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든 게 너무 지쳐서 내려놓으려고 했는데 왜 나는 나아지지가 않는 걸까 오늘도 혼자 우울해하고 있는 나인데 왜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가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아파하는 나를 또 달래줘야 하는 것도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산다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인 것 같아 너무나 외로운 삶인 것 같아 너무 난 외로운 사람 같아 난 더 이상 아무것도 큰 위로가 안돼서 기대조차 안 하려 했었는데 왜 내게 자꾸 사랑을 안겨다 주는 걸까 나는 돌려줄 수도 없는데 나아지지 않는 날 곁에 두고 사는 건 아파하는 나를 또 달래줘야 하는 건 틈만 나면 우는 날 안아줘야 하는 건 너무나 고된 일 일 거야 너도 날 불쌍히 여길 거야 너무 난 외로운 사람이니까 C C/B Am7 F G C
예전에 내게 보기에 안 좋은 버릇을 가지고 있어서 고쳐보려고 노력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절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계속 자각하려고 노력해도, 아주 잠깐뿐이고 결국 전처럼 똑같이 버릇이 나왔다. 근데 계속 신경을 쓰다보니 점점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자각을 하기 시작하고, 그 자각을 하는 사이의 시간이 줄어갔다. 그렇게 결국 습관이 되어 그 버릇을 고쳐냈다. 어쩌면 단점을 고쳐가는 일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레 건네본다. 고쳐지지 않는 거 같아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 거 같아도 아주 천천히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 시간들을 무사히 견뎌내면 내가 그토록 고쳐싶었던 단점도 고쳐지지 않을까. 그 과정에 서있는 모든 사람들을 이 말과 함께 응원한다.
이거 가사가 완전 와닿아요ㅠㅠㅠㅠ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사는 건 너무 힘이 듭니다.. 더군다나 주위에 자꾸 피해만 끼쳐서 주변 분들께는 죄송스럽고 내가 점점 더 싫어지고, 그런데 내가 나를 사랑해주지 못하니까 괴롭고 서러운 감정에 북받쳤는데 이 노래를 들으며 많이 위로받았어요...정말 감사드립니다
첫 소절 듣고 눈물 쏟은 노래는 이게 처음이네요 점점 커가면서 세상이 각박한게 너무 잘 느껴지는데 제가 이 시련을 버텨야 살아갈 수 있다는 일말의 작은 희망을 더 키워주는 곡인거 같아요 밍기뉴님의 떨리는 목소리가 너무 와닿아서 아무 생각 없이 잠깐동안 멍하니 있었네요 왜 항상 힘든일은 몰려오는걸까요
노래듣고 펑펑운게 정말 오랜만이다 열심히 살고는 있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왜 나는 제자리같고 행복하지 않아보이고 곁에 누가 있어도 혼자인 기분일까 살아온 환경도 지금의 내 모습도 참 외로운 사람 같다 아닌 척 지내지만 가끔은 누가 깊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이게 제 최애 곡 이랍니당... 진짜 음색도 너무 좋고 가사가 너무 제 상황 같아서.. 누구에게나 힘이 된다는 너무 멋진 직업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물론 멋진 직업이지만 기뉴님도 너무 힘들고 외로우실 때에도 많으시죠..🥲 그럴때마다 좋은 말들을 보면서 우울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밍기뉴님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듣고 위로가 되고 있어요 그리고 기뉴님은 누구에게나 어디서든 사랑 받을 존재에요 항상 좋은 꿈 꾸시길..!! 감사합니당 🤍
매일 매일이 너무 지쳐서 힘들어요. 몇년이 지나도 병원을 여러곳을 다녀도 나아지지 않는 내 삶이 너무 불쌍하고 견디기가 많이 벅차요. 내일도 병원에 가요 난 무엇도 할 수 없어서 이제 기대조차 실망조차 하지 않는데 그럼에도 왜 자꾸 붙잡고 있는 걸까요. 매일 집에서 혼자 서럽게 울고 불고를 반복하는게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버렸어요. 난 도대체 어디서 부터 무엇부터 잘못된 걸까요.
원래 댓글 잘 안 쓰는 편인데, 밍기뉴님이 최근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되어서 댓글 남깁니다. 자존감이 낮았던 시절의 제가 남한테 사랑받았을때 드는 생각들을 노래로 담은 것 같아서 너무 공감됐어요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정말 삼위일체네요 항상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밍기뉴님이 이 글을 읽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뒤에서 저처럼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것을 꼭 알고계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고마워요
작년 10월부터 자꾸 듣고있는 노래인데요 저번 주에 친구랑 싸운 적이 있었는데 이걸 들으니까 너무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1년 동안 시원하게 울었던 적이 없는 거 같던데 이 노래 듣고 시원하게 펑펑 울었습니다 이런 좋은 노래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느 누군가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약이 되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밍기뉴님을 인스타로 알게되었는데 처음에 기타 치시는 모습과 목소리가 너무 예쁘셔서 바로 팔로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를 보면서, 라이브 방송을 들으면서 정말 노래가 좋다고 느꼈어요! 밍기뉴님 노래를 사운드클라우드에서도 듣다가 애플뮤직에 나왔다고 하여 오늘 바로 이노래 들었는데 정말 좋아요 한동안 꽤 들을 거 같네요:) 노래 해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해주세요 기뉴님은 멋진 분이십니다
그 어떤 위로의 말과 행동도 위로가 되지 않는 요즈음, 제 심정을 알아주는 듯 한 가삿말이 너무도 슬프고 그 무엇보다 위로가 돼서 눈물이 나왔어요. 아픈 마음을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많이 감사해요. 아름다운 목소리로 힘겨운 노래들을 부르는 모습이 너무도 빛이 나고 사랑스러워요. 음악을 해주셔서 고맙고 우울을 아껴줘서 고마워요. 감히 당신의 아픔을 공감하고 애정합니다 항상 고마워요💙
노래듣고 엄마 생각이 났어요. 항상 제가 어떤 모습이던 사랑 주는 엄마였는데 저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게 너무 슬프기도 하고 그냥 행복하기만 하면 좋을 텐데. 밍기뉴님 항상 잘 듣고 있어요. 이렇게 좋은 노래들 듣고 위로할 수 있어서 작은 기쁨을 느껴요. 밍기뉴님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
hi I’m that english comment ur looking for! ok jokes aside, I discovered this exact song today and have been listening to it all day long. Fell in love with the bare voice singing about the honest truth, accompanied by a single guitar - no fancy extras, no unnecessary accessories - which supports the whole concept. Also loved the sigh in the beginning! I’ve never heard this kind of voice before in all its purity and softness Exactly what I would listen to when it’s raining outside or at 3am or in the train or whenever I’m sad but not quite close to tears. No cover in the world will top it and I don’t think it’s the kind of song anyone is able to cover. Nothing will make this justice Thank you so much for your music!! I wish u the best and I hope you will get better and pleaseee feel hugged by us! stay strong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평생 살아야 하는 건 결국 애인도 부모님도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인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사실 자체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아파하는 날 또 달래는 거도 나아지지 않는 날 데리고 가는 거도 언젠거 다른 사람 모두가 하지 않게 되더라도 나만큼은 나를 챙겨야하는게 너무 이상해여 결국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를 챙기는 게 내가 할 일이고 그냥 좀 징그럽고 지긋지긋하고 앞으로 창창한 앞날이 막막해요 이상해요 그냥 이런 날 데리고 살아야 하는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답도 없는 거 같고 한창 우울할 때 이 노래 알게 됐었는데 몇년이 지난 오늘 갑자기 이 너래랑 가사가 떠오르고 어디든 말하고싶어서 들어오게됐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