하나로 연결되어서 긍정적인 선순환이 돌도록 조금씩 노력해야 이 기질이 건강하게 발현되는 것 같아요 당연히 불안감도 많이 줄어들구요..!
우울증 약 등 호르몬제 먹으면 나을수도 있을랑가… 왜냐면 저도 엄청 예민하고 우울하고(그래서 우울증 진단받았고) 기복도 심하고 혼자 동굴에 들어가고, 자존감이 낮았는데 약 꾸준히 먹으니까 진짜진짜 일상생활하고있는데 너무 도움돼요ㅠㅠㅠ 덜 불안하고, 나의 문제를 남들과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오은영 박사님께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청각, 시각적으로 예민하면 주의력이 낮을 수도 있을까요? 예민한 아이 키우는데, 작은 소리가 들려도 그때문에 집중력이 깨지고.. 어떤 장면에 집중하다가 사소한 물건이 눈에 띄이면 그쪽으로 관심이 가버린다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지각이나 시지각 주의력은 떨어지는게 관련이 있을까요? (ADHD 아이들이 감각 예민한 것과 연관이 있을까 싶어서요.)
저도 민수님처럼 엄청 예민한 편인데 그걸 타인한테 절대 풀지 않고 혼자 속으로 눌러담다보니 가끔은 너무 벅찰때가 있어요 ㅜㅜ 남들이 봤을때는 감정기복 없고 무던한 스타일인데 사실은 누구보다 예민하고 감정기복도 심하거든요.. 저같은 분들은 어떻게 내면의 불안함을 다스리시나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예민한데 겉으로 표현을 하나도 못하거든요. 주변사람들 저 예민한지 아마 모를거에요..ㅎ 저는 일단 감당이 안될때는 일기를 쓰거나 금쪽상담소, 금쪽같은 내새끼를 보면서 울고 그래요.(이렇게라도 혼자 감정을 표출하면 저는 좀 나아지더라고요..) 근데 이건 감정이란 댐이 꽉 찼을때 방법이고, 가장 좋은건 꽉차기 전에 건강하게 그때그때 잘 감정을 흘려보내는거더라고요. 목표를 그렇게 잡고 많이 노력하니까 이제는 조금씩 내면에 여유가 생겨요.. 갈길이 멀었지만 ㅎㅎ 가장 저한테 도움된게 1.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지않고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 저는 이 마음 때문에 주변 사람들 반응 하나하나 신경쓰고, 내가 실수했나? 되짚고 그랬는데 이제는 착한사람을 목표로 안잡으니까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인정을 바라는건 결국 밑빠진 독에 물붓기더라고요. 제 자신 스스로 인정해주려고 노력해요. 주변 사람들 반응이 부정적인것 같아도 아니야 나는 노력했어. 그 사람의 감정은 그 사람것이야. 이런 식으로요. (착한사람 안되기로 마음먹어도 나쁜사람되지 않더라고요) 2. 기분이 나쁘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때 건강하게 표출하는걸 연습한다 ->누가 나에게 좀 날카롭게 얘기하거나 비꼬듯이 얘기하면 계속 생각나고 내가 뭐 실수했나? 왜 나한테 저런 반응이지? 하면서 기분 안좋아지고 자존감도 낮아졌는데, 이제는 웃으면서 어? 혹시 기분 안좋아? 이러거나 무슨일이야? 물어보려고 노력해요. 근데 이러면 많은 경우 저랑 상관없더라고요..?(손민수님 아버지 간병할때 들었던 생각과 비슷한 맥락) 이렇게 내가 생각이 틀렸구나를 깨달으면 점점 사람들 반응에 덜 예민하게 되고 저를 토닥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가아끔 상대방이 나쁜 의도였다해도 물어보면 머쓱해 하면서 아 제가 너무 거칠게 말했나요?죄송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어요. 저는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 못하거든요. 그리고 표출하면 갑분싸 될 것 같고.. 그래서 사회생활하면서는 능글맞게 표현하려고 노력해요. 이렇게라도 노력해서 표현하니까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처음에는 제일 가까운 사람부터 조금씩 시작해서 점점 많은 사람에게 표현하는걸 차츰차츰 넓혀가면 됩니다. 예민+표현 못하는거 정말 힘들어요.. 저는 정말 힘들때는 정신과랑 상담도 조금 했는데 결국 제가 내면의 힘을 기르는게 가장 도움되더라고요. 댓글보고 저랑 비슷하신것 같아 조금이나마 도움되시라고 긴글 남기게 되었네요. 마음 편해지는 날 오길 바랄께요. +규칙적인 운동 꼭 추천합니다! 꼭이요..!
@@동키몽키몽몽짱 와..저랑 너무 똑같아요.. 저도 예민한데 사람들은 세상 덤덤하고 착한 사람으로만 알고 있고 모두에게 착해보이고 인정받고 싶어하고 싫은 얘기 잘 못하고.... 다 저네요... 감당 안될때 일기쓴다 금쪽상담소 본다 이것도 완전 똑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이유도 모르는 눈물을 흘린체 지쳐 쓰러져 잠든다... 그리고 2번으로 써주신거 보고 생각나는 사례가 저는 남자친구한테 불만이 있거나 싸우게 되면 항상 제 의견을 똑바로 전달하는게 아니라 눈물부터 났거든요. 근데 그 이유가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너그러운 사람이고 착한사람인데 내가 이걸 얘기했을때 날 착한사람으로 보지 않을까봐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진짜 몽총이같네요 ㅠㅜㅜ 선생님은 잘지내세요??
@@YamYami22 어머어머..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반가워요 ㅎㅎ 저는 잘 지내요. 손민수님 보면서 맞아.. 나 예전에 저랬어 라고 느껴서 새삼 예전에 비해 좋아졌구나 느꼈어요. 아이고.. 착한사람으로 안보면 어떡하지라는 그 마음 때문에 얼마나 많은걸 신경쓰고 자신을 돌아봤을까요. 복잡한 마음 전부는 모르더라도 이해가 가네요..ㅠㅠ 절대 멍청한거 아니니까 자책하지 마세요. 그리고 제가 정말 장담컨대 착하기로 신경안써도 이미 착한사람일거에요. 그리고 안착해도 돼요!! 사람은 존재한다는것 자체로 이미 힘을 가지고 있어요. 따로 있어도 집에 사람이 있는것과 혼자 있을때 차이가 있지 않나요? 얌님이 아무것도 안해도 이미 존재하고 있는것만으로도 존중받고 가치가 있는 사람이에요. 상대방이 어떻게 평가할지 마음 졸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슨 마음에서 그랬는지 알고 있어서 좋아보여요. 저는 몰랐었거든요.. 센서티브 책을 읽고서야 깨달았어요 내가 예민한 사람이었구나. 그 책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저도.. 참 많이 무너지고 내려놓을까 싶다가도 다시 일어서서 왔네요. 앞으로 갈길이 더 많이 남았지만.. 탑을 쌓다가 무너지고 다시 쌓고. 제자리 걸음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얌님도 그럴꺼에요. 저는 유리멘탈이라는 말이 정말 싫었는데 이제는 유리멘탈인 제가 좋아요. 어떤 사람은 부셔지지도 않는 강철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유리가 이 험난한 세상 잘 살아있는것만으로도 짱쎈 유리 아닌가요?ㅎㅎ 수백번 깨져도 성찰하며 결국에는 다시 붙어있는 저희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자꾸 엄청 길어지네요.. 얌님도 잘 지내시는거죠? 종종 여기에라도 안부 물어보고 싶네요. 내적친밀감 생겼어요🥰
@@동키몽키몽몽짱 잘 지내시죠~~~???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ㅎ 저는 저 뒤로 예전보다 감정표현도 더 잘하고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조금씩 깨닫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고 착한 사람으로 안보이려고 하니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 예시로... 정말... 마음에 안드는 직장동료가 있는데 예전에는 그 싫어하는 마음 자체를 갖는 제 자신이 싫었거든요ㅋㅋㅋ 근데 요즘은 아휴~ 그러든가 말든가~ 하면서 신경 안쓰고 그 사람이랑 잘지내고 잘보이려는 노력 자체를 안하게 되니까 너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일할때도 사람들 반응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 안쓰고 내 할일이나 똑바로 하자! 마음먹으니까 요즘은 많이 편안해졌어요 ㅎㅎ 선생님은 잘지내시나요 ㅎㅎ
민수님 보니 성별만 바뀐 저 같네요. 일단 본인에게 너무 자극이 가는 일들을 자의적, 타의적으로 내려놓아야 할지도 몰라요. 너무나 자극적이고 그로 인해 마음이 우울해지거나 실제로 건강이 나빠지거든요. 전 너무나 다 이해가 돼요. 일반인들은 너가 예민해! 라며 책임전가 하면 그만이겠죠. 민감한 사람에게 그건 2차 가해에요. 라라님도 노력하시는건 분명히 느껴지지만 자극적인 활동을 해주지 않아 서운하다고 하는 부분이 죄책감 유발하는걸로 느껴지기도 해요. 저도 실제로 그런 부분이 상대에게 견딜 수 없을 만큼 미안하거든요~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에요. 그만큼 섬세하게 배려해주고 사랑해주기 때문에 라라님께서도 방송에까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만 괴롭히세요ㅠㅠㅠ 사람 많은 곳에 데려가지 마세요! 쉬게 해주세요
내 가족도 그래... 둔하기 때문에 진짜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저런 사람도 있음. 최대한 둔하게 대응해주고 그릇 키우고 마음 비우라는 말을 많이 하는 편. 진짜 예민하면 주변 사람이 말 한마디 행동 표정 체크해야하니까 피곤함. 그냥 다 내려놓고 유튜브도 하지 마시고 본인만 바라보세요. 도깨비마냥 칼 찔려 사는것처럼 왜그런지 괴로워하네. 요양하는거 아닌데 결혼전에도 불안해하더니 결혼하고서도 해결안되는거면 병원 가서 약도 드시고 방법을 찾아보면 나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