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떠나서 신혼집이라는거 자체가 뭔가 두근거리고 조심스럽고 잘 가꾸고 싶고...그런 생각이 먼저드는 소중한 공간인데 그래서 액자하나를 사더라도 고민에 고민을 하고 못하나 칠때도 고민에 고민을 하는 공간인데 부적이라니... 이건 배려심도 없고 이해심도 없는 행동입니다. 더구나 종교가 다른 며느리에게...만약 며느리가 부모님 좋으시라고 해드리는거에요 하면서 방방마다 십자가 걸어두면 좋으시겠어요? 본인이 불편하고 싫은건 다른 사람도 불편하고 싫은겁니다.
저희 부부 최근 고민이네요 전화 안한대서 일주일에 두세번 했더니 진짜 할말도 없고 그렇다고 다정하게 받아주는것도 아니고 퉁명스럽게 받고 기분에 따라 변하고 그러니 저두 불편해서 안하게 되고 이제는 남편한테 전화안한다고ㅡㅡ남편도 어머님에 상처가 크고 말투를 기분나쁘게 하니 안하게 돼요 다정하게 받을것도 안고 도대체 왜 전화에 집착하는지. 지겹네요 시집살이도 너무 힘들고 말로 상처받아서 이제 신경쓰기도 싫네요
이 집은 모르겠지만, 저희는 10원도 안 받음. 임대아파트 월세로 시작. 반반해서 4년만에 집 샀음. 매주, 늦어도 2주에 한번씩 방문해도 안 온다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시고, 결혼할 때 돈 아끼려고 예물 합의하에 안했는데, 몇년째 다른 며느리들 예물해온 것과 비교하심. 설추석때 시부모님 형제들 선물까지 12가구 선물해오라고 하심. 아들 월160 받는데. 며느리가 돈을 받든 안받든, 시집살이는 피해 갈 수 없음.
남편분 현명하시다.... 저희 남편은 결혼하고 갑자기 효자모드 되더니 시어머니 편만 들더군요.(너무나 변한 모습에 황당) 매일 전화하라고 하고... 암튼.... 시부모님 잘 모시고 시댁 입맛에 맞게 살았더니... 결국 결혼 15년만에 유방암 진단 받았습니다. 정말 그럴 필요 없습니다. 다들 한 성격 하는 집안이라 나 혼자 참자했더니... 남는건 내 몸 아픈거 밖에 없더군요. 두 분 가정이 우선입니다.
난 그냥 냅둔다.평화를 위해 부적을 붙이든.소금항아리를 갖다놓든..염주를사다놓던.지갑에 뭘 넣든.나한테 해끼치는거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전화도 자주 습관적으로 하시는데.받기싫음 걍 안받을때도있어요.그래도 독하지않고 마음은 착하신분이라. 가끔은 옛날미신을 나한테 시키실때도 있는데 평화를 위해 어렵지않음 해드리기도하고.때론 안하고 했다고 둘러대기도하고.나름 별것도아닌걸로 스트레스받지 않으려고합니다
넘의집 귀한딸이 내아들,딸과 가정을 이루어 삶을 행복하게~살겠노라고 결혼 했는데....정서적,정신적 독립을 못한 부모가 되려 혼인신고 잉크도 마르기전에 이혼도장 찍게 만드는거지요 자식들의삶 잘 살아가 달라고 기도나 해주세요 건강하게 종교는 자유입니다...부적은 본인 베게속에나 넣어 두시고요...
1. 일단 아들은 부모님에게 전화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 2. 집 마련에 부부가 대등하게 하셨는지 저 기독교, 시어머니 불교. 서로 터치 강요 설득 안하고요... 서로 존중합니다. 산소에서 저에게 절 하지 말라 하시는 시어머니.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시어머니에게 많은게 달려있는 상황 같아요 그런데 주변에 시댁에도움많이 받으면 어쩔수 없긴 하더라고요. 예외가 있긴 하지만 매우 드물어요 그런거 아니면 시어머니 오바하시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