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반팔 볼레로 극혐인데 사실 그런게 유행하는게 요즘은 덜 그렇지만 옛날엔 나시만 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어르신들은 쯧쯧하시면서 ..... 시선이 따가웠답니다. 그걸 회피하기 위해 입은게 볼레로인거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짧은 하의는 잘 입지만 가슴이 많이 파이거나 한 상의를 잘 못입는 거랑 관계가 있다고 봐요. (제가 그 패션 암흑기에 20대였다는....)
저두....제가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이라 민소매 원피스 입고 칠판에 글씨쓰면 겨드랑이 너무 노출되서 선생님으로서 너무 좀 그래서....볼레로 입을 수 밖에 없어요. 그나마 칠부소매 볼래로지만...ㅎㅎㅎ 전형적인 선생님 패션 ㅜㅜ 민소매 쿨하게 입고 싶지만 우리 아이들 시선강탈은 안하고 싶어서요 ㅎㅎㅎ 더러워 보이거나 야해보이거나 둘다 피하고 싶어요 ㅎㅎ 차라리 촌스러워 질수 밖에요 ㅠㅠ
난 다른건 다 모르겠고, 착하고 편하고 애매한굽의 구두를 절대 사지도, 신지도 않아도 되는 두분의 업무환경이 너무 부럽다... 나도 착하고편한 구두 정말 싫어하지만, 구두를 제외한 운동화, 플랫, 워커 등등의 다른 신발은 절대 신을 수 없는 업무환경...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 이쁘고 나발이고 다떠나서 매일매일 구두에 발을 구겨 넣고 10시간 이상을 돌아다녀야하는 직장여성들은 절대 편함을 포기할 수 없음ㅠㅠㅠ 나도 착한구두 버리고싶드아아ㅠㅠㅠ
사람은 일단 기본적으로 자기한테 안 어울리면 그 아이템들을 싫어함 ㅋㅋㅋ저는 크고 멋있는느낌 내고 심플한 의류가 어울려서 퍼프소매 자켓 ,퍼프소매 원피스 플레어 원피스 플레어 스커트 잔꽃무늬 모든 옷들을 입을 수도 없고 평생 싫어해요 ㅋㅋㅋㅋ발목 두꺼운데 발 작아서 둥근코 구두도 극혐 ㅠㅠ 근데 귀여운 스타일 어울리는 체형과 얼굴 분위기의 여성들은 보이시한 자켓 오버핏 자켓 매니쉬한 아이템들을 극혐하더라구요 다 자기가 좋아하는건 어울려왓던 것들인거 같아요
윤달 좋아하는 컬러의 옷이나 패션 소품도 알고보면 어울리는 색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파랑계열이 쥐약인 극강 웜톤이라 남이 푸른 계열 잘 차려입으면 이쁘다고 생각하면서도 저한테는 사지도 받지도 않고 무척 싫어했던것이 안어울려서였단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반면 저에게 어울리는 웜톤 옷들 소품들은 무조건 반기며 좋아해요 ㅋㅋㅋ퍼스널 컬러 모를때에도 나를 이쁘게 보이게 해주니까 좋아했던거같아요
@@funkyd.8523 실제로 비오는 날, 경사진 곳에서 쪼리 신고 다니다가 미끄러지면서 앞으로 꼬꾸라져서 사망하는 케이스가 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지 말라고 경고 방송도 틀어주고 했어요 ㅋㅋ 저도 몇 번 쪼리 신다가 쪼리 따로 발 따로 그런 경험 있어서 공감되네요 ㅋㅋ
진짜 아쉬.... 레알로 이해 안됐던 패션 ㅋㅋ 뭐야 저건 구두도 아니고 운동화도 아니고 끔찍한 혼종.. 곱창은.. 내 초딩의 추억 ㅋㅋ 하지만 저도 지금은 하지 않아요... 골든구스는 .. 정말 가격이 안착해... 안착해도 너무 안착해;;;; 볼레로는 팔둑살을 가리기 위한 ㅋㅋ 나시원피스 위에 입는 짧은 카디건으로 종종 입었었는데 ㅋㅋ 이또한 지금은 노노 ㅋㅋ 아 추억도 돋고 같이 비명도 지르는 ㅋㅋ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유쾌한 영상이었어요 ㅋㅋ!!
남성이 입은 스타일 묘사를 들으니ᆢ 뭔가 양아치 허세 작렬 ᆢ그런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ㅎ 전 미니스커트를 한번도 안 입어봤는데요. 지금은 후회가 돼요. ㅎ 당시 20대땐ᆢ뭔가 완벽한 몸매가 아니면 미니스커트는 입으면 안된다는 편견이 강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전 다리에 자신이 없으니 절대 입으면 안된다 생각해서 걸쳐보지 못하고 20, 30대를 보냈어요. ㅎ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소극적이고 강박이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에 전 제가 거부했던 색상들에 적극 도전 중입니다. ㅎ 나중에 또 후회 할까봐요. 분홍색이나 흰색 옷들 신발들을 자주 사고 있어요. 특히 분홍은ᆢㅎㅎ 정말 마음도 손도 안 갔던 색인데 ᆢ애쓰는 중입니다. ㅋ
입고 싶은데로 마음껏 입으셔두 돼요 그게 행복 입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 남 의식 많이 하는데 저는 어릴때 누릴거 그나이때 다 누리자 해서 입고픈건 다 입어보니 지금으로서 후회는 없어요 아직도 이쁜거 원하는거 더 못입어 안달이지만 계속 내가 이쁘다싶음 입어버릇 합니다 더 나이들기전에요 ^^ 입고픈거 입을때가 가장 행복하더라구요 괜히 업되구 기분이 좋아요 ♡
ㅋㅋㅋ 레페토 슈즈 들으면서 생각나는게 ㅋㅋㅋ 전 그 전까지는 가방은( 뭐 듣다보니 신발도 그럴듯)그냥 옷에 맞춰 들면 되는거지 정도의 아이템이였어요 ㅋㅋ 근데 미쏘였나 친구랑 아이쇼핑중에 진짜 저 한테는 줘도 안 들 기억이 가물한데 기억상 신발주머니같았던.. 그런 가방을 친구가 콕 집어 들어서 거울 앞으로 가는거에요.. ㅋㅋ 근데 거울을 보는데 이뻐... 그래서 의구심에 그 가방을 바로 뻿어서 제가 들었죠 ㅋㅋ 그 때 깨달았어요 아 ... 가방도 퍠션스타일구나.. 옷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을 타는구나를 깨달았죠 당시 옷 스타일에 안어울리는 간 아녔어요 친구도 얘기함 ㅋㅋ 친구도 제가 그 가방을 드는거 보고 놀랐데요 절대 내 스퇄을 아니니까 ㅋㅋ 그러면서 둘이 그 얘기 하면서 얼마나 깊은 깨달음과 함께 웃었던지 ㅋㅋㅋㅋ 진짜 패션은 주관적인거에요 내 기준엔 아니 이런걸 만들어 판다고 했던 걸 내 친구는 이쁜걸 보고 ... 절대 남 패션에 왈가왈부는 말고 강요도 말고 취향존중해줍시다 ㅋㅋㅋㅋㅋ 그려도 모든 사람들 눈에 아닌 패션 테러가 있긴하지만 ㅋㅋ
진짜 저도 어설픈 굽 싫은데, 오래 서있는데 구두 신어야될때 어쩔 수 없이 신는데, 그 찜찜함 있죠ㅎㅎㅎ 그래서 하루종일 불편한맘;;ㅠㅠ 확실히 개취지만,저도 아예 낮으면 낮고 높으면 높은게 좋다는 최실장님말에 공감요~~ 글구 너무 유행했던 아이템은 진짜 아무리 유행이 돈다고해도 다시 꺼내면 ㅠㅠ 너무 유행한거는 확실히 어뜨케 고칠 수도 없구ㅠㅠ ㅋㅋㅋ 근데 곱창밴드는 전 넘 좋아요ㅎ 어렸을때도 좋아했는데, 유행하니 좋았어요ㅎㅎ 글구 스타킹은 저는 안신고 싶은데, 하지정맥이 있어서 압박스타킹만 신긴해요ㅠ근데 진짜 살색,커피색은 애매해요ㅠ 실장님말대로 스타킹 색상 좀 잘만들어주셨으면ㅠㅠ
1. Ash sneakers-사서 한번 신고 난 아니다 싶어서 옷장에 쳐놓고 살다가 올 여름에 depop에 $10에 올렸는데 아직도 안 팔리고 있어요. 2. 살색 스타킹-저도 안 신어요. 다행히 캘리 살아서 3-10월까지는 맨다리로 다니고 추운 겨울에 검정 스타킹 신어요. 3. Crocks(classic clog)-여전히 안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딸아이는 좋다고 고등학교 졸업식날 미니 드레스에 가운 입고 크락스 신고 앞에 올라가서 졸업장 받고 내려왔는데, 선생님들까지 난리가 날 정도로 완전 히트쳤어요. 전 혹시나 싶어서 졸업식장에 가면서 힐샌들 가져 갔는데 꺼내보지도 못했어요. 4. Fit Flop-편하다는 소리에 샀다가 안 신어요. 예쁜 플립플랍이 월매나 많은데...
곱창. 크록스. 골든구스. 볼레로 +집게핀, 반팔자켓 남자입니다. 다른분 댓글에서도 봤지만 곱창밴드 팔찌처럼 손목에 끼고있는거 무슨 감성인지 이해안되고 그저 촌스럽습니다. 집게핀도 저 어릴때 이모님들 아줌마들이 집에계실때 주로하시던건데 요즘 젊은친구들이 외출할때 하고나와서 진심 당황스러웠습니다. 줌마스럽고 여전히 안이뻐보여요. 이해안됨 그리고 볼레로.... 어릴때도 싫었고 지금도 싫음. 그 영향으로 반팔자켓입은 여성들도 싫습니다 ㅠㅠㅠㅠㅠㅠ 크록스 골든구스.... 말할필요도 없이 그냥 너무 촌스러움
ㅋㅋㅋ 반팔볼레로, 둥근코에 단정한 스타일 구두, 멜빵바지, 웻지힐 운동화 등 완전 다 공감했어요. 곱창은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하도 연예인들이 많이 차고 나와서 요샌 예뻐보이더라고요 ㅎㅎ 머리에 묶는 것도 귀여운데 손에 두르고 있는게 뭔가 그 갬성이 있어서..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타이다이 티셔츠 완전 안좋아해요 ㅎㅎ 타이다이 뭘해도 다 구려보임.. 비슷한 맥락으로 청바지도 타이다이처럼 지저분하게 일부 염색되거나 페인팅을 뿌려놓거나 하는 거 질색함 ㅎㅎ 오늘도 재밌게 봤어요 :))
힐운동화 나이키 우먼스 덩크 스카이 하이 전 엄청 좋아해서 아직도 신는데.. ㅎㅎㅎ 색깔별로 6개있어서 거의 매일 신는데!! 사람들이 경악하는 아이템이었다니 몰랐음 ㅋㅋ 다른색 더 사고싶은데 매장가도 없던데... 유행가서 없는건지도 몰랐음 ㅋㅋㅋ 스키니진이나 세미부츠컷 일자청바지에 이쁜데... 아몰랑 사람들이 싫어해도 저는 계속 사랑할거임 ㅎㅎㅎ
아쉬ㅎㅎㅎ한참 유행할때 저게 뭐야??했는데 주위에서 다들 사서 신고 다니니 어..괜찮은가?싶다가 려원이가 드라마에서 신은거 보고 예쁜데??로 바껴서 구입했던ㅋ 생각보다 신은 사람 입장에서 보면 발이 작아 보여서 예쁘고 무엇보다 굽이 있는데 신발이 편함!아쉬는 그 뒤로 다른 신도 사봤는데 굽있는신이 다 편해서 이게 최대 장점 게다 가격도 직구하면 아주 착함!
다른건 옷 잘 입는 방법 재밌게 알려줘서 좋긴 했는데 이번꺼는 ... 요즘은 조롱하는건 하지말아야 하지 않나요? 뉴요커 캐리가 곱창끈은 다른 지역에서 온 촌ㄴ 비하하듯 뉴요커 우월감에 한 말이고 40대가 대학생때 섹스앤더시티가 대유행해서 영향 받았을 수 있겠지만 ~~ 어쨌든 제가 하고픈말은 난 고쟁이는 절대 안입어 완전 할망구 패션~~ 할머니들이 고쟁이에 소쿠리 머리에이고 빠마하고 깔깔깔 이런거랑 뭐가다른지 .. ?? 뭐 요즘은 할매니얼이라고 인기지만 .. 조롱은 별로인거같아요 .. 그냥 이렇게입는게 이쁘다 좋다가 나은거같네요
언니, 저는 마른 편인데 약간 오버핏으로 입고다니는 편이에요. 예쁘게 꾸미기엔 소품이 너무 부족하고 입어보지를 않아서 오버핏으로 입고다니면 다들 후즐근하게 입고다니지말라고, 왜 몸을 사용을 못하냐. 딱 달라붙게 여자처럼 원피스도 입고 다니라는데 도통 어떻게 입어야할 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