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지 내 가슴에 눈물로도 말할 수 없는 추억을 꺼내도 불 수 없는 아름다운 그대가 매일 매일 그리움에 지치고 지쳐서 꿈을 꾸면 이별의 늪에서 그대 찾아 헤매이다 눈을 뜨네 울지마 울지마 사랑 끝나진 않아 그 누구도 우릴 막지못해 기억의 끝에서 살아있는 이름아 쉽게 우리 지치지마 그대 주위 모든 건 내 무거운 발걸음 자꾸 멈추게 해 내 가슴속에서 늘 소용돌이 치는 말 그댈 사랑해 울지마 울지마 사랑 끝나진 않아 그 누구도 우릴 막지못해 내 생에 이어질 더 큰 고통이 와도 하루만 그대와 쉬게 해줘 이 세상 끝날 때 내 사랑이 한 페이지의 눈물되어 그대 가슴에 남아 내 작은 희망 너 였음을 그대가 알아주면 돼 나의 사랑아 난 마지막 그 한가지의 길 택하리 모든 고통이여 와 내 행복 다 줄테니 그댈 보내줘 다시 만나야 해 우리는
이 곡의 제목이 화인(火印)인 것 부터가 개치인다.... 화인 = 불로 지져 새긴 도장 = 낙인 인데 굳이 낙인이라 안하고 화인이라고 한건 그만큼 사랑이 불같이 뜨거웠고 그 흔적이 화자 인생에 절대 지워질 수 없는 화인으로 남아버린거임. 그래서 본인의 남은 삶에 있을 모든 행복을 앗아가도 좋으니 그 사람만 만나게 해달라고 할 수 있는거.... ㅠㅜㅠㅜㅜㅠ
시온님 글에 상당 공감합니다. 다만 낙인은 굉장히 폐쇄적이거나 한정적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노예 시대나 노비 등의 의미를 가지기 쉬운 단어이기에. 말 그대로 낙...내가 원치 않더라도 떨어져 내려오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 핏줄에 의거한 그런거죠. 하지만 화인은 좀 다르죠... 낙인 또한 불에 의한 도장이지만... 강제적인 낙인의 느낌보다는 내가 스스로 나에게 찍은.. 요즘으로 따지면 내가 원한 타투 같은 그녀와의 이야기를 가슴속에 타투한 그런 느낌으로 저는 느끼네요. 그래서 아름답게 느끼는 거겠죠
ㄹㅇ 목갈리는 노래 샤우팅은 없지만 미친 스크래치와 2옥후반~3옥도 음역의 난사, 끝장나는 감정 그리고 김경호 특유의 사랑 때문에 곧 뒤질 것 같은 느낌까지 개인적으로 경호언니 노래 중에서 난이도로는 세손가락 안에 들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함 샤우팅을 제외한 김경호의 모든 것이 들어간 곡이니 역대급 난이도 일 수밖에...
개인적인 생각으론 갓경호님의 노래 중 난이도 3손가락안에 꼽히는 노래. SHOUT, 탈출, 마지막기도보다 더 빡심, 이정도 성량과 고음, 스크래치를 몇분동안 유지한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나슬사, 나사천, 비정, 금지된사랑은 비슷하게 부르는 사람은 봤어도 이노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