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존중과 매너는 자연히 나오지 않나요? “에너지충전”은 맞는 말씀이에요. 저는 남편 어깨에 머리만 기대도 충전이 되요. 남편은 저랑 “같이” 그냥 옆에 있는걸로 충전을 하죠. 저는 책을 읽으면서 충전하고, 제 옆에서 남편은 TV보면서 충전! 그러다 잠깐 멈추고 남편이 좋아하는 정치 경제 얘기도 하고 애들 얘기도 하고 우리 얘기도 하면 충전이 되죠.
@@미쓰선인장 네. 아이들 신생아때도 꾸준히 대화했어요. 물론 주제는 좀 달랐죠. 첫아이땐 아동발달에 관한 책과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거 같아요. 당시 둘다 일을해서 일에 관한 얘기도 많이 했고요. 누구든 먼저 퇴근한 사람이 저녁하고. 남편이 아기 씻기고 책읽어주고 재우는걸 좋아해서 남편은 애들 돌볼때 저는 설거지, 빨래, 청소 간단하게 했죠. 아주 신생아때도 퇴근후 남편이 아기 씻기고 재우고 했어요. 한밤중 모유수유중엔 저만 일어났지만 모유유축하면 남편은 뒷처리도 해주고해서 고마웠죠. 다행이 울 아기들은 큰애는 2주, 둘째는 4주후부터 6-7시간 통점을 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