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아시아] 라오스댁 팁파완의 아주 특별한 추석 선물
◆ 소문난 효부, 팁파완!
11년 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태권도 사범으로 라오스에 파견된 장승열 씨.
자주 들렀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팁파완 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쓴 편지만 해도 수백 통.
그 정성에 팁파완 씨도 마음을 열고 마침내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한국에 온 후 남편 승열 씨가 운영하던 태권도장이 문을 닫게 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딪힌 부부.
자연히 9년 동안 고향 방문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올해 초엔 시어머니께서 위암 판정까지 받았는데... 우여곡절 많았던 팁파완 부부의 결혼 생활.
그러나 팁파완 씨는 시부모님과 사랑하는 남편, 자신을 쏙 빼닮은 두 아이가 있어 행복하다.
◆ 라오스댁 팁파완의 특별한 귀향길!
팁파완 씨가 9년 만에 처음으로 귀향길에 올랐다!
꿈속에서만 그려왔던 라오스 가족과의 가슴 뭉클한 재회!
친정 부모님은 건강하게 돌아온 딸의 가족을 환영해주시는데...
어린 시절 어머니처럼 자신을 돌봐주셨던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늘 죄송스러웠던 팁파완 씨.
산소를 찾아 늦게나마 제사를 올리고 어릴 적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마을을 돌아보며 그리운 할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겨 본다.
그 후, 온 친척과 이웃들의 축복 속에 열린 부부의 전통 결혼식!
부부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다시금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을 다짐한다.
◆식수를 나눠요~! 라오스에서 꽃핀 작은 기적!
팁파완 씨의 고향, 라오스에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자원봉사팀과 ‘러브 인 아시아’ 두 MC!
식수가 부족한 라오스에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수도 개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번엔 팁파완 씨의 고향 근처에 위치한 두 마을, 통야이와 통노이에서 식수 개발에 한창이다.
라오스를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하기로 한 팁파완 가족과 ‘러브 인 아시아’의 두 MC!
4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서도 두 팔 걷어 부치고 상수도 개발 작업에 힘을 보태고~ 그후 인근 초등학교 보수 공사와 빈곤 가정층 쌀 지원 등 봉사 활동에도 나서는데~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낸 라오스의 기적 그 나눔의 현장을 함께한다.
#귀향 #가족 #라오스
15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