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K9은 장점이 많고 가성비도 좋은 차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풀 옵션 기준으로)실내 디자인 및 소재, 최신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실내는 비슷한 사이즈 또는 가격대의 독일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조향 보조의 유지 시간도 크게 늘어났으며, 과속 카메라 앞에서 자동 감속하는 기능도 일반 간선도로까지 확대 됐습니다. 차의 급을 생각한다면 회전 성능도 의외로 스포티한 세팅입니다. 가속력은 G80 스포츠와 거의 비슷합니다.
단점으로는 정차 시 시트로 전달되는 간헐적인 진동, 고속에서 발생하는 측면 유리의 바람 소리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주에 모터리언 박기돈 실장님과 같이 하는 더 K9 5.0 vs G80 스포츠와의 비교 시승기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신형 K9을 제네시스 G80과 비교한다면 거의 모든 면에 걸쳐서 좋은 상품성을 보유했다고 생각됩니다.
기아 더 K9 3.3T AWD 그랜드 마스터즈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5,120×1,915×1,490mm, 3,105mm
트레드 1,639/1,639mm
엔진 3,342cc V6 람다 II 3.3 T-GDI
최고 출력 370마력/6,000 rpm
최대 토크 52.0kg.m/1,300~4,500 rpm
변속기 8단 자동
공차중량 2,085kg
타이어 콘티넨탈 콘티프로콘택트 245/45R/19, 275/40R/19
서스펜션 멀티링크
복합 연비 리터당 8.1km(도심 7.0km, 고속도로 10.1km)
CO2 배출량 213g/km
가격 8,5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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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сен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