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에게 뭐가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행동하시는 분인가 같은데. 칭찬과 웃음이 필요한 남편, 죽은 딸이 필요한 시어머니, 친가와 연결고리가 필요한 남편의 아들. 이 모두에게 필요한 정서적 부분을 잘 채워주는 분인듯. 명절도 모두가 힘든거 같으니 작정하고 외식하는 분위기 만들려는 의지가 보였고, 동서도 첨에 불편했어도 명절분위기 바껴서 지금은 굉장히 편해할듯. 규인님 성격상 동서한테도 정서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적절히 채워주고 계실듯도 싶음. 시어머니한테 뭐해달라는걸로 불쾌해하시는 분들 있는거 같은데,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정엄마랑도 해외여행 다니는거 힘든 일임. 그럼에도 웃으면서 계속 여행 같이 가자하고 일상적으로 만나자고 하는거 진짜 엄청 효도임. 그 일에 내 돈까지는 쓰는건 자신한테 너무 희생이 되니깐 긴 효도를 위해 적당히 기준세운거 같은데? 게다가 타인의 정서적 부분을 저렇게 충족시켜주면서 자신은 현실적 부분에 도움을 받는게 왜 욕 먹을 짓인지 모르겠음. 가족 간에 서로 부족한 부분 채워주는 거 같은데. 살갑고 애교많고 말도 예쁘게 하는 기존쎄 리스펙...
근데 이거 진짜에요..저도 엄마랑 자주여행 다니지만 진짜 쉽지않구요..너무 힘들어요 근데 시엄마랑 단 둘이???며느리가 자발적으로?? 슬프게도 들어본적이 없네요😂😂 저분이 현명하신거죠. 명절에 일하는거보다 서로 같이 맛잇는거 먹으면서 웃고 재밋는 시간보내고 또 저어머님 연세에 적금들어서 뭐하나요?죽을때 들고가나요? 아니면 자식한테 남기고 가는게 좋은일인가요? 그돈으로 좋은거 보시고 먹고 즐기시는게 효도죠..거기다 일찍보낸 딸이 지금 곁에 있었음 다 해줫을 효도인데..너무 고마운거죠 거기다 전부인사이에 자식도 대화를 잘하고 따를정도면 말 다했죠.. 너무 잘하고 계시는데요? 진짜 멋진분같아요❤
코로나전쯤 최병모 배우님께서 아내분을 위한 집을 구하신다고 하시면서 아내분을 엄청 배려하시는것 같았어요. 그때보다 더 밝아지시고, 행복한 모습뵈니까 너무 마음이 좋습니다^^ 최병모 배우님! 최고의 배우로 승승장수하시길 늘 기대하며 매 작품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아내분.어머님.밝게 웃으시는 최병모배우님 보면서 힐링됐어요❤
처음엔 뭐지?했는데 반전있겠지 설마 다 희생하면서 사는건 아니겠지하면서 봤는데 각자의 개성 살아온모습을 인정하면서 맞춰가는게 넘 멋쪄요 어쩜 친정아버지가 찐사랑으로 키우신게 보이네요 아버지한테 사랑많이 받은 사람은 자존감이 누구도 못따라올만큼 쎄던데 규인씨가 그들중 한명인가봐요 저는 아주 놀라면서 웃으면서 감동하면서 잘봤어요 자주뵜음 좋겠어요^^
어느 포인트에서 친정집에서 사랑받았다고 느끼는지? 그냥 안하무인...버르장머리 없고 예의와 배려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50넘은 애교를 가장한 사악한 이기주의자.... 어릴적 내옆에 저런 친구가 있었지.모든게 자기위주로 돌아가는,,,나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컨셉으로 살아가는 실제는 내꺼는 아깝고 니껀 안아깝고~친구사이도 질리고 싫던데 부부사이에서 한쪽만 계속 양보하고 배려해야 한다면 지칠꺼같음. 철딱서니 짓 그만 하고 동자승같은 목소리 그만 내고 남편에게도 좀 배려하고 사세요.제발
처음엔 헉 뭐지 싶었는데 밝은것은 물론, 멘탈이 진짜 강하고 좋으신 분이시다 생각도 엄청 깊으심… 나도 우리 엄마 이름 많이 불러주려고 하는데.. 그런거나 지하철 반대로도 많이 타보고 많이 움직이시라고 하는거나 명절 문화나 생각이 젊고 깊으심 너무 좋으시다 시어머니 돈 쓰시면서 만나니 누구 하나 희생한다기보단 서로 부담 없이 만나기도 좋고… 그럼에도 사실 저렇게 두분이 여행하고 자주 같이 다니기 쉽지 않을텐데 정말 좋은 관계인듯.. 어머니도 너무 시원시원 이해심도 깊고 멋쟁이십니다
@@gd1383 따뜻한사람이 아니라 전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에요.집안일.돈쓰는거.음식나눠먹지않는거.시엄니물건뺐는거보면 배려심.예의.는 전혀없는데 무슨 따뜻함?전처아이는 본인이 키우거나 책임질것도아니니 크게 염려될 존재가 아닐뿐인거져.저런남편 시엄니아니면 절댜 더불어살수 없는스타일이에요
이 분 보고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생각나네요. 사회부적응자 마냥 해맑기만 한 사람.. 사회적 통념에서 너무 부족한 사람이였지만 알고보니 사회의 인식과 억압에서 가장 자유롭고 강한 사람이였고 누가 모라고 해도 가족의 가장 큰 울타리였던 인상적인 영화였는데.. 비슷한 느낌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사람들은 피해보기 쉬운.. ㅋㅋ)
영상보면서 감동받은적 별로 없는데... 아내분이 남편분을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생각없어 보이시는 듯 행동하시는 해도 감정이 예민한 배우라 나름 온 에너지를 쏟고 거기에 자신의 온 우주적 노력을 쏟고 계시는게 내눈에는 너무 보여서요. 20년된 애정어린 직장을 관두는게 쉬웠을까요....낯설고 어려운 시어머니에게 편하게 대하는게 쉬울까요. 거기다 남편과 시어머니사이가 안좋은데 저리 사이좋은 관계를 만들 정도면 남편분과의 관계를 자신을 통해서 그 응어리를 풀어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거예요. 그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이고 자신의 역할이라는걸 인지하신거라 적재적소에 맞게 상대에게 필요한걸 파악하고 상대가 기분좋게 한다는거.. 그거 보통 힘든게 아니에요. 배우님이 강아지를 키우자고 할때 거절하시는것도 상대가 기분좋게 거절하는것 보고 이분 정말 배울점이 많은 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배우님이 어렸을적 상처가 많은 걸알고 남들이 보기에는 과한 애교로 보이겠지만 어릴적 받지못했던 사랑표현을 계속 표현해주고 칭찬해주고 또한 자신이 원하는걸 방향으로 긍정적인 가정생활로 끌고가고 있는데 모든게 그렇게 되는게 보통에너지로 쉽지않아요. 온 가족이모이는 일인데 한사람으로 인해 모두가 참는걸까요? 아니면 저분이 보이지않는 리더가 되어 이끄는걸까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난 저런 며느리 너무 좋은데.. 내 딸도 며느리도 저런 여자였음 좋겠어요 집안일이야 누가 하면 뭐 어때요 ㅎㅎ 남녀불문 우울한 사람일수록 일할 거리를 만들어주고 칭찬해주는게 얼마나 좋은데요 자신만의 방법으로 행복을 주되 대접 받을 줄 아는 여자로 보입니다 최병모배우님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귀여우신 와이프분 덕분에 손해는 절대 안보고살듯 오히려 든든해요~!!
남한테 해를 입히는 게 아니라면 다 각자의 개성이죠ㅎㅎ 영상 끝까지 보고나니 와이프분이 저 집의 햇살 같은데요? 저렇게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고 말을 걸고 놀자고 부르고 찾아가고 하는 데에 얼마나 큰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여자분은 남편에게도 시어머니에게도 남편의 아이에게도 정말 많은 에너지를 쏟고 계시는 거예요. 저게 다 사랑이고 노력이에요ㅎㅎ 누군가는 명절에 일을 돕는 걸로 그런 노력을 하는 거고 저 분은 다른 방식으로 노력하시는 거예요.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