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모르는 사람인데다 평생 해볼 일 없었을 축구겜이 어색해서 생방에서 찐목소리 나오기도 하고 시무룩해져있는데 팀원들의 교육과 버프를 받아 점점 주력으로 성장해가고, 팀원들의 예능감도 끌어내서 유튜브각도 뽑고, 드물게 놀라운 위치선정으로 골도 넣으면서 프싸 토너먼트의 코어가 됨. 고세구의 축구는 대본 없는 성장 드라마 컨텐츠
이거 쿠소님이 정말 대단하신 게 세구님이 혼자 분위기 빡센 팀으로 오셔서 동떨어지시면 방송각도 애매해지고 세구님을 뽑은 천양님도 괜히 욕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쿠소님이 대회준비하면서 가장 바쁜 사람이었을텐데도 세구님 빡세게 챙겨주시고 입담도 출중하셔서 방송도 살리고 세구님도 쿠소님 덕분에 게임에 재미들려서 열심히 연습하셨음. 이 때 이 사람 진짜 굉장하다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