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옥윤의 아우라, 혜은이의 참신함. 지금은 보기 드문 공연 문화, 작곡가가 가수를 저렇게 에스코트하며 연주를 해 주다니 ㅋ 페티킴이 그냥 탄생한 게 아니었군. 길옥윤 선생님 작고 몇달 전, 인터뷰에서 예술가는 지금 내 나이가 가경인데, 마저 뜻을 못 이룬다고 안타까워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ㅠㅠ 그 곳에서도 한국 최고의 멜로디로 환생하시길.
흑백시절~후암동 친구네 추운 자취방에서 저걸 봤네요.친한 친구였는데 미국 가서 고생고생 하다가 좀 필라 할적에 일찍 5년전에 저 세상으로 갔네요.다 인생무상~혜은이도 저 시절 얼마나 예쁘고 청순 했는지 모릅니다.지금 같이 삽시다에 나오는것 보세요.그냥 말이 없고 고생한 티도 나고~여잔 뒤웅박 팔자라더니~길옥윤도 가고~혜은이씨 앞으론 잘될 겁니다.그래도 난 저 시절이 그립네요
최치정 선생은 작곡가 이상의 예술가이다, 일본 NHK 악장을 할 정도의 레벨이였다, 일본에서의 예명이 이였는데, 그것을 그대로 한자로 읽으면 이다. 일본식으로 이 성이라고 할수 있고 이 이름인 것이다, 그래서 최치정선생의 일본 예명인 을 길선생 어쩌고 하는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말인가, 노래들은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정말 멋지다. 최치정선생 하늘에서나마 편하게 작곡 활동 하세요.
혜은이씨 참 인생이란 철저히 배신이죠. 자신을 자신이 배신했어요. 건강 잘 챙기고 돈 벌어야죠. 노후를 위해서요. 길옥윤샘과 참 멋진화모니였어요. 이 음악을 들어니 내 젊음의 초상화 한편이며 정신이 바짝 차려집니다. 빨리 홀로서기하세요. 세상을 믿지마세요.나혼자 다 해 낸다. 그 마음만 가지세요.사랑합니다. 나도 오늘까지만 내일부턴 힘 낼 거에요. 세상을 너무 몰라서 힘들죠. 너무 착하지마세요.자신이 힘들어요. 누구탓 하지마세요.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