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만하려다가 상인분들이 8만동까지 불러서 티셔츠 4장 샀어요. 한국와서보니 하나는 티셔츠랑 전혀 다른 색 실이 등 쪽에 오바로크 되어있길래 실만 살짝 뜯어 입으려 했는데 구멍이 나있었고, 하나는 프린트가 불량인 게 있었어요(한가지 색상이 비뚤게 찍힘). 합쳐서 만원도 안하지만 불량품을 일부러 속여서 판 거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어요😅 비닐 포장된 거 새거라고 좋다고 샀는데, 꼭 펼쳐보고 확인하고 사세요.
정품과 비품의 차이입니다. 말본 티셔츠 공장에서 티셔츠 1000장을 제작한다고 가정하면 불량이 나는걸 감안해서 100장을 더 만듭니다. 그중에 불량이 10장이 나왔다고한다면 추가로 제작한100장 중 90장이 남게되죠. 그걸 일반 장사업하시는분들이 가지고옵니다. 그걸 비품이라고해요. 베트남에선 크록스 말본 나이키, 아디다스 등 제조공장이 있어요. 보통 짝퉁이라고들 하지만 잘 찾으면 비품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나트랑 야시장은 비교적 작은편이예요..! 안에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은 아니구요 주로 옷을 팝니다. 야시장 근처 식당으로는 '레드크랩' 있어요. 게요리랑 새우가 맛있어요 :) 피자 좋아하시면 3분정도 걸어서 'La cala' 화덕피자집도 추천드려요~~ 가는길에 그리스음식 '그릭 수블라키' 라고 유명한집이 또 있는데 여기는 식사보다는 간식이요 ㅎㅎ