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걸어오다 멈춰 두리번대다가 너와 마주친 (시선) 황급히 고개를 돌려 발 끝만 보다가 천천히 올려봐 커지는 눈 조금씩 벌어지는 입술 (어나더미 김성규) 내 심장이 귓가를 울려 60초면 충분한 (story) 내 맘으로 넌 들어왔어 난 의심치 (않아) 날 가져간걸 짧지 않은 time (넌 그런 사람) 내겐 충분한 (story) 이유 따위 난 필요 없어 날 설레게 (했고) 널 찾게 했어 처음의 그 time 너의 목소리가 끊겨 천천히 차올라 흘러 넘치는 (눈물) 가슴으로 너를 안고 한참을 있다가 서서히 떼어내 (육!십!초) 멍한 눈빛 할 말을 잃은 내 두 입술 (또 다른 너 김성규) 니 한숨에 심장이 멈춰 60초로 충분한 (story) 내 삶에서 넌 사라졌어 널 잡지 않았어 니 맘을 본걸 짧지 않은 time (넌 그런 사람) 네겐 충분한 (story) 선명하게 넌 전해졌어 넌 아프다 (했고) 난 보내줬어 마지막 그 time (내 두 개의 story) 뜨겁고도 (story) 차가운 time (with U) 둘 다 니가 준 기억들 (내 두 개의 story) 같은 시간 다른 너 내 양 날의 기억 60초면 충분한 (story) 내 맘으로 넌 들어왔어 난 의심치 (않아) 날 가져간걸 짧지 않은 time (넌 그런 사람) 내겐 충분한 (story) 내 삶에서 넌 사라졌어 널 잡지 않았어 니 맘을 본걸 짧지 않은 time
너가 처음으로 솔로활동을 하던 그 때를 기억해. 인피니트의 성규가 아니라 진짜 온전한 솔로가수 김성규로 활동하고 싶어하던. 그래서 활동명도 너가 인피니트로 활동하던 '성규'가 아니라 '김성규'로 했었잖아. 처음에는 인스피릿만 반겼을지 몰라도 점점 모두가 인정하고 응원하는 솔로가수로 성장하는 널 보면서 많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 너의 노래로 응원도 많이 받았고 너의 가사에 공감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 데뷔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한결같고 자랑스러운 내가수 김성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