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밌는 예전 영상인데 음량이 고르질 못해서 (아빠소린크고 루이소린작고)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려봤어요! 이어폰으로 들으심 더 잘들리실듯ㅋ 1. 김루이는 아빠를 참 좋아해요. 물론 루이도 처음에는 저를 더 좋아했어요. 제가 주 양육자니까요. 아빠에게로 돌아서게 된 계기는 다정이와 로미가 오면서 제게 들러붙는 경쟁자가 많아서 그런지 노선을 급선회해서 아빠로 갈아타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제 생각?바램이고요.ㅋ 김루이 눈치를 보아하니 잣 값을 누가 벌어오는지 아는 것 같아욬ㅋㅋㅋ 아빠랑 둘이 노는 것을 좋아해요. 아빠가 무슨 말을 하면 그에대해 참견하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가끔은 요래 슬~쩍 보면 김루이가 아빠를 봐주는 것 같은 느낌도...... 2. 김몽몽이 아빠를 암살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지난번에도 살짝 언급한 것 같은데 다시 얘기해 볼께욤ㅋ 몽몽이는 엄마를 자기 짝으로 정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빠에게 내 짝 옆에 얼씬거리지 말라는 의미로 도도도도도~ 달려갔는데 아빠가 비명을 지르고 자기를 무서워하면서 도망간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거죠. 그래서 그 이후로는 경쟁자고 뭐고 그냥 아빠가 만만해진 것 같아욬ㅋㅋㅋ 자연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집 새린이들은 서열개념이 크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몽몽에게 아빠는 쇼파쿠션 아래 서열같아요.😅 남편에게 그냥 똭 맞서보라고 조언하는데도 그 쥐똥만한게 뭐가 무서운지 무섭다고 싫대요. 하긴 지난번 보니 그 쥐똥만한게 얼마나 죽일듯이 물었는지 엄지에서 피가 서너방울 떨어지ㄱ........... 3. 김로미에게 저는 뽀로로같은 존재예요. 좋은데 싫고 싫은데 좋은ㅋㅋㅋㅋ 제가 안 보이면 불안해 하면서 막 찾아요. 그래서 제가 가면 이젠 저리 가래요. 저리로 멀리 떨어져 있으래욬ㅋㅋㅋㅋ 왜냐하면 주양육을 제가 하다보니 엄마라서 좋긴 좋은데 또 발톱깍고 윙컷(날개컷팅)하고 목욕도 시키니 그건 또 싫은거예요. 그러다보니 루이와 로미는 주로 아빠 근처에 있고요. 몽과 다정은 제 등짝과 어깨에 붙어있는 편이예요.ㅋ 아! 우리 김몽모는 발톱을 깍던 날개를 자르던 목욕을 시키던 그냥 엄마가 하는거면 날 잡아잡쏴예요. 이렇게 애들마다 다 달라서 재미있어요.😊 오늘 영상도 재미있으셨는지 궁금하네요! 3분의 영상으로 여러분의 30분 또는 3시간이 흐~~뭇하셨으면 참 좋겠다 그런 바램이예요! 오늘도 우리 귀여운것 같이 봤으니 같이 행복한 것 맞죠?!💓 📍호~~~~~~~~~~~~~~~~~혹시! 영상에 나오는 김루이가 힘들어 보인다고 하시는 분 계실까봐 짧은 코멘트 남겨드리자면........ 김루이 샙니다. 날개있어요. 싫거나 무섭거나 힘들면 날아서 가요. 잘 날아욬ㅋ🤣
코멘에 더해보자면? 소형앵무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새들은 상상도 못할 상전입니다... 아시죠 앵집사님들 ㅋㅋ 진짜 지들이 싫으면 절대 안해요ㅋㅋ 고양이만큼 도도한데 성깔은 맹견이라고 보면 될 듯 🤔ㅋㅋㅋ 으르렁 거려요ㅋㅋㅋㅋ 예) 모란앵무 별명- 모라노 사우르스임 ㅋㅋㅋㅋ
루이 보면서 다른 회색앵무새도 많이 찾아봤는데요 보통 회앵들이 주인이 시키는 말을 따라 하거나 맥락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던데 루이는 가족의 말을 듣고 그에 맞는 대답과 반응을 한다는 차이가 있는거같아요. 단순히 따라 하는게 아닌 진짜 의사소통! 특히 엄마가 자주 하는 말을 기억 해뒀다가 그 상황에서 미리 선수 치는건 상황과 단어에 대한 이해와 엄마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할 수없을거예요 아이큐 이큐까지 완벽한 우리 루 완전 천재조⭐👍
루이 정말 똑똑하네요 저번에도 로미가 가족분들이 식사하실때 자기도 달라고 소리 지르는 걸 기억하고는 "아무것도 안먹어 왜그래?" 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로미가 소리 지르미 아무것도 안먹믄다고 달래네요 너무 이쁘고 곱고 사랑둥이들로 지친 하루 또 힘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루몽다로 고마워 오래오래 건강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