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현입니다. 오늘 너목보 시즌4에서 부족한 노래인데도 좋게 들어주셔서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오랜만에 방송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기쁨보단 곡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그로인해 조금이라도 상처받으시고 맘이 불편하셨던 더 크로스 1집과 김혁건씨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게 더 앞서서 이렇게 조심스레 말씀 올릴까 합니다. 방송 한 회분을 위해 5~6시간을 녹화를 한답니다. 보통 한 출연자마다 4~5개의 질문들이 있었는데 방송시간상 모두 나올 수 없기에 방송에는 1개 정도의 질문과 그에 대한 멘트만이 나오더라구요. 저 역시 여러가지 질문들 중 Don't Cry에 대한 설명 (더 크로스 1집의 타이틀 곡이고 복면가왕에서 하현우씨는 편곡이 된 더 크로스 2집의 제 버젼을 부르셨다는)이 있었는데 방송에는 나가지 못 했답니다. 제게는 비록 낳은 자식은 아니어도 기른 자식인, 마치 아픈 손가락 같은 곡이기도 한 Don't Cry 랍니다. 그래서 무대에서 오히려 떠나가요 떠나지 마요나 사랑하니까보다도 더 사명감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고 있구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오늘 방송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마음이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나 오직 한 가지 물어봅니다 이 순간 나에게 주신 이 독잔을 거둬줘요 다가오는 죽음이 난 너무나 두러워요 흔들리는 맘 지쳐버린 몸 무얼 위해 싸워왔나 누굴 위해 죽는건가 이 고통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되나요 나 죽을 때 예언하신 당신 뜻을 이루시려고 날 못박고 치고 찢고 죽이시겠죠 I wanna know I wanna know my God I wanna know I wanna know my God I wanna see wanna see my God I wanna see wanna see my God 내가 죽어 얼마나 더 대단한 걸 갖게 되나요 얼마나 더 위대한 걸 이루시나요 I have to know I have to know my Lord I have to know I have to know my Lord I have to see I have to see my Lord I have to see I have to see my Lord If I die what will be my reward If I die what will be my reward have to know I have to know my Lord have to know I have to know my Lord why should i die 왜 죽나요 내가 왜 보여줘요 내 죽음이 갖게 될 의미 알려줘요 내 죽음이 갖게 될 영광 헛된 죽음 아니란 걸 보여줘 제발 난 거부조차 할 수 없는 존재인가요 왜 Alright I'll die Just watch me die See how I die See how I die 흔들리는 맘 지쳐버린 몸 지나 간 시간이 마치 영원처럼 느껴지네 끝내야 할 나의 운명 당신 손에 정해진 운명 뜻하신 대로 날 죽게 하서서 당신 주신 이 독잔이 핏물되어 날 적시고 찢고 쳐서 죽이소서 지금 내 맘 변하기 전 지금 내 맘 변하기 전
20년동안 진짜 수백번 들은 노래인데 한국어로 감동 받은 건 처음입니다. 엉망진창인 한국어 번역 가사를 극복하시네요. 고음을 이렇게 시원하게 지르는 것도 어렵지만 곡 전체의 감정 해석과 샤우팅이 위화감 없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발사모 이후 가장 감동적인 겟세마네였습니다.
경현님 보면 정말 저 발성을 버텨줄 피지컬이 좋은게 눈에 보이네요.. 저렇게 부르려면 가슴의 압력이 계속 유지되어야 되는데 저걸 잡아줄 힘이 .. 노래를 부르려면 노래를 부를수 있는 몸이 되어야 된다는걸 단적으로 보여주시는 보컬같아요.. 몸이 좋은게 아니라 발성을 버텨주는 피지컬이 너무 좋으신듯..
Wow! One of the most passionate and emotional versions I have ever heard of this song, which is really impressive in a vocal booth. It’s got to be harder to deliver such emotion when not in the proper setting and costumes. Just how much better would this be on a stage with the atmosphere? Damn, you got some serious pipes!
유튜브는 수년째 보기만 했었는데 경현님의 겟세마네에는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네요.(사실 처음으로 댓글이란걸 써봅니다.) 요즘 하루에 3~4번씩은 이 영상을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보컬스타일이시라서 다른 곡들도 항상 즐겨듣고 있어요. 앞으로도 화이팅 하시고 계속계속 오랫동안 활동해 주세요.
왠지 어떤 역경이 닥쳐와도 패기있게 이겨낼수있는 짐승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고3 남학생입니다. 한창 공부안하고 흔히 불리우는 비행청소년 생활을 할 당시에 김경현 님을 개인적으로 좋아했었습니다. 질안좋은 시절 좋아했었던게 스스로 죄송한 마음이 들긴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현실을 직면하기 위해 모든 걸 다 포기하고 공부한지 어느덧 1년이 다 되갑니다. 노래의 의미는 다르지만 제가 받아들이기엔 이만큼 노력하고 연구하는 분도 계신다 라는 동기부여를 강력하게 받고 갑니다. 곡 업로드 될때마다 항상 듣는데 속으로 응원하고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알아주는 롹커가 될때까지 홧팅!
김경현 가수님의 겟세마네는 정말 강한 울림이 느껴지는 것 같아 계속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절규를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 입을 벌리면서 감상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I think Kim is the best rocker in korea. He has a special timbre looks like stryper who is singer in abroad. This point motivated me.. I m really fan after see this c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