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이면 서울에 살기 좋은 것 같음. 근데 평범한 소시민이면 광역시나, 신도시에 사는게 삶의 질이 더 좋고 행복할 것 같음. 서울에 용산, 강남 등 좋은 지역에 자가 집이 있고 안정적인 직장이나 많은 돈이 있으면 닥 서울이지.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다이닝이나 오마카세 이런 것들도 돈이 있는 사람이나 많이 먹고 즐기지 돈이 없으면 즐기지도 못함. 나가면 다 돈이라서 서울 인프라 좋다고 해도 실상, 그걸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돈 많은 사람들임.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것들이 맞는 말이긴 하나, 가정은 돈이 많은 사람, 삶의 위치가 어느 정도 높은 사람에 해당하는 내용인 것 같음.
저희집안이 딱 지방 전통적인 제조업 집안인데 정말 억울한게, 공장 부지 몇만평이 지방이 아니라 서울이었다면? 사옥이라도 서울에 하나 지었다면? 그 부분이 억울하더라구요. 그냥 같은 일을 해도 서울에서 하면 그 결실이 다르니까... 물론 지금은 사람이 안 구해져서 가장 힘이드네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 있는건 사는 지역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경제적 지적 수준도 연관이 있을것 같네요. 터보님 옆에 이태원 쪽 다가구 사는 사람이면 접근성 면에서는 거의 같지만 터보님이 만나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을까요? 지역적 장벽보다 경제적 지적 장벽이 더 높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같은 질문에 20년 전에는 '전혀 그럴필요가 없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고 10년전엔 '되도록이면 그러는게 좋다' 라고 이야기 했지만 지금은 ' 할수만 있다면' 서울에 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직업이 생활방식이 큰 변동이 없는 직업 (대표적으로 공무원)이고 생활 패턴이 집 - 회사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굳이 서울이 아니여도 상관은 없을듯 하구요.
왜 꼭 자식이 사교육을 받아야하고 취업해야한다고 생각하지? 난 현재 25세고 대출없고 2주택자에 총 3억의 재산을 이뤘다. 세후 월급 500~600이고. 직장생활 6년차다. 왜 한국부모는 교육이란게 국 영 수 이런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유학도 안가도 된다. 내가 이정도 위치까지 와보고 20대 중반에 억단위를 만들어보고 법전문자격(공중사 주택관리사 감평사등) 여러개를 따보고 나니까 한국 사람들 엄살이 심한거다. 난 저 전문자격들을 직장다니면서 학원도 안다니고 매일 3시간씩 하루도 안쉬고 유튜브 강의보면서 혼자 공부해서 취득했다. 결국에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었고. 저거 말고도 기능사 여러개 회계자격증 다수 땃다. 독서는 매년 200권하고... 국 영 수하고 유학갔다온놈들 20대는 기본이고 30대인 애들도 나만큼 성공못했다. 지금은 사교육을 할때가 아니라 경제에 대해서 공부해야지. 국영수만 잘하면 뭐해. 경제에 대해서 모르고 법도모르고 세금도 모르고 살아가는 지혜따윈없고 상상력도 창조성도 아무것도 없는 학력만되는 빈깡통인데. 자본주의에서는 국 영 수보다 중요한게 경제공부다. 학창시절때 공부못했어도 경제알고 투자공부만하면 월급 200으로 시작한 사람도 억단위 돈 벌어. 실제로 내가 연봉 2200으로 시작했어.
전세사기도 사기가 아니다. 다 피할 수 있었던건데 2030이 너무 국 영 수 이런거만 하다보니 기본적인 법지식도 모르고 전세를 들어가서 자기 무덤판거야. 말소기준권리에 내 앞에있는 사람 보증금만 계산하고 배당순위보면 아 이건 들어가면 안되는 물건이다하고 답이 나오는데 그걸 알고도 들어간거면 미친놈이고 대부분은 모르고 들어갔으니 그 3분짜리 계산조차 안하고 들어갔으니 전세피해를 입지. 이건 사기가 아니야. 2030의 무지함이 자기무덤판거야. 왜 4050은 당한사람이 없는지 생각해봐라. 4050시대는 경제에 대해서 지금보다 귀로 듣는게 많았고 관심도 많았어. 그래서 그 4050이 창업을 선택한거고 한국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거도 그거야. 근데 시발 지금은 취업 남의 밑에 들어가는식의 국영수공부만하고 본인이 아는게 많다고 생각하니 창업은 안하고 취업이 꿈이 되는거다.
맞습니다. 맞고요...서울에 살면서 제일 좋은게 나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줄수 있는 사람을 많이 만날수 있다는 겁니다..나도 대구 살지만 나가서 만나는 사람중에 나에게 어떤 직관을 주는 사람은 사실 별로 없어요..그리고 젊을땐 몰랐는데 나이들면서 느끼는게 참 수준이 나 보다 높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걸 많이 느낍니다...물론 지방에 살아도 본인이 열심히 사람 일부러 만나고 이렇게 하면 그나마 보완은 할수 있는데 바삐 살다보면 일부러 그러는것도 쉽지 않지요...
다양하게 돈 버는 사람들을 보며 더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라는 이야기가 맞나요?? 지방에서 살면 나보다 뛰어난 사람 없고 끼리끼리 만나니 안일해진다 이런 뜻인지 영상이.. 스타트업 대표를 만나며 내가 스타트업할 것도 아니고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을 만난다고 내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상대적 박탈감만 느낄 것 같은데 ..
우리나라 부유층 라이프 스타일 중 요즘 같이 열대야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곳인 대관령에 세컨 아파트에서 여름 동안 (6월 부터 9월까지) 보내는 분들도 많아요. 올 해 2월에 별장세도 폐지 되어서 너무 좋네요. 공시지가 3억 이하 아파트는 주택에서 제외 되어서 종부세도 없고 양도세도 중과 되지 않고요. 주변에 골프장이 있어서 골프 치고 5성급 호텔이 있어서 조식 및 호텔 휘트니스 등 생활 하기도 편하구요. ㅋㅋ
나보다 잘난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발전이 이뤄지는건 맞지만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상실되고 좌절하는 경우가 정말 많죠. 오히려 촌동네는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분수에 맞게 사는 느낌이라면 서울은 악착같이 똑똑한척 잘난척 있는척 하는 사람들이 모여 눈치게임 스타트 하는 느낌인듯 싶네요. 겉보기엔 화려해보이지만 속은 다 텅비어있는
서울로 대학오면서부터 지방 떠난 사람인데 비슷한 케이스들에선 서울 떠나면 낙오된다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다들 안떠납니다. 무조건 여기서 자리 잡는다 or 싱가폴이나 홍콩, 뉴욕, 런던 간다 이런 주의지 지방가고싶다는 친구들 단한명도 못봤습니다. 진다고 생각해요 다들. 학교, 병원, 식당, 문화 이런게 아니라 커리어 측면에서 도저히 양보가 안돼요. 만나는 사람의 풀도 차이는 있겠네요
확률게임에서 승자가 애기하고 있다. 성공할 사람이 2%고 98%가 실패하는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 '서울주제'에 위에 동영상은 어찌 보면 참담한 현실을 돌아볼수 있게 해준다. 동양인의 종특은 타인과 나의 비교 이다. 이것에 인생의 전부를 건다. 물론 성공의 기준이 돈에 충족이란데는 동의한다. 그래야 내가 시간을 잘 쓸수 있으니깐. 결국 나중에 남는건 화목한 가정에서의 '자식들'이다. 모두 행복한 가족생활을 했으면 한다.
평범한 가정이면 당연히 서울이 나을것같고, 저소득층은 지방이냐 서울이냐 갈릴수도.. 지방에서는 1억만 있어도 충분히 애 키우고 대출받아 집사고 좀 부족하지만 평범 비숫하게 애 키울수 있는데, 서울에서 저소득층이면 상대적 박탈감도 심하고 집은 당연히 전세, 월세일거고 독립한다 하더라도 월세가 비싸서 고시원 이런것에 살고.. 청년고독사 보면 거의 대부분이 서울인거보면 수도권이 기회의땅은 맞지만 실패하면 그만큼 피폐해질듯
댓글들이나 채팅들 보면 싸우기만 하고 갈라치기 하느라 바쁘네요 안타깝습니다 당연히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제 1의 도시인 서울하고 지방은 차이나겠지요 하지만 서울도 거지들이 많고 지방도 부자들이 많습니다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면 안되구요 그리고 서울정도 되면 뉴욕 도쿄 런던 파리와 경쟁하고 따라잡으려 해야지 지방과 싸우고 우월의식 가져서 뭐하냐요? 당장 이재용만 해도 세계 200위 안에도 안 들어서 외국인이 쓴 책 내용중에 한국인은 왜 수퍼리치가 없나 여기서 수퍼리치는 세계 100위 안에 드는 사람입니다 이런 책을 쓰겠냐고요 대한민국이 잘 되려면 지방 균형발전과 지역 갈라치기를 끝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당장에 저출산 고령화 세계 1위인 대한민국이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나중에 미국으로 이민러쉬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서울은 아니라도 적어도 대구 부산급의 광역시에서는 사는게 좋습니다. 자영업 컨설팅을 10년 이상 하면서 느낀건 대구 부산급 이하 일반 시 단위는 진상이 말도 못합니다. 상식의 수준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좋은 아파트나 빌라 가는 이유가 뭘까요? 기본적으로 자기가 자주 마주치는 바운더리의 사람들의 수준은 라이프스타일에서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장사할땐 그게 손님의 수준이구요. 요즘 일반 시단위급 특히 그곳의 변두리 아파트단지에서 애 낳고 사는 사람들 수준은 정말 도태 그 자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일반화해서 말하자면 월지출 3천만원 이하면 솔직히 지방사는게 훨씬 높은 수준으로 살수 있습니다 백화점 셀러들이 알아서 물건 척척 가져오고, 그림 사모으고, 주3회이상 파인다이닝 다니고, 텐프로에서 접대받고 그런거 아니면.. 과밀화로 인한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을수도 있어요 그런데도 서울 살려는건 지방에 미래가 없고 서울 밖은 계속 뒤쳐질거라는 기대나 생각이 있기 떄문이죠..사실이기도 하고..
지방광역시에도 어느정도 인프라를 다 갖추고 있습니다.대구 부산같은 곳에서도 누리지 못하는 레벨의 서비스를 누리려고 서울에 살고 싶다면 가구 순자산 상위 1%가 29억 0.1%가 75억 정도인 시점에서 최소한 상위 1%안에는 들어야 고민해볼 문제라고 생각니다 상위 10% 수준으로는 서울 중위값 아파트도 정도도 융자없이 매매 못하는 수준이라 일반적으로는 지방 광역시에 사는게 더 풍요로울 것 같습니다. 결혼까지 했다면 더 ㅋㅋㅋ
터보님 정도 되야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이 중요하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삽니다 ㅋㅋ 직장 가서 일하고 그냥 주변에 저가형 커피 마시고 가끔 영화보러가고 왠만한 건 다 있으니까여 병원도 다 있고 나이들고 큰병 들어야 서울에 큰병원 다니는거지 젊을때는 그런거 잘 모릅니다. 내 직장이랑 가까우면 되고 살기 편하면 되는거죠 저도 집은 서울이지만 일이 있어서 일주일에 1번씩 지방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뭐 조용하고 있을꺼 다 있으니까 살만하네 이랬는데.. 오늘 터보님 이야기 들어보니 다양한사람 만나는게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20대후반부터 일찍이 성공해서 40대까지 별탈없이 살아왔는데 지나고나니 참 바보같이 살았네여 소탈하게 살다보니 주변에 다 소탈한사람뿐이네여 서울도 서울 나름인거 같습니다. 강남 근처나 가야 부자들 보는거고 그이외에는 다 고만고만하네여 ㅠ
수도권 집중을 막을 마지막 방편이 행정수도 이전이었습니다. 그떄 수도를 이전하면 연쇄적인 효과는 실로 엄청났을텐데 관습헌법이란 말도안되는 판결로 흐지부지 됐다는게 아쉽죠. 그리고 쐐기를 밖은게 2000년대 말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완화한게 수도권으로 젊은 인구를 빨아들이게끔 만들었습니다. 이젠 돌이킬 수도 없고 지금 뭔가를 해도 이미 늦었습니다. 지금 수도를 이전한다해도 안하느니 못할정도로 늦었습니다. 정치논리와 헌재의 헛발질이 대한민국을 벼랑끝까지 내몰았다는게 참 분통할이죠.
@@tskh0715 수도이전 추진할때만해도 수도권 공장총량제가 시행될때였고 지방에도 괜찮은 일자리가 많았습니다. 지방의 중소도시들, 광역시들은 각 주력사업들이 있던 상황이었고 지방경기도 결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세종으로 수도를 옮겼다면 지금의 상황은 절대 이르지 않았을겁니다. 만약, 수도 변경이 됐다면 청와대가 세종으로 옮겨지고 각종 권력기관들도 연쇄적으로 이동했을 것이며, 공영방송사와 대기업 계열사들도 세종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종이 수도로 변경됐다면 세종에 쓰일 예산 규모 자체가 지금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클텐데요;; 그리고 혁신도시 정책과 함꼐 각종 기업들과 계열사들을 혁신도시위주로 분산 증설 했을테구요. 마지막 골든타임이나 다름없었던 순간인데 수도이전실패, 이후 정권에서 수도권총량제 완화로 지방에 있던 대기업 공장들 수도권으로 죄다 옮겨갔습니다. 남의 주장에 반박하려면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댓글을 다는 기본소양은 가지시길 바랍니다.
서울 특히 강남에 사는거에 대한 뭐랄까 자신감??그런게 있더군요 친구 와이프가 강남 일원역 근처에 살았는데 그 친구는 처가댁이 판교로 이사가고 빈집에 전세로 들어갔는데(시세에 잘반이하) 암튼 와이프가 강남아니면 안된다고 그 친구는 이수역근처 방배동 빌라(아버지 군인 어머니 교사)에 살다가 길건너 사당동 우성아파트로 이사갔죠 근데 와이프가 사람 사는 동네 맞아 라는 반응이라고…나증에 그부부을 만났는데 저는 서래마을에서 쭉 살았고 뭐 동네가 예전 같지 않치만 뭐..일원동보다는 ㅎㅎ 당시 본가 단독주택을 비워두고 아버지 사업체가 인천에 있어서 아버지가 출퇴근(자식들 대학졸업까지 했으니 긴시간 아버지가 출퇴근으로 고생)하기 힘들어서 인천구도심 제물포고등하교 근처 단독주택에서 지냈는데 나름 사는곳에 눈이 높았는데 인테리어등을 잘해서 그리고 집 자체가 정말 잘지은 이쁘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만족했는데 그부부 특히 와이프는 방배동도 사람삼는곳이 아닌듯 하던이니 저보고 서울살라고..그때 결혼전이라 결혼하고 살려고 갤라리아포레을 분양을 받아두어서..성수동에 집은 구했다고 하니 성수동 외진곳이 아니냐며…저는 당시 사무실이 여의도라 인찬집에서 춡퇴근하는게 어렵지 않았기에 부모님 특히 엄마랑 지내는게 좋았기에 사정을 말했는데도 뭐 망해서 인천 사는거라고 건너건너 전해들었네요 부부는 닮은다고 제가 쓸개에 담석이 생겼는데 그걸 몇달을 참다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너무 오래 참고 지내서 입원 당시 황달도 심하고 간수치도 높고 쇼크사 위험도..같은 수술을 하면 2-3일 입원하면 되는데 저는 건수치 내리는데 한달 수술도 복강경이 암되어서 개복해서 총 두달을 인천 길병원에 입원 수술을 했는데 병원에 있을때 그 친구와 연락을 했는데 설마 그리고 궁금해서 병문안 안오냐고 물으니 언제 퇴원하냐고 묻더니 퇴원할때까지 연락이 없더군요 나중에 만나니 “인천이 구질 구질해서 가기싫었다고” 솔직히 당시에 제가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 했던게 후회네요 나중에 사과는 받았으나.. 고2때 그친구라는 사람이 전학와서 당시가 7년전쯤이니 15년동안 제가 제일 좋아했던 친구였는데 손절까지는 아니고 그후 7년동안 두번 보았고 최근 1년동안 한번 통화했나 나중애 들어보니 저희집이 망했다고 그래서 인천으로 이사간거다 등등 허위사실유포을.. 현재는 부모님은 다시 서래마을로 저는 결혼(그친구 대학후배가 제 와이프)하고 갤러리아포레 살다가 잠시 청담역 근처로 이사했다가 올초에 한남동으로 이사했네요 어디에 사나 경제력이 얼마냐에 따라 대하는게 다를수 있으나 그럼 그친구는 당시 7년전 전세금 3-4억으로 처가댁 일원동 아파트에 살았는데 원래 처형네가 살다가 외국으로 발령받아서 간거라 몇년후 돌아오면 나가줘야 했는데 7년동안 대기업 받는 연봉으로 인천사람을 무시할만한 의리의리한곳에 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koreankimgo 친구 와이프는 패스 하고 결혼전 방배동 함지박사거리쪽에 있던 지금은 사라진 밥집에서 소개팅했는데 그분은 얼마전 터보님이 리뷰한 헤렌하우스 근처 사시는분이었는데 그분왈 동네밖(강남역쪽도 안가고 청담이나 도산대로쪽이 생활반경이라고)으로 나갈일이 없으니 방배동은 먼 동네갔다고 본인ㅇ 분당으로 출퇴근하는데 방배동은 비슷한 거리감이라고..뭐 1년쯤 만나면서 데이트 하던 동네는 대부분 서래마을쪽이었죠 ㅎㅎ
주관적 소견으로 지방과 서울에 다른 점은 크게 두가지인데 직장의 차이와 기본적인 시민의 의식수준차이가 좀 있어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주변에 잘난 이들이 더 많은 서울사람들은 겸손하고 더 노력하는 이들이 많은데 패배주의로 그저그렇게 사는 이들 사이에서 조금 잘났다고 저가 무슨 엄청난 줄 아는 이들이 지방 지역유지들이 좀 많죠 그게 좀 싫더라구요
지방에서 비싼 동네산다고 으스대면서 서울 별거 없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웃겨요 강남 아니어도 송파아파트 20억대 하나만 정리해서 지방가면 평수 더 올리고 최고 고급아파트 매매하고도 조그마한 건물 하나 사업장하나 사고 외제차 몰고 살 수 있어요 안가는 건 계속 치열하게 경쟁하고 노력해서 더 올라가고자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상류층으로 성공하기 위해서죠 주말마다 교외나가서 놀고 오마카세 먹으러 다는 게 능사가 아니에요
@@user-mi8rk7xz1z 돈 못버는건 팩트에요. 정확히 말하면 돈을 못 버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법니다. 서울 산다고 돈 잘버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소득은 다 비등비등합니다. 근데 거기에 주거비가 높으면 거지로 사는거죠. 우리나라 지역 개인 소득 가장 높은데는 서울이 아니라 울산이에요. 최근 데이터로는 서울하고 울산이 왔다갔다 합니다.
아 모르겠고 짜증나 우리 엄마 대학병원에서 안과의사로 일하는데 같은 부서 간호사 이모 집에 놀러간적이 있었음 집이 청담동 고급빌라인가 그랬는데 집에서 나랑 동갑인 이모 딸이랑 놀고 있는데 갑자기 집 어디냐고 물어보더니 성수동이라니깐 무시함;; 강남사는 애들 은연중에 선민의식 있는게 너무 싫어!! 나도 서초동 출신이지만 강남이라고 다 잘사는것도 아닌데;;
와인바나 맛집 다양성 모두 공감 안됩니다. 서울은 살고싶은곳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곳입니다. 부자들이 혼잡한 강남보다 강북 산 아래에 모여살듯(이것도 그들끼리의 커뮤니티를 위해 서울을 못벗어남) 워렌버핏이 오마하에 살듯(물론 가치투자자의 특성상 일부러 월가를 피하는 부분도 있지만). 점심 샘드위치로 때우는 뉴요커가 어쩔 수 없이 뉴욕에 살듯. 북적거리고 노출되는건 안좋은 요소가 많습니다. 주로 나이가 있거나 내향적일수록 그런거 더 싫어하죠. 다양하다기보다 획일적입니다. 다양한척 하는거거나 그 숫자가 많은거죠. 시골맛집 10곳중의 1등보다 서울맛집 100곳중의 1곳이 맛있을 수 있겠지만 음식이 달아요. 인도음식 태국음식 다 맛있고 다양해서 좋지만 지방의 한식들도 먹을만합니다. 가성비는 더 좋구요. 단맛은 사람들을 중독시키니 획일적으로 김치맛도 양념맛도 달아지죠. 사람들이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지만 미래지향적이라 스트레스풀하죠. 현재의 여유가 앖어요. 제가 대학생만 지방에 살아봤으나 편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닐 수 있고 교통체증과 대중교통의 혼잡을 피할 수 있는것을 선호합니다. 병원과 인프라는 서울의 큰 장점이긴 하죠. 이런 저도 어쩔 수 없이 긴장도가 높은 사람이고 미래 지향적이라 서울 중심부에 내집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 살고싶어서 그런게 아니에요. 에셋파킹의 개념입니다. 경기도의 신도시들이 오히려 더 살기좋게 꾸며져있습니다. 녹지도 더 많구요. 사람사는데 대단한 문화예술이 필요한게 아님. 녹지, 혼잡도 낮은 인구밀도, 햇빛, 깨끗한 공기가 더 중요.
세계 어느 도시든 마찬가지지만 재력만되면 서울은 살기좋은도시죠 인프라가 풍부하니까 동네골목만 가도 맛집이 널려있고 대한민국의 모든걸 흡수하는 도시랄까 하지만 부작용이 크죠 수도 과밀화로인해 젊은 사람이 애를 안낳으니 노인만 늘어나고 국가 경쟁력은 가면갈수록 떨어질거같네요.... 뭐 외국인 받는다는데 인재들만오는게 아니잖아요 '진짜로'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올텐데 ㄷㄷ
지방에 일자리가 없다는 절반의 핑계임. 울산에 대기업 자리 있어도 사람은 서울로 가야 한다고 꾸역꾸역 올라옴. 최저시급 편의점 알바를 해도 서울에 비려보려고 올라옴. 그냥 서울뽕이 좋은거. 전라도 시골 출신 친구 있는데 아무 연고도 없어도 서울 자체가 목표가 됐음. 그냥 좉소인데 그냥 전라도 광역시에도 있는 직군임. 그래도 올라와서 버티는데 월급은 작고 부모가 딱히 보태줄 형편은 아니고...박근혜때 내 목표가 수도권 25평짜리 아파트다라고 전화할때마다 만날떄마다 부동산 이야기더니 문재앙 시절 겪고 나니 그 소린 들어가고 (전형적 대깨문) 이젠 마흔 넘어 몸은 안 좋아지고 수술하고 나고 고향에 가야 하는 처지가 됐는데...내 입장에선 건강이 우선이지 엄마가 해 주는 밥 먹어라 했더니 무슨 저주, 악담이라도 들은 거처럼 부르르하더니 부모님이 올라와야 한다고 (그럴 돈은....? 시골 아파트 팔아봐야 3억이나 될까) 난리치더이다. 전화 받는 것도 꺼려함. 그러다 내가 강남 집 상속 받았다는거 아니 연락 끊더라. 나도 뭐 아쉬운 거 없음. 이 영상과 상관 없이 오래된 사이더라도 처지가 다르면 친분 관계는 계속 되기 힘듦. 그래도 그나마 나한테 돈 소리 하면서 아쉬운 소리 한 적은 없는 친구니 나쁜 인연은 아니였따고 생각함. 오히려 지나치게 자존심만 높은 친구. 그리고 교사, 간호사 공무원도 지방에 안 있을려고 난리여. 서울에 꼭 와야 겠대. 이 직군이 일자리하고 무슨 상관이겠냐. 그리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한다고 하니 데모하고 난니. 심지어 갓입사 한 애들은 퇴사. 걍 서울뽕 맞고 싶은거. 그게 계급이 되 버린건데 그거에 부빌 뭐도 안되고 하꼬방에 살아도 서울에 산다는거 자체가 하나의 계급이고 상징임. 지방 내려가면 낙오되고 죽는 줄 앎. 서울 출신이 아닌데 왜 저리 집착하나 했더니 그냥 그거임.
런던이 19세기 초~중반까지 유럽의 중심 도시였다면 오스망화 이 후 파리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봅니다. 19세기 후반 각 나라의 예술가들이 파리로 몰려든 것도, 그리고 프랑스 혁명 이 후 다양한 사람들이 파리로 몰려들 수 있는 문화, 사회구조가 만들어진 것도 같은 맥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