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은 러시아 남부 가프카스 유전지대로 가는 길목에 있는 그리스를 침공했고, 한 그리스 청년이 사랑하는 연인을 고향에 두고 나치 독일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에 지원하여 카타리니로 떠났다. 전쟁이 끝나고 다른 사람들은 다 돌아 왔는데 그 청년은 돌아오지 않았다. 작곡가는 돌아오지 않은 연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한 여인의 절절한 심정을 그리스 토속적이고 민족적인 선율에 담았고 지금도 그리스 민요처럼 많이 불리어지는 노래랍니다. 제가 부족하지만 색소폰 연주로 감히 흉내내어 보았습니다. (노래가사) 카테리니행 기차는 8시에 떠나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속에 남으리 내 기억속에 남으리 기억속에 남으리 카타리니행 기차는 영원히 남으리 함께 나눈 시간들은 일몰 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비밀을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못하리 기차는 멀리 떠나고 당신 역에서 홀로 남았네 가슴속에 이 아픔을 남긴채 앉아만있네. 남긴채 앉아만 있네 가슴속에 이 아픔만 남으리
비가오고난 후 시원한 바람에~실려온~ 선생님의 애절하고 슬픈 *기차는8시에 떠나네* 눈감고 상상속으로 여행을 가봅니다. 먼길가시며 미리 촬영하신 열정에 또한번 깊은 감사와 박수를 드립니다~~ 브.라.보 ^~^🎶💫💫💫 곡의 유례에 대한 자세하고 슬픈 이야기를 선생님의 설명으로 지금알고 다시한번 그 오지못하는 사랑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되돌아보며 감상을 다시했어요😢
이제야 음악을 들을 여유가 생기네요ㅎ 연습해서 잘 불러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노래여요ㅎ 저는 개인적으로 12달 중에서 11월이 가장 쓸쓸하고 추운 달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교수님의 연주는 11월의 쓸쓸함을 그대로 느끼게하네요 잘 들었습니다😊 추석 즐겁고 편안하게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