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버리고 버리고 또 버려 50평 아파트에서 34평 아파트로 또 실평 18평 남짓 복층으로 이사후 집에 부부두명 고양이 두마리와 좁지 않게 살고 있다. 나는 지금도 버린다. 사는 물건만큼 꼭 물건을 버린다. 올 말까지 더 많이 버려 좀 더 넓직하고 깨끗이 살 계획 중이다^^
일단 사지 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서 받게되는 사은품도 소모품이 아니면 받지 않는게 맞아요.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우선 카드를 없애야 하고 인터넷 쇼핑몰 앱을 삭제 해야 합 니다. 어느순간 깨닫고 보니 힘 들게 번 돈으로 어마어마한 쓰레기들을 사 들여놓고 막상 버리려니 살때 지불한 돈이 아까워 선뜻 내놓기가 어려운... 그래서 복잡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답답한 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결론은 일단 무언가를 살때 세번만 더 생각하고 사세요. 그 물건이 꼭 내게 필요한 것인지..
저는 단단해보이고 싶어서 늘 가면을 쓰고 살았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신후 무너지고 가면이 벗겨졌습니다. 약한 내가 있습니다. 무너져 허우적거리는 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버릇처럼 가면을 쓰려합니다. 단단해보이고 싶어하는 버릇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흐르듯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제 버팀목이 되어드릴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저만 챙기면 되니까요. 천천히 소소하게 흐르듯이 인정하고 살아가고싶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조그만 나사 하나도 필요할 것 같아 못 버리고 있다가 막상 버리고 나면 필요해집니다. 그랬던 기억에 더욱 모아두는 것 같아요. 최근 인형, 장난감을 모두 버렸는데 부피가 커서 큰 종량제 봉투로 몇 개나 버렸죠. 아직도 버리고 있습니다. ㅎㅎ 미니멀라이프 실천에 동감합니다. ^__^
또복이님, 시청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저자 정도의 미니멀한 삶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왠지 쓸일이 있을 것 같아서 잘 버리지 못하고 놔두는 스타일이라서, 이 책을 보며 어떤 것부터 버릴지 구상을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아이들 장난감에 치여산다는 느낌이 들어서 오늘 아이들과 의논해서 버리는 일을 실천했습니다. 하고나니, 정말 마음의 여유가 생긴것 같아요^^
네 맞아요^^ 아이들 물건이 의외로 많아요~ ㅎ ㅎ 덕분에 저도 오늘 비우는 삶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어요^^ 혹시요, 주식 부동산 미래직업 신산업 전망에 관한 책도 좀 소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요즘 경제침체 온다/안온다...이런 의견이 첨예하게 갈려서 다양한 전망을 듣고 싶어요^^ (과거 경기 침체시 개인은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았었다) 이러한 시사점이나 지혜를 얻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