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래도 대놓고 싸움 붙인 거라 '음~ 비꼬고 있군' 이라는 느낌이 빡 드는데 다른 예시들 보면 진짜 충격의 연속임ㅋㅋㅋㅋ "아이가 피아노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이게 '피아노 소리 너무 시끄럽다', "향수 냄새 너무 좋아요 무슨 향수 쓰세요?" 가 '향수 냄새 너무 독하다' 이런 식이던데 어질어질함ㅋㅋㅋㅋㅋ
도쿄사람들도 쿄토에서 온 사람들 싫어해서 놀란적이 ㅋ 애들 유천에 쿄토에서 온 가족이 있었는데 다들 피하는 눈치에 그 쿄토엄마가 진짜 적극적으로 말걸고 그러는데도 다들 대답만 하는정도..ㅠ 물어보니 쿄토인들은 외부인이 이사오면 텃세 장난아닌걸로 유명해서 다들 싫어한다고.. 유천 행사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쿄토에서 온 부부가 버스시간이 맞지않아 데려다줄 사람들 찾고있는 눈치였는데 다들 쌩~~ 불쌍해서 데려다줄까요? 말거니 너무 고마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친한 일본엄마들은 아직도 싫어해요ㅠ
예전에 외국에서 일할때 알바 상사가 교토 사람이었는데 진짜 화법때문에 죽고싶었음 같은 언어로 말하지만 무슨 뜻인지 몇번 더 생각해야지 알수있는 속뜻...... 😭😭😭 차라리 그냥 돌직구로 말해주면 좋겠는데 하아... 맨날 눈치보이고 ㅠ대가리 터지는줄 근데 웃겼던 건 다른 지역 출신인 일본인 친구한테 말했더니 자기도 그거 무슨 화법인지 안다면서 나보다 더 극혐해줘서 고마웠음 ㅋㅋㅋ
교토 사람들 정 많습니다. 그냥 거절과 배려가 극심한 동네라 그렇지. 실제로 어려운 상황의 사람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그야말로 양반동네임 오사카는 거친 사람들이 많고 이익에 반하면 매정해집니다 처음에 금세 친해져서 좋다 하지만 오래 사귈 친구는 쉽지 않아요 교토 가서 외지 외국인이라고 하면 해야 할 행동을 넌지시 알려줍니다 오사카식 유머라고 퉁치면서 인종차별하는 동네랑은 차원이 다름 그리고 일단 가보면 동네부터 훨씬 깨끗하고 물가도 비싸고 있어보이는 사람들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