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굳이 일부러 더 맵게는 안 하더라도.. 그래도 김치처럼은 만들어야 김치 아닌가요. 지금 저게 김치가 맞나요. 그리고 정 입에 안 맞으면 못 먹는 거지요. 그걸 억지로 그렇게 모든 사람 입맛에 다 맞춰야 하나요. 아무튼 이러니 그 파오차이라는 소리도 나오지요. 기무치라는 소리도 나오고. 그냥 배추로만 만들면 다 김치인가요. 배추가 한국 건가요. 그리고 한국은 보면 웃기는게.. 냉면은 쿨누들 김치전은 김치팬케잌이나 코리안피자 어묵은 피쉬케잌. 호떡도 코리안팬케잌. 떡도 라이스케잌. 뭐 이런 식으로 스스로 계속 알리는데. 지금 한국 말고 어디서 그렇게 알리나요. 한국말고 정말 단 한군데라도 있나요. 알리기는 당연히 냉면이라고 알리고.. 김치전이나 어묵이라고 제대로 알려야지. 그러고 이제 추가적으로 궁금한게 있다면 그 사람한테 설명을 해줄 수는 있지요. 어떤 음식인지.. 하여튼 한국은 보면 뭔가 좀 이상해요. 아니 태국음식 대만음식 일본음식 영국음식 프랑스음식 이탈이아음식 베트남음식 등 다 자기 이름으로 제대로 알리는데. 한국도 다른 나라 음식들을 다 그렇게 불러주고 있고. 그런데 여기 한국만 유난히.. 자기들 스스로.. 우리는 코리안 피자 코리안 누들 코리안 바베큐 라이스케잌. 그리고 뭔 놈의 케잌이 또 엄청 많아요. 그냥 다 케잌이에요. 그리고 그나마 일본에서 먼저 알려서 그 두부는 도푸 인삼은 진생. 그런데 이것도 또 만약 한국에서 먼저 알렸으면.. 두부는 코리안 푸딩. 인삼은 코리안 트리나 혹은 휴먼 트리. 또 이렇게 했겠지요. 그리고 라면도 일본에서 먼저 알려서 그나마 비슷한 라멘이지. 한국에서 먼저 알렸으면 이것도 또 스파이시 누들이나 혹은 코리안 누들. 또 이렇게 했겠지요. 그러니까 아주 특이합니다. 한국은 특이해요. 타고났어요 호구를.. 호구 좋지요. 홍익인간 같고.. 그래도 정도가 지나치니까 약간 지겨운 느낌이 있어요. 아무튼 한국은 알리는데. 딱 김치 하나 성공했어요. 나머지 전부 대실패. 개망신
미국 18년차인데 진짜 개소리가 기시네요. 심지어 요식업 종사중입니다. 호구라니요; 처음에는 친숙한 이름부터 시작하면서 익숙해지면 천천히 자세한걸 알려주는거죠. 무슨 일에도 순서가 있는건데 다짜고짜 냉면, 김치전, 어묵, 듣도보도 못한 음식들 갑자기 발음하라고 따라고 하면 외국인들한테는 차라리 반감이 들지않을까요?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정말.
방송각을 이해는 하지만 유모차가 분명히 있는데 칼이 오가고 매운 고춧가루가 휘날리고 뜨거운 기름이 튈 수도 있는 조리장앞에서 애를 안고 요리 수업 받게 하는 방송국 넘들.. 공중파로 아기를 안이서 불편하겠다며 멘트 날리는 영상 만드는 꼼수라... 아기를 안고 칼질하는게 말이 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