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본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이 불어 오는 곳(김광석) 끈적한 습기 가득하고 빽빽한 오란비 쏟아지는 여름 날 어디선가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은 씻지 않아도 상쾌하고 우산을 쓰지 않아도 젖지 않은 신선한 너의 목소리 인 듯 그대 부드러운 머릿결인 듯 나를 감싸 안으며 한 바퀴 맴돌며 지난 가을날 내가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을 전해주네 우리 사랑을 약속했던 플라타너스는 그대로 인대 그대는 하늘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그대 있는 그곳으로 하루바삐 가고 싶어 오늘도 진종일 그대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