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던 나비 케이타가 기니 출신이네요 유럽에서 태어나 거기서 자랐고 부모님을 통해 부여받은 기니 국적이 아닌 기니에서 태어난 찐 기니인 자국에서 축구하다가 17~18세쯤 나이에 유럽무대에 문을 두드려 정착한 케이스인데 이런거보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경제적으로 여건이 좀 괜찮은 북아프리카나 남아공, 축구의 인기가 상당하고 비교적 인프라가 괜찮은 세네갈, 나이지리아같은 월드컵 단골 진출국들을 제외하면 솔직히 축구 인프라나 여건이 썩 좋지않고 안 좋은 쪽으로 비슷비슷한데 그럼에도 진흙속에 진주가 존재하고 있구나 생각되고 그리고 유럽가서 이름을 알린 찐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을까 싶은 생각도 문득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