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음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청량하지만 촐랑대지 않는 눈부신 여름 햇살을 가려주는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 소리와 같은 맑고도 잔잔하면서 묵직하고 진중한 느낌 김남길이 갖고 있는 따뜻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목소리 그에 부합하는 정겨운 길 이야기 김남길이기에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어쩌다가 김남길씨 필모를 찾아보며 다닙니다. 따스한 눈빛과 따뜻한 목소리가 참 좋습니다. 멋지고 따스한 목소리로 다양하고 많은 작품 해주세요. 서울에는 살아본적 없지만 코로나가 잦아들어 언젠가 한국방문을 다시하게 되면 이 길을 남길씨 목소리를 들으며 꼭 걸어보고 싶어요.
남길씨 목소리 들으니까 중학교때 처음들었던 라디오가 생각나네요. 그때가 신해철님께서 음악도시 진행하실때였는데. 묵직한 중저음으로 들려주는 음악과 사연들, 그리고 종종 독설도 섞지만 따스함이 묻어있는 목소리까지. 그렇게 자정에서 새벽은 지옥속에 살던 제가 숨쉴수 있던 유일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는것이 바빠 한동안 잊고살았던 라디오였는데. 남길씨의 담백하고 맑으면서도 따뜻한 목소리가 그시절의 자정과 새벽사이로 저를 옮겨주었네요. 세월은 흘렀어도 여전히 비극인 제삶에 잠시나마 숨을 트이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남길씨.
우리나라에서 치열하게 사는 모든사람들을 위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어디론가 훌쩍 떠나지 않고도, 서울 주변에서 귀한 절경과 의미있는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내마음을 정리할수 있게 도와주시는것 같아요. 때로는 너무 앞만 보고 달려서 주변것들은 스쳐지나가 버리는것들이 많은데 작은 꽃길에까지 설명을 해주시는게, 아 맞다 나도 한때는 꽃도 바람도 이 정취도 즐기며 살았던 사람이었는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로 떠나지 않고도 이런 머리가 비워지는 느낌은 또 오랫만입니다. 이 귀한 느낌 다시 깨달을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을 다독여주셔서 고마워요. 주신 메세지처럼 종종 일상에서도 여유를 찾으며 살아갈께요. 그리고 비주얼 강한 영상이 아닌 이런 사운드만으로 마음을 달래는것도 정말 오랫만이네요. 고3 그시절 캄캄한 독서실에서 라디오를 듣던 느낌이에요. 굉장히 하이테크인것 같은데 아날로그 느낌이 강해서 재밌어요.
Dearest Kim Nam Gil, I don't know Korean but I like to listen you. Every day, I open your creative musics and your voice. I feel like listen to poetries by you from the time of Silla, Gyeongju. Same time a little funny for me, I try to guess what would you like to tell us. I can say, someone never see the sea, sky or nature before, you try to describe with your sounds and your voice for the that person how beautiful all of them. Thank you for sharing. Hope to meet with you on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