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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hipuhaha@naver.com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편하고 더 잘 먹고 더 장수하는 환경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만으로 우리의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단언하기에는 좀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죠. 각종 메스컴의 사회면이나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우울과 불안 등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다는 걸 알 수가 있는데요, 복잡하면서도 세분화된 직업 환경, 그리고 허심탄회한 소통이 줄어들면서 인간 관계에 치이고 휘둘리다 보면 종국에는 관계를 끊거나 아니면 보복 행위로 마음을 풀어보려고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결국 스스로를 점점 더 고립되게 만듭니다.
오늘은 친구, 가족, 연인, 동료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쌤엔파커스에서 펴낸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안젤라 센은 한국에서 태어나 런던대학교에서 정신과 석사, 그리고 인지행동심리치료 전문가 석사를 취득한 후에 영국 최대 민영 심리치료 클리닉 ‘에피커시’를 비롯해 영국 국립의료원, 세인트 안즈 병원 등에서 근무했구요, 지난 15년간 1,500명의 내담자와 1만 5천 시간 이상의 심리 상담을 해온 베테랑 심리 치료사입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평균 5명 중 1명이, 청년층에서는 무려 2 명 중 1명이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살률만 놓고 보면 한국의 자살률이 영국의 3배 가량 높다고 하니
우리의 상황이 영국보다 나쁘면 나빴지 좋을 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런던의 상담실에서 다양한 국적, 다양한 연령층의 내담자들과 상담을 해오면서 자주 들었던 고민이 바로 “나는 왜 이렇게 휘둘리는 걸까요?”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장에서 3장 까지는 건강한 소통이란 무엇인지 그 개념을 다루고 있고 4장, 5장에서는 내 마음을 읽고 올바로 전달하는 건강한 소통법에 대해, 6장에서 9장까지는 거절, 실망, 비판, 칭찬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10장에서는 휘둘리는 소통 습관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_안젤라 센 / 펴낸곳_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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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 @green_rest
8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