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팬인 친구하고 해태와 롯데 경기를 함께 보고있는데 어쩌다 롯데가 8회까지 2점인가를 앞서고 있었다 9회초 해태 마지막 공격 2사에 주자 두명을 놓고 김성한선수가 등장했는데 그때 그 친구가 간절하게 하는말 " 성한아 니 잘치는거 안다아이가 한번만 죽어주믄 안되겠노? " 그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나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찬스가 되면 언제나 해태팬들을 실망시키는법이 없었던 김성한이라는 대타자는 어김없이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쳐주었다 ㅋㅋ 아직도 그 친구가 김성한선수만 나오면 벌벌 떨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왜 이런 훌륭한 선수를 영구결번을 안하는거지? 11번우승했는데 고작 선동열 이종범 단둘이 고작? 구단은 반성좀해라 우승을 위해 희생한 선수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이순철 김성한 이강철 조계현 등 성적으로만 놓고봐도 충분히 들어갈수 있는선수들이 많은데 제 마음속에 김성한 형님은 이미 영구결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